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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全유라시아 연결된 개방성·험난한 장정 이겨낸 탐험정신이 '민족 DNA' 2019-10-11 17:24:59
개방적이며 다양성이 풍부했다. 문화와 혈연, 언어, 신앙, 설화 등은 유라시아의 전 지역과 연결됐다. 이 때문에 다른 외모와 말을 존중했고 다른 문화와 종교의 가치를 인정하고 수용했다. 더욱이 발전기에는 만주 일대와 한반도, 해양, 심지어 일본 열도의 일부까지 문화공동체였으므로 당연히 개방적일 수밖에 없었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여진계·튀르크계 등 유입…청동기 시대에 '단일민족' 기본 틀 완성 2019-10-04 17:40:29
길을 통해 집단들이 이주해 혈연, 문화 등의 기본핵을 만들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주민들이 들어왔지만 이들은 원형을 약간 변형시키는 정도에 머물렀다. 왜냐하면 한륙도(韓陸島·한반도와 남만주를 포괄하는 말)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지문화적 환경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단일혈족 아닌 단일민족 큰...
흔들리는 한국 사회…왜곡된 '숙명론' 떨쳐내야 위기 넘는다 2019-09-27 17:15:58
아니다. 신석기 시대 이후로 우리와 혈연, 언어, 문화적으로 긴밀하게 연관이 있던 유라시아 세계의 모습을 지역별로 나눠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그 지역들이 현재와 미래에 지정학적으로, 지경학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유용한 가치가 있는지도 찾아본다. 이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발전 정책들의 기초를 잡는...
"20년 같이 살았는데 혼인신고 안했다고 아내 장례도 못 치렀습니다" 2019-09-21 07:00:04
혈연 관계나 법적 가족이 아니면 장례를 치를 수 없다. 양육시설에서 함께 자란 친구가 사망해도 다른 친구들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독거노인을 수년간 돌봐왔던 요양보호사가 노인의 가족 대신 장례도 치를 수 없는 이유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모자도 무연고 사망자가 됐다. 이들의 사연이...
비극 공연 통해 배운 배려…그리스 민주주의 정착시킨 '씨앗' 2019-09-20 17:16:45
마을이 아니다. 혈연관계를 넘어선 공동의 문화를 공유하는 이념적 공동체다. 그 공동체에는 한 개인이 속한 집단과 대적하는 집단이나 자신들이 신봉하는 종교와 다른 종교를 숭배하는 집단 또는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포함될 수도 있다. 도시란 언제나 분쟁소지가 있는 다양성의 활동공간이다. A라는 시민과...
사우디, 석유장관 교체…살만 국왕 넷째아들 임명 2019-09-08 19:14:07
혈연관계가 없는 전문 관료를 임명하는 방식으로 계파 간 균형을 잡았다. 그러나 석유 분야의 전문가이긴 하지만 왕의 친아들을 이 자리에 처음 임명하면서 왕가 내부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6년 5월부터 에너지부 장관이었던 칼리드 알팔리는 2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에서 물러난 데...
홍준표, 조국 부인 기소한 검찰 향해 "정치판 쓸어버려라" 2019-09-08 14:43:09
그 가족들은 혈연공동체라는 것을 모르고 조국을 감싸고 있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검찰이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전격 기소한 것과 관련해선 지난 7일 “맹탕 국회 인사청문회를 보다가 화가 치민 날 검찰발 혁명으로 가슴 쓸어내렸다”고 평한 뒤 “조국 수사를 통해 기득권층의...
[한경에세이] "추석은 OO이다" 2019-09-05 17:56:45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 추석은 혈연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요한 계기일 뿐 아니라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함으로써 대한민국이라는 민족국가를 지탱하는 동력이 된다. 명절 기간이 지닌 정치적인 의미도 빼놓을 수 없다. 추석 민심을 잡지 못하면 천하를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한국인은 추석날 정치 현안에 관한...
[다시 읽는 명저] "지속 성장을 달성한 국가는 신뢰 자본이 풍부한 국가다"…신뢰 부족은 규제를 낳고 비용과 시간 낭비도 초래 2019-09-02 09:00:30
‘저(低)신뢰 국가’로 분류했다. 혈연이나 지연과 같은 태생적 신뢰가 아니라 사회 공통의 규범을 바탕으로 서로 믿고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협력하게 하는 신뢰는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규범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유가 안 되고 있다는 것으로, 저자는 “가족적 유대만을 유지하고자 하는 가족주의는 경...
칭기즈칸, 점령국 '씨' 말렸지만…고려는 유일하게 왕조 지켜낸 나라 2019-08-30 17:06:40
‘차이니스’로 포장하고 있다. 이건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몽골제국은 북방 몽골리안으로서 수억 명의 한족을 100여 년간 지배했다. 원나라의 4등급 신분제에서 남송의 한족은 최하위계층 취급을 받은 반면 고려는 같은 북방 몽골리안 세계의 혈연국가로서 상당한 예우를 받았다. 한 번쯤은 되새겨볼 만한 역사다. 안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