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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에서 기획자로 변신해 1인 3역한 소프라노 황수미의 '사운드트랙' 2025-07-16 14:30:00
독일 가곡, 프랑스 작곡가 레이날도 안의 서정적인 예술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우경은 황수미의 독일 뮌헨 국립음대 선배로, 예술가곡 해석에 정평이 난 성악가다. 안종도는 2023년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듀오 콘서트에서도 황수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수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슈만을 가장...
말러 뛰놀던 광장부터 드보르자크의 술집까지…전설들의 '첫 악장'을 엿보다 2025-07-16 14:05:35
10대 때부터 천재로 주목받는 여느 작곡가들과 달리 야나체크는 50대에 접어들고서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다. 그의 전성기이자 노년기를 보낸 이 자택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다. 실제로 ‘타라스 불바’ ‘신포니에타’ ‘글라골리트 미사’ 같은 불멸의 명작은 야나체크가 이 자택에서 얻은 영감으로...
분출된 제자의 에너지, 스승은 절제로 받았다 2025-07-15 17:23:30
임윤찬의 또 다른 조력자는 절친한 작곡가 이하느리였다. 10대 예원학교 재학 시절 만난 두 사람은 음악적으로도 진한 우정을 나눴다. 바흐 골드베르크 투어 때 이하느리의 자작곡을 함께 초연했을 정도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의 히든 카드 역시 이하느리 편곡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모음곡. 비엔나 왈츠 선율이 두...
해금과 클래식의 낯선 만남…"육감 만족시키는 공연 기대하세요" 2025-07-15 17:22:17
작곡가 최재혁과 해금 연주자 겸 작곡가 주정현이 ‘원초적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과 국악이라는 이질적인 세계관을 한데 뒤섞어 관객에게 낯선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오는 18~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앞둔 이들을 아르떼가 만났다. 최재혁은 2017년 제네바...
임윤찬, 그의 영혼의 안식처는 스승이었다 2025-07-15 16:42:53
다른 뒷배는 절친한 작곡가 이하느리였다. 10대 예원학교 시절에 만난 두 사람은 음악적으로도 진한 우정을 나눴다. 임윤찬은 바흐 골드베르크 투어 때 이하느리 자작곡을 함께 초연했을 정도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의 히든 카드 역시 이하느리 편곡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모음곡. 비엔나 왈츠 선율이 두 대의 피아노...
경계가 허물어진 무대…피아노 페달 진동까지 느껴지는 마룻바닥 음악회 2025-07-14 17:22:35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에서 시작한 마룻바닥 음악회의 일환이다. 7월 내내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매년 한 명의 작곡가가 선택된다. 올해 축제의 주인공은 ‘20세기 음악의 거장’ 스트라빈스키다. 이날 공연은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바이올린·피아노 이중주) 연주로 문을...
첼로의 진동부터 숨소리까지…스트라빈스키의 거친 질감을 온몸으로 받아내다 2025-07-14 14:57:42
더 가깝게 만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2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서울 연희동 단독 주택에서 시작한 마룻바닥 음악회, 더하우스콘서트의 여름 음악 축제인 ‘줄라이 페스티벌’ 얘기다. 7월 내내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매년 한 명의 작곡가가 선택된다.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서다. 베토벤(20...
새 교황 레오 14세, 알고보니 수준급 피아니스트 2025-07-14 14:10:26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작곡가 바르톡의 난곡을 직접 연주할 정도로 피아노 연주에 능하다. 그동안 교황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여왔지만, 피아노 연주 실력은 공개된 바 없다. 교황의 오랜 친구인 알레한드로 모랄 안톤 신부는 "교황은 어릴 적부터 음악을 공부했고 악보도 잘 읽는다"며 "교황 선출 이후,...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 3년간 프랑스 예술 재단서 후원 2025-07-13 23:20:29
정진욱(31)이 한국 작곡가로는 처음 프랑스의 권위 있는 국립 예술 후원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방크 포퓔레르 국립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정진욱을 포함해 19명의 새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재단은 정진욱에 대해 "서로 다른 음악의 전통 간 대화를 탐구하고 미술, 문학, 건축...
브로드웨이를 감동시킨 남자, 토니상 수상 박천휴 작가의 ‘자기다움’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2025-07-13 06:04:01
시상식장의 긴장감을 웃음으로 전환하며 자신과 작곡가 윌 애런슨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는 그가 진지함 속에서도 여유를 유지할 줄 아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또한 방송에서는 자신이 ‘무명의 한국 작가’에서 ‘토니 위너 휴 팍’으로 불리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