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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문닫는 파리 퐁피두센터…마지막 주말 관광객 북적 2025-03-10 08:21:47
비롯해 전세계 곳곳의 박물관으로 이전된다. 현대 건축의 대가 리처드 로저스와 렌초 피아노 등이 설계, 1977년 개장한 퐁피두 센터는 파리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철제 파이프와 환기구 등이 외부로 노출된 건물 구조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방문객은 약 300만명으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이어 파리에서 세...
뇌졸중이 안긴 거친 붓질…인상파 코린트, 표현주의 전설이 되다 2025-03-07 21:22:09
겪으며 진정한 창조력을 발휘한다. 내면의 고통과 투쟁을 겪는 그들의 고뇌와 비탄은 위대한 작품이 돼 시대를 초월한다.” 코린트의 삶과 작품이 바로 그랬습니다. 그의 작품 중 ‘거울 앞에서’(1912)는 지금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우스터미술관...
오페라·발레·합창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 지방에 새둥지 튼다 2025-03-06 17:53:15
예술단체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민간에서도 새로운 단체가 생겨날 수 있게 장려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문체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충북 충주에 국립충주박물관, 대구에 국립근대미술관을 세우는 등 각 지역의 미술관·박물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영상자료원...
언덕 너머로 쏟아진 감탄…샌프란시스코 '아트 트립' 2025-03-06 17:43:49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두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은 한 곳의 입장권만으로도 다른 한 곳을 방문할 수 있다.관객의 경험도 작품이 되는 테크아트 실험실…상상력의 볼륨을 높이다 SFMOMA·아시안 아트 뮤지엄 ‘미국 동부에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있다면 서부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이...
모네·르누아르…인상파 그림 볼 땐 액자와의 조화까지 보라 2025-03-06 17:31:29
미국 우스터미술관과 함께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선보이고 있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특별전에 걸린 걸작 53점은 화려한 프레임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지난달 14일 전시 개막에 앞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 전시장에서 만난 마티아스 바섹 우스터미술관장은...
프랑스 거장이 만들어 낸 기이하고 충격적인 아름다움 2025-03-05 18:34:28
6일까지. 오랜만에 열린 ‘리움 보물창고’미술관의 M2 공간에서는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리움미술관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현대미술 컬렉션 중 44점이 나왔다. 오귀스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이 단적인 예다. 1999년 서울 소공동에서 로댕갤러리라는 이름으로...
현대차-테이트미술관, 현대커미션 올해작가 마렛 안네 사라 선정 2025-03-05 09:23:33
연구와 학술 행사도 열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세대, 지역, 분야 간 경계를 허무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참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꿈 같았던 94일…25만 '미술 여행자' 1900년대 빈으로 향했다 2025-03-03 18:21:12
‘미술관 전성시대’문화예술 감상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비엔나전 열풍’에 한몫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6194달러로 일본을 넘어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세계 6위에 올랐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진 만큼 ‘즐길 거리’를 찾는 이도 늘었다. 하지만 영화, 공연과 같은 다른 장르는...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고틀립 발리쉬 리사이틀 2025-03-03 17:14:31
근현대 대표 화가다. 명륜동과 성북동을 오가며 창작에 몰두했던 그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을 작품에 녹여냈다. 국립박물관 근무 경험을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었으며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 - 칼럼니스트 한성희의 ‘길 위의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츠지이...
루브르의 보물 오트 쿠튀르를 입다 2025-02-27 17:41:56
체크 포인트가 된다. 파리시립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과 인접한 이곳은 패션 예술을 다루는 미술관이다. 영국의 전설적 모자 디자이너 스티븐 존스(사진)의 대규모 회고전 ‘스티븐 존스-모자의 아티스트’가 열리는 이곳은 패션 애호가라면 들러볼 필요가 있다. 근현대 서양인에게 모자는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