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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 2018-06-10 08:01:20
'패퇴한 몽골군이 남하하며 20만6천800여 명을 사로잡았고 살육된 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으며 거쳐 간 고을은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화산 최고봉인 한성봉(恨城峰)의 이름도 몽골 장군 차라대가 물러가며 '한을 남긴 성과 봉우리'에서 유래하고, 방성재는 몽골군이 방성통곡하며...
[신간] 삼별초·술잔 속의 올챙이 2018-05-04 14:25:11
회상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몽골군의 유럽 원정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거듭하는 바라이는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조국 고려로 돌아와 정착한다. 여몽 전쟁 와중에 고려 반란군 삼별초에 가담하게 된 바라이는 몽골군을 이끄는 보르츄이와 제주도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한다. 작가는 중학교 국사 시간에 처음 접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리왕조 유적에 베트남 언론 관심 2018-03-12 09:16:26
뒤 몽골군과 전투에서 공을 세워 고종에게 성(姓)을 받았다 충효당은 임진왜란 때 전사한 화산 이씨 이장발(1574∼1592) 충효 정신을 기리려고 세운 건물로 봉성면 창평리에 있다. 봉화 곳곳을 취재한 하노이 TV 부 투 짱(VU THU TRANG) 기자는 "리 왕조 후손인 한국 화산 이씨에게 베트남 국민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경북 봉화에 480억원 들여 베트남타운 건립 추진 2018-02-09 09:25:47
그는 고려 옹진 화산에 정착한 뒤 몽골군과 전투에서 공을 세워 고종에게 성(姓)을 받았다. 화산 이씨 시조와 관련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하기도 했다. 베트남타운은 리왕조역사관과 같은 시설이 들어서는 베트남역사공원과 베트남마을, 베트남길 등으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조 흔적 찾아 봉화·영주에 온 주한 베트남 대사 2018-01-04 14:25:21
탈출한 그는 고려 옹진 화산에 정착한 뒤 몽골군과 전투에서 공을 세워 고종에게 성(姓)을 받았다. 화산 이씨 시조와 관련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했다. 베트남 대사 일행은 봉화군청에서 이용상과 유적지에 관해 설명을 듣고 후손 이장발의 충효정신을 기리려고 세운 충효당(문화재자...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800년 전 맺어진 사돈의 나라 베트남 2017-12-05 07:30:01
이용상은 몽골군이 쳐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토성을 쌓고 유격전술을 펼쳐 전공을 세웠다. 고려 고종은 지금의 황해도 금천군 지역인 화산 땅을 식읍으로 내려주고 고려 여인과 결혼시킨 뒤 화산군(花山君)으로 봉했다. 화산 이씨 족보에는 리 왕조 태조(이공온)가 시조, 7세인 이용상이 중시조로 기록돼 있다....
[수교 25년 한국 속 베트남] ① '적국'에서 '사돈의 나라'로 2017-12-04 07:30:04
거쳐 고려의 황해도 옹진반도로 망명했다. 그가 몽골군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우자 고려 고종은 지금의 황해도 금천군 지역인 화산 땅을 식읍으로 내려주고 고려 여인과 결혼시킨 뒤 화산군(花山君)으로 봉했다. 이용상으로 이름을 바꾼 그가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됐고 그 후손이 1천800여 명 살고 있다. 1995년 화산 이씨...
베트남 리왕조의 한국인 후손, 베트남 관광홍보대사로 임명 2017-11-24 17:24:01
만나 고려 옹진반도에 정착했다. 그는 이곳에서 몽골군을 격퇴한 공로로 고려 고종으로부터 화산 이 씨라는 성을 받았다. 뜨엉 왕자의 한국 이름은 '이용상'이다. 그의 후손인 이창근 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베트남 정부는 2010년 이 씨에게 시민권을 줬다. 이 씨는 베트남의 발전과 한국·베트남 우호 증진,...
삼별초 김통정 장군 발자국서 샘물이…'용천수 역사탐방길' 조성 2017-10-26 16:19:11
= 몽골군에 대항했던 삼별초 역사와 관련된 용천수를 따라 걷는 길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국가사적 제396호인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와 관련된 용천수를 따라 걷는 역사탐방길을 조성해 내년에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천수란 지층 사이사이에 있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물을 말한다....
[천자 칼럼] 밀소주·밀맥주 2017-10-24 18:05:38
몽골군은 증류식 소주를 원나라를 거쳐 우리나라에도 들여왔다.아라비아어로 아락(arag)인 소주가 평안북도에서는 아랑주, 황해도 개성에서는 아락주라고 불리는 것에서도 전래 과정을 짐작할 수 있다. 몽골군 주둔지였던 개성과 경북 안동, 제주도에서 증류식 소주 제조법이 발달했다.조선시대에 소주는 고급술로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