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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소설 발표한 박상영 "이제 '재희'와 헤어질까 해요" 2025-09-29 08:49:36
"문학 행사에서 은희경 선생님께 사정을 말했더니 '그냥 써. 아니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 걸' 하고 말씀해주셔서 힘을 냈다"고 말했다. 당초 원고지 300매 넘게 쓰고도 "이야기가 안 끝난다"며 완성하지 못했던 소설을 일주일 만에 새로 써서 발표했다. "마감 못할 거 같다고 하면 편집자님이 선해서 화도 못 내고...
하이키, '건사피장' 뒤잇는 위로법…"문학소녀인지라 책 읽어" [ATA프렌즈] 2025-09-27 14:52:36
아무래도 문학소녀라 책을 읽으면 된다"며 귀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이는 향후 목표가 무엇이냔 질문에 "'여름이었다'를 이을 좋은 곡으로 컴백하는 게 최우선이다"며 하이키와 팬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이는 팬들을 향해 "오늘도 하이키만의 신나는 에너지로...
[아르떼 칼럼] 상실을 공유한 사람들의 위로와 애도 2025-09-26 17:27:42
잃었다. 그날 이후 매년 9월 11일이면 추모 행사가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다. 10주기를 맞이한 2011년 9·11 메모리얼 파크가 조성돼 대중에게 공개됐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세워지지 않았다. 대신 건물 면적만큼 크고 깊은 구멍이 그곳에 있다. 지난여름 검은 옷을 입고 그라운드 제로를 찾았다....
박상영 "독서는 달콤한 충격, 글쓰기는 나를 구원한 노동" 2025-09-25 17:54:15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박 작가는 “거창한 구원담이라기보다 글과 함께 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곧 이어진 고백은 무겁고도 솔직했다. 외환위기 시절 부모가 생계를 꾸리느라 바쁜 동안 홀로 집에 남겨졌던 유년기, 그에게 책은 유일한...
"옛말로 쓰여진 김명순 작품들 현대어로 되살렸죠" 2025-09-25 16:47:50
있었던 한국문학의 경사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사진)에 선 김선영 핀드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무대 뒤로는 ‘김명순의 첫 번째 100주년’이라는 행사 제목이 떠 있었다. 한국 최초 여성 작가 김명순의 작품집 출간 100주년을 맞아 김 대표와 박소란 시인, 이유나...
제9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현기영, 특별상에 김기창 2025-09-25 16:16:45
남북 통일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문학을 통해 지역 간 갈등 등 여러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다면 그런 점에서 제 작품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9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한다. 구은서 기자...
위안부 피해자 故이옥선의 이야기, 지구 반대편서 '공감' 2025-09-25 03:51:52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회 행사장에서 23일(현지시간) 김금숙 작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재 그래픽노블 '풀'의 시의회 관심도서 지정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김금숙 작가의 '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옥선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그래픽노블로 2017년도에 출판돼 큰 호평을...
한강의 번역가 "때로는 직역이 오역" 2025-09-21 16:35:56
만나 ‘한국 문학을 세계로 이끈 번역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의 작품은 종종 고통스럽고 극단적이며 선정적이지만 그건 독자와 연결되기 위한 매우 윤리적 선택처럼 보입니다.” 그는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한국 독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카드의 문화 행사인...
'한강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때로는 직역이 오히려 오역" 2025-09-21 00:07:37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한국 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는 현대카드의 연례 문화행사인 '다빈치모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현재 인도에 거주 중인 그는 5년 만에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몇 주 전에 아버지가 별세하면서 방한하지 못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스미스는 "안녕,...
델 토로, 매기 강, 마이클 만...최고의 감독들을 만나는 자리 2025-09-15 08:11:47
넘어 그의 영화는 심오하고 우아하며 문학적이다. 로저 이버트 역시 에 쓰여진 대사들을 두고 “시적이고 웅장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러한 느와르의 음유시인, 마이클 만이 다음 주 부산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는 것은 현세대의 아니, 현재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주어진 거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세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