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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체의 힘이 솟구친다…필묵으로 써낸 항백 작가의 7곡 2025-06-12 19:02:16
하다. 최근에는 시각예술과 미술의 관점에서 선과 공간의 관계를 예술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독창적 형식인 ‘문자도(文字圖)’를 바탕으로 전통의 근본을 탐구하되 시대성과 감각을 덧입혀, 고전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미학을 제시한다. 이주희 미술평론가는 “전통에 매몰되지 않고 현대를...
[오늘의 arte] 도서 이벤트 : 고음질 명반 가이드북 Vol. 3 2025-06-09 17:16:09
카페는 재즈, 문학, 미술이 자유롭게 교차하던 전위 예술의 중심지였다. 텔로니어스 멍크의 독특한 연주와 오넷 콜먼의 프리재즈가 이곳에서 탄생했고, 비트 세대 작가와 추상표현주의 화가들이 함께 호흡한 예술적 실험과 자유의 아지트였다. - 재즈평론가 남무성의 ‘재즈와 커피 한잔’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오페라...
삼원갤러리, 출판 연계 전시 《Masters & Collection》 성황리 진행 중 2025-06-09 10:52:21
사유와 시간의 켜를 함께 엮어낸 기획으로 완성되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석유진 기획자가 공동 집필한 동명의 도서 『마스터즈 앤 컬렉션 (Masters & Collection):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내일 I』과 연계하여, 출판과 공간을 잇는 입체적인 감상의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
유명 저자 직접 만나 듣는 특강, 조찬 독서포럼 영남으로 확대 2025-06-05 09:13:35
3월 이주헌 미술평론가(홍익대) 등이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CEO, 임원, 전문가 등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양과 인문, 경영,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통찰을 한자리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마인드협회는 미국 대통령 고문으로 활동했던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을 기반으로, 서울·부산...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헌치백 2025-05-26 17:12:28
- 대중문화 평론가 이준희의 ‘점입가경(漸入歌景)-노래의 풍경 속으로’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파트리샤 프티봉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아마릴리스 앙상블’이 6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랑과 배신, 복수를 담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 연극 - 유령 연극 ‘유령’이...
가장 한국적인 서도호의 집…런더너 홀리다 2025-05-22 18:03:59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런던 공예 주간에서 점차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 제도와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은 한국 공예의 동시대적 가치와 국제적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국 언론계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패션 평론가인 수지 멩키스 역시 한국 공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삼원갤러리, 《Masters & Collection》 전시 개최 2025-05-21 19:35:50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라면 한 번쯤 소장을 꿈꾸었을 법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해당 작가들에 대한 출판물을 공동 집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석유진 기획자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멀티플렉스 시대 다시 열릴까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5-05-18 17:33:36
집단적 체험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소중한 기억이 있기에 영화는 더욱 특별하게 각인되고 체화된다. 앞으로도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극장이 부단한 노력을 해나간다면 관객들도 그 감동을 다시 만끽하러 돌아오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김희경 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영화평론가 kimhk@inje.ac.kr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다"...男 비밀 세상에 들킨 충격 사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5-17 09:24:13
미술계는 그를 ‘국민 화가’로 애도했고, 당대의 미술 평론가 페터 헤르츠는 이런 문장으로 라우리츠의 작품을 요약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깊은 곳에서 고요하게 흐르는 물과 같다.” 고요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진정한 힘이 느껴진다는 의미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 덴마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김환기·김창열·박서보·이우환…뉴욕에서 온 '4色 편지' 2025-05-15 17:32:20
큐레이터가 함께했다. 미술평론가 앤드루 러세스의 진행으로 무대에 오른 이우환 작가는 이 책의 주인공인 네 명의 화가 중 유일한 생존 작가. 그는 박서보, 김창열 선생과의 인연을 차분히 회상했다. “박서보 선생을 처음 만난 건 (내가 도쿄에 체류하고 있던) 1968년 도쿄에서였어요. 3년 뒤 파리 비엔날레에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