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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의 문화살롱] 길을 내는 자, 성을 쌓는 자 2019-04-18 18:03:26
길을 통과해야 했다.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알렉산드리아를 멸하고 돌아올 때도 이 도로로 개선했다.로마는 제국의 광대한 영토를 촘촘한 도로망으로 연결했다. 서기 200년 무렵에는 도로 총연장이 32만㎞나 됐다. 중간에는 12~20㎞ 간격으로 숙박 시설을 갖춘 역참을 설치해 말이나 수레를 바꿔 탈 수 있게 했다. 그 덕분에...
[신간] 소설 보다 : 겨울 2018·호라티우스의 시학 2019-02-18 15:02:40
차례 번역됐으나 '아우구스투스에게 보내는 편지'와 '플로루스에 보내는 편지'는 처음으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호라티우스의 시를 전공한 김남우 박사의 믿음직한 번역으로, 문학뿐 아니라 서양 문화의 2천년 전통을 형성한 거대한 뿌리의 실체를 만나볼 수 있다. 호라티우스는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해...
암투병 중 무대 선 57년차 배우 권성덕 2018-08-26 10:44:34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 침실로 검은 옷 차림 암살자들이 몰려든다. 황제는 암살자들에게 외친다. "로마에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면 게르만에게 항복해라. 대답을 해 봐라. 왜 대답이 없느냐" 쩌렁쩌렁한 황제의 목소리가 극장 안에 울려 퍼진다. 암살자들이 칼을 치켜들고 "로마 만세"를...
'마스터스 오브 로마' 7부 나와…한국서 21권 완간 2018-07-31 13:03:56
후계자 아우구스투스가 사실상의 절대 권력을 쥐기까지 80여 년간의 정치·군사적 드라마를 그렸다. 고대 로마 세계를 재현하기 위해 작가는 직접 각종 지도와 인물 초상화를 그렸고, 책 한 권 분량에 이르는 용어설명까지 썼다. 작가는 애초 카이사르 죽음으로 6부까지 마무리하려 했으나, 독자들의 성원을 받아 7부를...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3)] 무비자 해외여행 2018-07-16 19:01:48
포르투스(passus portus)’라는 라틴어에서 나왔다. 여권의 전신인 통행증은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처음으로 발급했다. 당시 통행증에는 다음과 같은 경고문이 쓰여 있었다. “땅 위에서건 바다 위에서건 이 여행자를 괴롭히려는 사람이 있다면 로마 황제와 겨룰 만큼 강한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경 BIZ School ] 살리에리는 불행했다?… 비교는 자기 자신과 하라! 2018-03-29 15:55:49
중요한 인프라다. 2위에는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있고, 1위에는 잘 모르는 13세기 아프리카 황금왕 만사무사가 올랐다.제국의 세금과 불변의 돈은 역시 최고인 듯하다. 살리에리가 비교한 대상은 카네기와 록펠러 혹은 아우구스투스 수준의 음악가인 모차르트였던 것이다. 당대도 아닌 역사상 최고의 인물과 비교해서...
[신간] 유럽민중사·세계의 이면에 눈뜨는 지식들 2018-03-07 10:40:12
티투스 리비우스가 지은 '로마사'는 14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필됐으나 현재는 1~10권, 21~45권만 전해지고 있다. 이번 책에는 '왕정시대의 로마' '공화정의 초창기' '궁지에 빠진 귀족들' '전쟁과 정치' '로마의 함락' 등 원서 1~5권을 담았다. 기원전 753년...
[책마을] 창작에 굶주린 예술가, 기꺼이 권력과 손잡다 2018-01-18 19:00:19
올라간다.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정치적 조언자 가이우스 마이케나스는 가난하고 비천해 재능을 펼치지 못하던 시인 베르길리우스와 호라티우스를 아낌없이 지원했다. 자신이 예술 애호가였기 때문이지만 이들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도 있었다. 생계 걱정을 떨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전 사업서 선도자 돼야" 2018-01-02 15:19:13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인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천천히 서둘러라)'를 거론한 김 대표는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고객을 살피는 동시에 추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재빨리 앞서나가야 한다"고 속도를 강조했다. 그는 "먼저 움직여 시장을 선점하고 개척하지 않으면 결국 낮은...
[신년사]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2018-01-02 10:32:39
아우구스투스는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 천천히 서둘러라"를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우리도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고객'을 살피는 동시에 추진에서는 누구보다 재빨리 앞서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First Mover'(선도자)만 살아남는 시장입니다. 시장과 고객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