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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청소년 등 금융교육…'참사랑봉사단' 16년째 나눔 활동 2023-07-04 16:18:10
“특정 분야나 지원에 집중하지 않는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은 무료급식 지원, 김장 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도 매월 번갈아가며 벌인다. 메리츠 참사랑봉사단이 올 3월까지 기부한 금액은 누적 6억7344만원으로...
[책마을] AI로 창출한 부…정부가 모두에게 나눠줘야 하는가 2023-06-30 18:51:14
현대 사회의 업무 자동화와 정보의 홍수, 사생활 감시 등의 문제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들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정부가 시민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저자들은 “역사적으로...
미국은 버렸지만…세계 10여개국 '소수인종 우대입학' 운용 2023-06-30 15:56:15
헌법에 따라 카스트 제도(신분제)에서 가장 차별받는 계층에게 대학 입학·정부 기관 취직 기회를 넓혀주는 '예약'(reservation)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의 비판론자들은 신분이 아닌 경제적 기준을 토대로 이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지지자들은 경제적 기준에 맞추다가는 카스트제도로...
보수우위 美대법 "선의의 차별도 차별"…인종 다양성 축소될듯 2023-06-30 00:55:41
사회에서 흑인과 히스패닉들이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줘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연방 대법원 판결에 따라 대학 입학 때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고려 요소'가 사라지게 됨에 따라 향후 미국 대학 내 인종 다양성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선...
[한경에세이] 참을 수 없는 입법의 가벼움 2023-06-23 18:03:08
까닭에 사전에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규제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사회 공론장에서의 활발한 논의도 필요하다. 국회 내에서 실제적인 숙의(熟議)가 이뤄지고 새로운 법에 적응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기술 혁신, 시장에 맡겨선 안 된다” 주장하는 미 경제학자들 [WSJ 서평] 2023-06-22 09:16:28
생긴 부는 귀족 계층이 독식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이 개선된 뒤에도 영국 노동자의 임금은 한 세기가량 제자리걸음 했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이 진행중인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책은 현대 사회의 업무 자동화와 정보의 홍수, 사생활 감시 등의 문제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상생·협력 금융상품"…한화손보, 금감원 우수사례 선정 2023-06-14 15:01:05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는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거나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출시를 장려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화손해보험의 신규 특약은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이다....
[연합시론] 열달간 2천895명 적발 전세사기, 지속적 단속으로 근절해야 2023-06-08 15:51:07
단속 결과는 전세사기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피해자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젊은이를 비롯한 주로 취약계층이었다. 전세 제도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주택임대차 계약 형태로 그동안 많은 사람의 내 집 마련 발판이 돼 왔다. 하지만 이번 단속에서 조직적인 사기까지...
이황희 성균관대 교수 "공적 논의, 특정 목소리만 반영 땐 전체 이익 훼손" 2023-06-07 18:18:58
“사회의 공적 논의가 특정 계급의 일방적 목소리만을 반영할 때 사회 전체의 이익은 훼손됩니다. 애덤 스미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여론이 공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황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애덤 스미스와 현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뭐길래…새우깡 광고까지 나왔나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3-06-04 14:49:19
시대였다. 배타적 특권을 특정 기업에게 부여해 독점을 보장해주는 식으로 기업활동이 이뤄졌고, 높은 관세를 통한 보호무역이 성행했다. 스미스는 독점적 권리를 가진 특정계층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해 사회 전체의 이익이 줄어든다고 여겼다. 독점과 보호관세 등을 철폐하고 개인의 이기심이 자유롭게 발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