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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한 방재승…"국민 없이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 2024-03-18 12:35:52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의사들은 왜곡된 의료 환경에도 세계 제일이라 평가받는 한국 의료를 위해 우리 의사들이 희생한 부분만을 생각했지, 환자들이 이러한 왜곡된 의료...
"AI 개발 전쟁…韓, AI 밸류체인 분석해 효율적 투자해야" 2024-03-17 11:00:02
시스템 반도체 강자들은 온디바이스 칩셋을 새로운 먹거리로 선택해 집중 투자하고 있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생산을 선언하는 등 'AI 칩셋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로 선점하고 있는 AI 기반 기술 ...
대형병원 환자 쏠림 심화…"중증·응급도 따라 이용하게 해야" 2024-03-15 18:56:13
선택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환자가 원하는 공급자를 찾는 공급자 중심 의료제공급체계를 환자에게 필요한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국민중심 의료이용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국립대병원이 민간병원과 경쟁하며 진료수익에 집중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필수·중증·최종치료 역량을...
휴학 의대생들 현역 입대?…"군대에 의사 없을 것" 2024-03-13 14:55:20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무리한 차출로 의대생들이 현역 입대를 선택하고 있어 오지에 가는 공보의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휴학을 선택한 상당수의 의대생이 현재 공보...
[사설] 제자들 말려야 할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이라니 2024-03-10 17:52:30
다음날엔 진료와 수술을 하느라 이미 한계상황일 것이다. 몸보다 더 힘든 건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보는 스승으로서의 착잡함일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 사직서까지 제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현 상황을 계속 난국으로 끌고 가겠다는 비이성적 심술로밖에 비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히포크라테스...
반려동물 아직도 '물건'?…'펫심' 노린 입법 전쟁 [슬기로운 반려생활 ⑦] 2024-03-10 09:00:07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진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고 펫 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물병원의 진료기록부 발급을 의무화하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의사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해 문화와 맞지 않는 각종 반려동물 관련 규제를 우선 풀기도 했다....
"새 간호법도 검토"…집단사직이 쏘아올린 의료개혁 2024-03-08 17:15:45
대형 대학병원 진료 문턱을 높여 2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의료계 일각에선 의사·약사의 업무방식에 영향을 주는 제도가 허용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은 의료 현장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성분명 처방, 처방전 리필제 등을 병행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국내에선...
[사설] 첨단 바이오가 미래 성장동력…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 2024-03-07 17:50:22
디지털 헬스케어 첫걸음인 상시 비대면진료는 물론이고 약 배송 플랫폼·디지털 의료기기 활성화도 덕지덕지 규제 탓에 지지부진하다. 첨단 바이오헬스케어는 AI에 버금가는 미래산업이다. AI 구루 반열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금이라면 생명과학·공학 전공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광주형 '통합돌봄 복지 모델' 전국 확산 2024-03-06 17:45:15
부합하는 사람만 선택 지원하는 선별주의를 벗어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연령과 소득 등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도 지원 대상을 노인이나 장애인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으로 확대했다. 공무원이...
'낙태 자유' 헌법 명시된 프랑스도 현실적 제약 산적 2024-03-05 22:18:35
설명했다. 의료 시설이 줄어들면 낙태 방법을 선택할 폭이 좁아진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낙태의 76.7%는 의료 기관 내·외에서 약물로 이뤄졌고 도구를 이용한 낙태는 21.5%에 불과했다. 사회학자 마리 마티외는 "일부 여성은 낙태를 간편하게 하려고 이 방법(약물)을 선택하고 다른 여성은 현지에서 가능한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