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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아트쇼가 주목한 이수빈 화가의 ‘흔적의 기억 : 시간’ 2019-12-11 15:08:38
먹여 겹겹이 치고 올리는 채색으로 현대 한국수묵채색화에 신선한 감수성을 안긴 화가 이수빈 작가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2019 서울아트쇼>에 선을 보인다.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중견·신진 작가들의 작품부스전인 이번 아트쇼에 ‘흔적의 기억 : 시간’의 연장선인 대표작들을 소개할 이 작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全유라시아 연결된 개방성·험난한 장정 이겨낸 탐험정신이 '민족 DNA' 2019-10-11 17:24:59
미를 중시한 수묵화가 아니라 화려하고 동적인 채색화를 그렸다. ‘은근과 끈기’라는 말이 교과서에 실리면서 이 또한 언제부터인가 민족성으로 자리잡아버렸다. 식민지 상태와 동족상잔의 고난에서 막 벗어나 매일 허기와 싸워야 했던 시절에는 나름 의미있었지만, 역시 사실은 아니다. 우리 민족은 원래 급한...
야수파 그림에 디자인·건축…추석 연휴 가족과 '아트 홀릭' 2019-09-11 15:29:28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가볼 만하다. 한평생 채색화의 새길을 모색한 박생광의 회고전은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80여 점의 회화가 나온 이번 전시에는 자화상 같은 ‘노적도(老笛圖)’ ‘여인과 북’을 비롯해 색채 추상화도 나와 몽환적 세계를 연상시킨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그대로 박생광'이 넓힌 채색 한국화의 지평 2019-06-17 17:24:41
넓힌 채색 한국화의 지평 민족적·무속적 성격의 채색화 선보인 작가, 대구미술관서 조명 회화·드로잉 162점 망라…15년 만의 대규모 회고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새빨간 옷을 입은 남자가 긴 원통을 든 채 먼 데를 바라본다. 초록색 구름이며, 발치의 청·록·황색 존재들이 이채롭다. 1985년 종이를 펴놓고...
"거장을 만난다" 대구미술관 박생광 회고전 2019-06-04 16:23:35
대구미술관은 한국 채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작가 박생광(1904∼1985) 회고전을 연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미완성 유작 '노적도'와 '토함산 해돋이', '청담대사', '무속 시리즈' 등 회화 작품 82점을 선보인다. 또 풍경, 꽃,...
정찬영부터 임군홍까지…잊힌 근대미술가 6인 불러내다(종합) 2019-05-29 17:02:34
판화, 도자 등 작품 134점과 아카이브 128점이 나왔다. 채색화로 이름을 날린 '규수화가' 정찬영이 남편인 식물학자 도봉섭과 작업한 식물세밀화도 처음 공개된다. 정찬영 식물세밀화를 활용한 여러 식물서도 함께 나왔다. 1950년 간행된 '한국식물도감'(정태현 저)이 최초 한글식물도감으로 알려졌지만,...
정찬영부터 임군홍까지…잊힌 근대미술가 6인 불러내다 2019-05-29 11:19:19
첫번째 전시실 '근대화단의 신세대'에서는 채색화가 정찬영(鄭燦英, 1906∼1988)과 백윤문(白潤文, 1906∼1979) 작업을 조명한다. '해방공간의 순례자' 전시실은 월북화가 정종여(鄭鍾汝, 1914∼1984)·임군홍(林群鴻, 1912∼1979)을 소개하며, 3번째 '현대미술 개척자'에서는 이규상(李揆祥,...
기증·기탁 조선시대 초상화·왕명 문서 7점 한자리 2019-05-28 10:12:17
그린 채색화다. 조선 성종 7년(1476)에 무관 오자치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가슴에 호랑이 무늬를 수놓은 흉배(胸背·가슴과 등에 장식한 표장)가 있어 오자치가 무관 1품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자치 초상을 제외한 6점은 모두 기탁 유물이다. 장흥마씨 중앙종회가 소유한 보물 제1469호 '마천목 좌명공신...
김환기·이우환·유영국…10억~80억대 초고가 그림에 베팅해볼까 2019-05-19 17:05:57
본 세상’, 천경자의 채색화, 이대원의 ‘농원’ 시리즈,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 등 인기 작가의 작품도 대거 경매 목록에 올랐다.희귀한 불교미술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미술품으로는 2007년 보물 제1518호로 지정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이 2억50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부처에게...
청전의 秋色에 반하고, 소정의 금강산 萬古絶色에 홀리고… 2019-04-07 17:30:50
전통 수묵채색화를 근대적인 양식으로 재창조한 청전과 강렬한 준법으로 독특한 수묵화 세계를 구축한 소정의 작품이 전시장을 달리하며 묘한 기운을 뿜어낸다.청전은 주로 가을 정취를 많이 그렸다. 아마도 나무와 잡풀을 속필로 처리하는 특유의 준법에 효과적일 거라고 판단한 듯하다. 1952년 대구 피란 시절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