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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이라고? 2021-04-26 09:02:07
남용에 해당한다. 관형어 남용이 우리말 서술어 망가뜨려관형어 남용은 우리말 서술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하기 때문이다’로 쓰던 말을 ‘~하는 때문이다’로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과관계 구문의 대표적 용법인 ‘때문이다’는 앞에 명사형 어미 ‘-기’를 취하는 게 전통적인 어법이다.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정치인 출신의 홍길동'이 어색한 까닭 2021-04-19 09:01:14
있는데 이를 받는 서술어가 명사(‘미만’)로 처리돼서 어색한 것이다. 따라서 ‘미만의’를 ‘미만인’으로, 즉 서술어 형식을 갖춰줘야 온전한 문장이 된다. ‘정치인 출신의 아무개 장관’ 같은 문구도 흔히 쓰지만 허술하기는 마찬가지다. ‘정치인 출신인 아무개 장관’이 제대로 된 표현이다. 원형 문장을 생각하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부사어를 쓰면 문장에 리듬이 생기죠 2021-04-12 09:00:25
있다. 관형어 줄이고 부사어 써야 서술어 살아나이제 실전에서 응용해 보자.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니까 부동산 규제책이 잇따라 나왔다. 이에 따라 다음 같은 문장도 예사롭게 말하고 쓴다. “지금의 강남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문장에서 짜임새를 헐겁게 하는, 약한 고리는 어디일까?...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명사 나열해 쓰면 글이 딱딱해져요 2021-04-05 09:01:18
어려움을 초래한다. 우리말이 서술어 중심이라는 것은 동사나 형용사를 많이 써야 우리말다워진다는 뜻이다. ‘쉽게 쓰기’의 요체는 여기에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명사 풀어 쓰기’의 요령은 동사·형용사를 써서 서술성을 살린다는 것이다. 이는 또 어려운 한자어를 배제하고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풀어 씀으로써...
담뱃갑 경고 그림, 더 혐오스럽게 바뀐다 2020-12-21 17:32:08
“흡연하면 수명 단축!”으로 서술어를 빼고 느낌표를 넣어 경각심을 높였다. 복지부는 또 전자담배를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구분해 각각 새로운 경고를 표기하는 방법도 신설했다. 새로운 경고 그림 및 문구가 적용된 담배는 23일부터 유통되지만 실제 소매점에서는 다음달 하순부터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경목 기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목례보다 '눈인사'가 정겨운 느낌을 주죠 2020-12-07 09:00:50
나눴다” “목례로 알은체했다” 식으로 서술어를 다양하게 쓰는 게 우리말을 풍성하게 만드는 길이다. 특히 목례보다는 다듬은말 ‘눈인사’가 좋은 말이다. 의미도 잘 드러나고 무엇보다 단어 자체로 정겨운 느낌을 준다. 목례와 비슷한 말로 ‘묵례’도 알아둘 만하다. 이 둘은 구별하는 게 쉽지 않은데, 묵례(默禮)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전이 알려주는 것들 (3) 2020-11-30 09:01:08
하나가 서술어를 무엇으로 선택할지다. 예를 들면 고삐는 채우는 것일까, 채는 것일까? 고삐는 마소를 몰거나 부리기 위해 잡아매는 줄을 말하므로 채거나 잡거나 쥐거나 당길 수 있다. 또 조이거나 늦추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고삐를 죄다/고삐가 풀리다’가 전형적 용법이다. 하지만 이를 ‘채울’ 수는 없다. 굴레는...
[리뷰] 베이스 연광철&피아니스트 김정원, 낭만의 시대를 회고하다 2020-11-26 17:23:39
이어지는 커튼콜에 연광철과 김정원은 앙코르로 세 곡을 연달아 들려줬다. 슈베르트의 '밤과 꿈', 슈트라우스의 '헌사', 김성태의 '이별의 노래'다. 감정을 나타내는 서술어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다. 힘껏 내지르는 고음과 과장된 기교가 가득찬 노래들이 울리는 지금. 연광철 김정원 무대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달다' 자리 넘보는 '주다' 2020-11-02 09:00:28
명언이 됐다. 잘 알려진 이 문장에서 서술어로 쓰인 ‘달라’는 특이한 동사다. 기본형이 ‘달다’인데 의외로 낯설다. 더구나 이 말은 문장에서 ‘달라, 다오’ 딱 두 가지로만 활용한다. 어미의 활용이 온전하지 못한, 이른바 ‘불완전동사’다. “나한테 알려 줘라”는 비문…‘-다오’ 써야 돼주목해야 할 것은 요즘 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너라 변칙'의 퇴장 2020-10-26 09:00:36
모두 해라체 명령형 서술어다. 같은 뜻을 전하면서 이들은 왜 이렇게 서로 다를까? 틀린 말은 없을까? 예전엔 ‘오너라’만 가능…지금은 모두 허용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모두 맞는 말이다. 예전에 ‘-너라’ 불규칙 활용이 있었다. 명령형 어미 ‘-아라’가 붙을 때 어미가 ‘-너라’로 바뀌는 현상을 가리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