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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3년 연속 호암상 참석…전영현 등 총출동 2024-05-31 17:08:55
343억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병 전까지 호암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했지만 지난 2017년부터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신임 DS(반도체)부문장...
SK-노소영 '아트센터 퇴거소송' 내달 21일 결론 난다 2024-05-31 14:12:11
개인보다는 미술관의 대표자라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며 "미술관은 미술품을 보관하는 문화시설로서 그 가치가 보호돼야 하고,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책임과 책무가 있기 때문에 퇴거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소송 등의 여파로 인해 아트센터 나비는 최근 전시를 여는 횟수가 뜸해지면서 개점 휴업 상황인...
긁고 새기고 AI 보정…이젠 찍지 않고 만든다 2024-05-30 19:14:00
미술의 미래라는 맥락에서다. 서울 경희궁길 성곡미술관에서 30일 개막한 프랑스현대사진 전시가 반가운 이유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드 레코테가 공동기획자로 참여했다. 레코테는 퐁피두센터와 파리시립미술관에서 10년 이상 사진 전문 큐레이터로 지내며 현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쟁점을 연구해 왔다....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갈매기> <벚꽃동산>을 지은 극작가 2024-05-30 18:54:24
- 이용재 음식평론가의 ‘맛있는 미술관’ ● 난공불락의 아리아를 정복한 칼라스 알프레도 카탈라니의 오페라 의 ‘그럼, 멀리 떠나겠어요’는 은은하게 시작해 막판에 장렬히 끝난다. 템포의 완급, 음량 조절, 포효하는 고음, 중심이 잡힌 저음을 모두 완벽히 소화해야 한다. 이 난공불락의 아리아는 소프라노 마리아...
찰칵, 일상 너머 이상을 찍다 2024-05-30 18:10:22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갤러리 ‘칸디다 회퍼 : 르네상스’, 뮤지엄한미 ‘밤 끝으로의 여행’, 성곡미술관 ‘프랑스 현대사진’, 리만 머핀 ‘알렉스 프레거’, 리안갤러리 ‘무한함의 끝’ 등이 그 주인공이다. 어떤 보정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공간을 담아낸 극사실주의 사진,...
이 사진 진짜일까 가짜일까…美 황금기의 낭만까지 재연 2024-05-30 18:08:15
놓은 듯한 프레거의 신작 사진 9점이 서울 한남동 리만머핀에 걸렸다. 화려한 인물 분장에서는 신디 셔먼, 성조기와 카우보이모자 등 미국적인 요소에선 윌리엄 이글스턴의 사진을 떠올릴 만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을 간직했다는 점은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와도 닮았다. 프레거는 예술성과 대중성 양면에서 정평...
사람·조명도 없는 이 공간…홀로 눈 감는 그녀의 셔터 2024-05-30 18:06:29
콘서트홀과 미술관 등을 그만의 시선으로 담는다. 그래서 그를 ‘공간의 초상을 그리는 사진가’로도 부른다. 완벽한 비례와 구도로 사진 작업에 평생을 바친 회퍼가 4년 만에 개인전으로 서울을 찾았다.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서울점 K2에서 개막한 ‘칸디다 회퍼: 르네상스’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북한산뷰'에 호텔급 헬스케어…보증금 3000만원에 살 수 있다?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2024-05-30 07:00:05
나아졌다고 자랑했다. 단지 주변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모음동과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 미술관 등이 둘러싸고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은퇴 세대에겐 최적의 입지다. 평창카운티는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이 단지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풍부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최희연 콘서트 2024-05-29 18:42:38
- 도시문화 해설사 한이수의 ‘길 위의 미술관’ ● 여름날 바람 같은 박지윤의 바이올린 연주 어린 시절부터 박지윤의 연주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늘 자신감, 당당함이 느껴지곤 했다. 여름날 그늘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닮았다고 할까. 그녀의 연주는 거침이 없어서 늘 개운하게 들린다. 항상 배시시 웃으며 상냥한...
[이 아침의 사진가] 영화 같은 사진의 대가 알렉스 프레거 2024-05-29 18:16:24
미술관(MoMA)에서 단편영화 ‘절망’을 상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다른 단편 ‘터치 오브 이블’로 2012년 에미상을 거머쥐었다. 에르메스, 디올, 보테가베네타를 비롯한 명품 화보를 촬영하는 등 상업 사진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프레거는 활동 초기부터 할머니의 지인들로부터 선물 받은 1950년대 의상과 가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