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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의 문화살롱]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 2021-02-19 17:24:30
겸손은 흙에서 나온 사람을 성장시키는 토양이다. 겸손의 반대어인 교만(驕慢)은 잘난 체하고 뽐내며 건방지다는 말이다. 교만할 교(驕)는 말 마(馬)와 높을 교(喬)로 이뤄져 있다. 말을 높이 타고 아래를 얕잡아본다는 의미다. 병법에서도 교병필패(驕兵必敗)라고 해서 교만한 병사는 적에게 반드시 패한다. 거만할...
위로 한잔이 고픈 오늘…퇴근후, 와인 맛집으로 간다 2021-01-21 17:50:50
토양에서나 자라지 않는 도도하고 까다로운 품종이다. 토양의 영향을 크게 받아 같은 마을, 심지어 같은 밭에서 재배했더라도 맛이 다른 경우가 많다. 재배가 쉽지 않지만 성공하면 최고의 와인 원료가 된다. 흙, 송로버섯, 낙엽의 향미와 혀에 감기는 부드러운 촉감은 가장 럭셔리한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와인'이란 '맛있는 와인'을 찾아가는 여정 [박동휘의 와인 산책] 2021-01-21 08:41:00
만들어냈다. ‘떼루아’라고 불리는 토양, 햇빛 등 와인 양조를 위한 자연환경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각 양조장(프랑스에선 샤토라고 칭한다)만의 독특한 포도 농법과 양조 방식을 가미했다. 게다가 ‘빈티지’라고 불리는 각 연도별 특징까지 와인 평가의 요소로 포함시켰다. 예컨데 에르메스 핸드백에 비유하자면, 반드시...
고급술 대명사 코냑…왜 프랑스어 아닌 영어 이름 쓰는 걸까 2021-01-14 17:32:44
한 병 사오라는 의미였다. 코냑은 프랑스 와인 주산지 보르도 북부에 있는 지역명이다. 기후와 토양 때문에 보르도만큼 좋은 품질의 레드 와인 생산은 어렵다고 판단, 유니 블랑이라는 청포도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고 이를 증류했다. 코냑의 시작이었다. 코냑은 코냑 지역에서 만든 포도 증류주로 한국에 비유하면 포천...
김영춘 "민주당, 지금은 부산시민에 대한 반성의 시간" [인터뷰+] 2020-10-01 08:00:10
되기 위해선 토양 자체에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공감, 배려, 용기다. 공감은 적극적인 것보단 소극적인 공감이다. 여당과 야당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대화의 바탕은 여기서 만들어진다. 배려는 그런 바탕 위에서 서로의 역할을 보장해주자는 마음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용기는 상대방이 잘한 것은...
[PRNewswire] 헤네시 엑스오, 프랭크 게리의 손에서 탄생한 150주년 명작 첫 공개 2020-09-28 09:46:37
섞은 헤네시 엑스오(Hennessy X.O) 블렌딩, 생기를 불어넣는 토양, 휘감긴 덩굴 그리고 헤네시 메종(Hennessy Maison)을 관통해 흐르는, 햇빛이 부서져 별처럼 반짝이는 샤랑트 강에서 영감을 얻은 프랭크 게리(Frank Gehry)는 감각을 통해 그 진가를 알리는 걸작 예술품을 빚어냈다. 그 자체로 상징이나 다름없는 헤네시...
[酒먹방] 신품종 포도로 빚은 '강원도의 맛' 2020-09-25 07:30:02
포도로 빚어 강원도의 '테루아'(Terroir.토양과 기후 등 와인이 만들어지는 자연환경)를 물씬 느낄 수 있다. ◇ 신품종 포도, 한국 와인에 날개를 달다 한국 와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70년대다. 정부 주도하에 기업 중심의 와인 산업이 시작돼 1974년 해태주조에서 노블와인을, 1977년 두산에서 마주앙을...
인간 탓 척추동물 수난시대…50년간 개체수 68% 격감(종합) 2020-09-10 16:39:15
모든 토양의 3분의 1, 담수의 4분의 3이 식량 생산에 쓰이고 있으며, 해양 어류자원의 75%가 남획되고 있다. 더구나 동물 서식지의 감소로 인간이 야생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인수공통 감염병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 40여개 비정부기구(NGO)와 연구기관은 학술지 '네이처'에...
인간 탓 척추동물 수난시대…50년간 개체수 68% 격감 2020-09-10 12:23:27
모든 토양의 3분의 1, 담수의 4분의 3이 식량 생산에 쓰이고 있으며, 해양 어류자원의 75%가 남획되고 있다. 더구나 동물 서식지의 감소로 인간이 야생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인수공통 감염병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 40여개 비정부기구(NGO)와 연구기관은 학술지 '네이처'에...
농진청, 과수화상병 위기단계 '경계'에서 '주의'로 완화 2020-08-19 10:50:42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금지 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난다. 감염될 경우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