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쉬운 13번홀' 파 그쳐…우즈, 커트탈락 위기 2023-04-07 17:39:10
댔다. 13번홀의 티잉구역을 35야드 뒤로 빼 총 전장을 545야드로 늘린 것. “왼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인 만큼 티잉구역을 뒤로 빼면 두 번째 샷 공략이 까다로워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13번홀은 올해 마스터스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혔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GC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수들이...
커트 탈락 위기 처한 '황제'…우즈, 마스터스 첫날 2오버파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7 06:50:34
18분,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우즈가 티잉 구역에 들어섰다. 첫 티샷은 좋았다. 공이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지며 순조롭게 흐르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황제답지 못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7번홀(파4)까지 3타를 잃었다. 8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 만회하는듯 했지만 11번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해...
탁 트인 '미국식 페어웨이'…넓다고 방심하다간 바닷바람에 '혼쭐' 2022-12-29 18:27:34
있다. 고창CC의 시그니처홀인 바다코스 3번홀(파4) 티잉 구역에 올랐다. 눈이 시원했다. 그린 끝까지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하나도 없다. 전장은 레드티 기준 284m, 화이트티 기준 334m. 함께 라운드한 박창열 고창CC 회장은 “백돌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마음껏 휘둘러보라”며 웃었다. 남녀노소가...
복병은 남해 해풍…맞바람 셀 땐 싱글골퍼도 '백돌이'가 되는 코스 2022-12-23 17:14:18
변신시켰다. 그래서 물이 들어오는 오전에는 티잉 에이리어와 그린 사이를 푸른 바다가 채운다. 수많은 골퍼의 로망인 ‘바다를 건너는 샷’을 하는 홀이 된다. 물이 빠지면 바다가 채웠던 자리의 주인은 펄이 된다. 실망할 법도 한데, 상당수 골퍼는 이 풍경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이유가 재미있다. ‘남해 같아서’란다....
"퍼팅의 묘미란 이런 것"…'그린피'의 가치를 알려주는 골프장 2022-12-15 18:07:01
400m에 닦아놓은 티잉 구역에서 만산홍엽(萬山紅葉)을 볼 수 있다면 굿샷이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소요산을 한눈에, 구름 속의 티샷최대 길이 6452m인 티클라우드CC는 해밀코스와 비체코스 등 18홀로 구성돼 있다. 해밀은 ‘비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비체는 ‘자연의 빛이...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예술 코스…클라크에선 나도 '골프 황제' 2022-12-15 17:06:21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서면 ‘좌고우면’할 수도 없다. 조그마한 개울이 코스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다 티박스 30m 앞에서 돌아나가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크게 나더라도 OB 가능성이 낮다. OB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건 동남아 골프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 아닐까. 필드가 워낙 넓다 보니...
'석상 갤러리' 20명이 지켜보는 홀…조금만 삐끗해도 물속에 '풍덩' 2022-12-09 18:13:18
정중앙,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기에는 약간 오른쪽이다. 핀을 직접 노렸다가 조금이라도 밀리면 그린 중앙까지 파고든 오른쪽 벙커에 빠질 게 뻔했다. 그래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골반을 돌렸다. 공은 똑바로 날아갔다. 거리도 딱 맞았다. 프로나 할 수 있다는 ‘스트레이트’ 구질에...
'빛나는 산'이 빚은 숨 막히는 절경…"코스는 환상, 스코어는 환장" 2022-12-01 18:31:56
웅덩이가 있는 시궁산으로 둘러싸인 이 홀 티잉 구역에 서니, 이름과 꼭 어울리는 풍광을 지닌 골프장이란 생각이 들었다. 경치에 넋을 잃은 기자의 어깨를 정수련 화산CC 대표가 톡톡 쳤다. “주변 좀 그만 둘러보세요. 이제 정신 가다듬어야 합니다. 핸디캡 1번홀이거든요.” “왜 이곳을 알아보지 못했느냐”화산CC는...
길고, 좁고, 빠르고…푹 숙인 고개 들었더니 그림이 펼쳐졌다 2022-11-24 18:15:14
시그니처홀인 서코스 11번홀(파5)에 들어섰다. 핸디캡 1번홀이다. 티잉 에이리어부터 홀까지 내리막으로 곧게 뻗은 긴 파5홀. 블랙 티 575m, 블루 티 546m, 화이트 티 515m, 시니어 티 489m, 레이디 티 428m로, ‘투온’이 쉽지 않은 거리다. 하지만 시야가 탁 트인 덕분에 저 멀리 그린까지 한눈에 보였다. 오른쪽에 ...
만만했던 '서비스홀' 티잉구역 30m 옮기자 '곡소리' 속출 2022-11-12 08:00:01
홀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티잉구역에서 그린이 보이던 직선홀이었지만 이제 시야에서 그린이 사라지게 됐다. 티잉구역이 30m 뒤로 물러나면서 오른쪽으로 휜 도그레그홀로 변신한 것. 여기에 홀 오른쪽으로 쭉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나무는 선수들의 시야를 교란시켜 코스 공략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서원밸리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