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고두현의 문화살롱] 입을 가리니 비로소 눈이 보이네 2020-04-17 17:41:12
콘서트에는 관객이 한 명도 없었다. 유일한 사람은 파이프오르간 반주자인 에마누엘레 비아넬리였다. 평소 4만 명이 들어가는 성당의 텅 빈 공간에서 그는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로하는 ‘희망을 위한 음악(Music for Hope)’ 콘서트를 펼쳤다. 은발에 짙은 회색 정장, 검은 나비넥타이 차림을 한 그는 프랑크의...
손택수 시인 "잊혀진 사람과 낡은 사물의 그늘을 조명했죠" 2020-02-27 17:28:33
소리’ 중)이나 “좋은 소리는 사라지는 것이다”(‘파이프 오르간’ 중), “알함브라, 물소리가 검은 손톱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고”(‘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중) 등이다. “‘점자별1’이란 시에 ‘호머는 맹인이었다//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함부로...
빈소년합창단 한국인 단원 박시유 군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2020-01-03 11:10:56
바르톨디의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등을 파이프 오르간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 군은 2017년에 합창단에 입단했다. 부모님과 함께 거제도에 살던 그가 어떻게 빈까지 가게 된 걸까. 거제도 교회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린 빈소년합창단 공연을 볼 기회가 생겼다. "소리...
국립국악관현악단, 내달 16일 '애국가 환상곡' 신년 음악회 2019-12-24 13:35:06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악 관현악과 파이프 오르간 협주도 시도한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정일련이 지은 신곡 ‘Cycle’(가제)을 오르간 연주자 신동일 연세대 음대 교수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협연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국악 관현악으로 편...
롯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2019-12-23 18:51:42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오르간 오딧세이'와 구세군자선냄비의 ‘브라스밴드’가 만나 특별한 공연으로 탄생했다. 먼저 클래식 해설자와 함께 파이프오르간 속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무대 위에 올라 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오르간 속의 거인을 물리치는 작은 소년의...
[전문기자 칼럼] 쾰른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2019-11-20 17:20:04
첨탑 높이가 무려 157m에 이른다. 미사 시간엔 웅장한 파이프오르간 소리에 놀라게 된다. 운 좋게 헨델의 메시아를 듣는다면 황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곳엔 모두 세 대의 파이프오르간이 자리 잡고 있다. 중앙제단을 바라보고 왼쪽엔 7000개, 오른쪽에 2000개, 뒤쪽에 1000개의 파이프가 설치된 오르간이 있다. 파이...
숲, 호수 그리고 돌…자일리톨의 나라에도 '3多'가 있더라 2019-09-29 15:11:45
시벨리우스 공원에는 강철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기념비와 함께 한편에 시벨리우스 얼굴을 본뜬 동상이 있다. 고즈넉한 공원이지만 600여 개의 강철 파이프로 이뤄진 기념비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시벨리우스를 깊이 있게 만나고 싶다면 시벨리우스 기념 홀에서 음악을 즐기는 걸 추천한다. 헬싱키에서 북동쪽으로...
여수신항 기능 대체한 '여수신북항' 준공…"관광활성화 기대" 2019-09-22 11:00:05
최초의 '오션 오르간'을 비롯해 오르간 등대, 해시계 광장, 전망대, 산책로 등을 설치해 인근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등과 함께 여수의 주요 관광지로 활용되도록 했다. 오션 오르간은 파도가 밀려들 때 발생하는 자연의 힘으로 공기를 저장해 오르간 파이프에서 5음계의 맑은 음을 소리로 표현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 '국제 오르간 콩쿠르' 내년 9월 스타트 2019-09-18 17:20:59
사용하는 파이프 오르간은 악기 하나로 오케스트라 선율을 표현할 수 있어 ‘악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고전적이고 웅장한 소리로 경건한 분위기를 내지만 설치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클래식 공연장에서 만나보기는 쉽지 않았다. 롯데문화재단은 2016년 롯데콘서트홀을 개관하면서 25억원을 들여...
시드니서 '한글사랑 도서관' 10주년 후원 음악회 개최 2019-09-15 14:06:06
레퍼토리로 150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첫 순서는 맬컴 알러딩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였다. 그는 바흐의 '그리스도 부활하셨네'(Christ ist erstanden)를 장중한 톤으로 연주해 부드럽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린필드 한국학교의 한상대 교장은 조두남의 '선구자'를 바리톤으로 불러 조국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