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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을 아낌없이 시민에게…절제로 빚어낸 어머니 교회 2021-05-20 17:46:47
일반적인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주렁주렁 매달린 대형 스피커는 외벽과 같은 색깔로 감췄고 대형 스크린을 없애는 대신 언제든 벽 위에 화면을 띄울 수 있도록 해 산만하지 않고 오래도록 차분함이 유지된다. 또 전자오르간 대신 유럽 성당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했다. 모두 개신교회가 원래의 경건함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19세기 프랑스 예술 들려드릴게요" 2021-02-21 16:58:34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오르간)을 연주한다. 지난 18일 서울 신촌 연세대 음악대학에서 만난 그는 “파이프오르간은 악기이자 건축물”이라며 “설계 방식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음색에 따라 형태가 바뀐다는 설명이다. 같은 파이프오르간도 문화권에 따라 소리가 천차만별이다....
클래식 공연장이 우리집 안방에…OTT, 클래식 콘텐츠 경쟁 2020-12-01 14:11:17
‘피아노 소나타 10번’을, 박준호는 파이프오르간으로 바흐의 ‘토가타’와 ‘푸가’를 쳤다. 코로나19가 멎을 때까지 공연계에선 새로운 형식을 내놓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공연계 관계자는 “공연은 본질적으로 경험을 통해 만족을 얻는 서비스다”라며 “관객들에게 공연이 계속 열리는 걸 인식시켜야 생존할 수 있다...
화마 흉터 남은 파리 노트르담 올해는 성탄절 합창공연 연다 2020-12-01 06:50:00
대형 파이프 오르간은 현재 해체 작업 중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오르간을 빌려오기로 했다. 프랑스 가톨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수도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해 화재 이후 1년 반 동안 폐쇄됐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곡절을...
롯데호텔의 미국 횡단 실현, ‘롯데호텔 시애틀’ 오픈 2020-09-24 07:30:09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수천 개의 파이프오르간 장식으로 꾸며진 격조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롯데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한국적 서비스와 시애틀의 감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돋보인다.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편안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 저녁 시간 외출하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뿌려...
마주하진 못해도 멈추지 않고 울려퍼진다…기업과 예술의 '앙상블' 2020-07-27 15:14:26
개 파이프가 들어간 오르간의 매력도 뽐낸다. 오르간의 매력을 선보이는 ‘오르간 오딧세이’ 시리즈를 올해에도 연다. 국제 오르간 콩쿠르도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튠업(Tune up)’, 신인 뮤지컬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테이지업(Stage up)’, 청년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돕는...
롯데문화재단, 전용 콘서트홀 개관…클래식 저변 확대 2020-07-27 15:10:24
개 파이프가 들어간 오르간도 설치했다. 오르간의 매력을 선보이는 ‘오르간 오딧세이’ 시리즈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내년에는 국제 오르간 콩쿠르도 개최된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공립 공연장들이 문을 닫자 연주자들은 민간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로 향했다.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객석...
"피아노가 인간 희로애락 그려내면 오르간은 웅장한 우주를 펼쳐내죠" 2020-07-22 17:58:09
박준호(34)가 생각하는 피아노와 오르간의 차이다. 얼핏 들으면 과장된 표현 같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난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피아노 선율은 연주자가 건반을 누르는 순간부터 음량이 줄어들다 이내 사라집니다. 파이프를 통해 공기가 들어오는 오르간은 건반을 누르고 있으면 끝없이 화음이 뿜어져...
"대체육은 영양소 다 갖춘 건강식…양념 갈빗살 등 식감과 맛 살려" 2020-05-25 17:05:07
전공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다가 아이스크림 사업을 접하면서 식품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이후 윤 대표는 요거트, 젤라토 등에 쓰는 천연재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45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 바이오믹스테크는 대체육뿐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치즈, 식물성 대체유 등의...
[고두현의 문화살롱] 입을 가리니 비로소 눈이 보이네 2020-04-17 17:41:12
콘서트에는 관객이 한 명도 없었다. 유일한 사람은 파이프오르간 반주자인 에마누엘레 비아넬리였다. 평소 4만 명이 들어가는 성당의 텅 빈 공간에서 그는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로하는 ‘희망을 위한 음악(Music for Hope)’ 콘서트를 펼쳤다. 은발에 짙은 회색 정장, 검은 나비넥타이 차림을 한 그는 프랑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