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찌아찌아어 한글수업 코로나에도 인기…"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2020-10-09 08:08:02
한글 수출' 1호 사례로 꼽힌다. 1만7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본래 사용 언어가 700개에 이르렀지만, 로마자로 표기하는 인도네시아어를 공용어로 지정한 뒤 소수 민족 언어가 계속 사라지고 있다. 찌아찌아족도 독자적 언어는 있지만, 표기법이 없어 고유어를 잃을 처지였다. 찌아찌아족은 부톤섬 인구...
[책마을] 일본에 끌려간 조선 도공들의 '망향가' 2020-08-13 17:26:13
이두식 표기법을 혼합한 한자와 한글, 가타카나로 쓰인 4연의 노래 가사가 담겨 있었다. ‘조선가’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전북 남원에서 일본으로 납치돼 나에시로가와에 정착했던 조선 도공(陶工)들이 대를 이어 부르던 망향(望鄕)의 노래였다. 그는 “피랍 조선인들과 그 자손들에 의해 이어져온, 망향의 괴로움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순이익' 발음이 두 가지인 까닭 2020-07-20 09:00:40
허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발음을 알아둬야 한다. 발음은 표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서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국제화 시대에 따라 우리 지명과 인명을 영문자로 표기하는 일이 잦다. 우리말의 세계화 작업도 시급한 과제다. 4대 어문규범 중 하나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년부터 '앨러지→알레르기'로 표기 2020-07-01 17:38:34
의학용어의 표기법을 일반인이 많이 사용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한글 용어로 바꾼 것이다. ‘앨러지→알레르기’ ‘폐색성→폐쇄성’ ‘순환성격→순환기분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알레르기’라는 표기법은 2016년 통계청이 7차 개정안을 통해 질환명을 ‘앨러지’로 바꾼 뒤 4년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당시...
'앨러지' 내년부터 다시 '알레르기'로 용어 바뀐다 2020-07-01 14:45:25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영문 의학용어의 표기법을 일반인이 많이 사용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한글 용어로 수정한 것이다. '앨러지→알레르기', '폐색성→폐쇄성', '순환성격→순환기분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알레르기'라는 표기법은 2016년 통계청이...
마포 뒷골목 '물개카페' 프릳츠…삼성도 반한 까닭은 2020-06-18 17:35:03
커피 전문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은 한글 옛 표기법으로 쓸 수 있고, 특이하다는 이유로 선택됐다. 핵심 캐릭터인 물개도 커피와 관련이 없지만 남들이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낙점됐다. “그래서 기억하기 쉽다”는 논리다. 프릳츠가 개발한 물개 콘셉트의 컵과 에코백, 문구류 등은 고객층 사이에 ‘팬덤’을 형성했...
마포 뒷골목 '물개카페' 프릳츠, 삼성전자 전시장 된 이유 2020-06-18 15:15:21
상호는 '프릳츠'(fritz·고장난)로 지었다. 한글의 옛 표기법을 따를 수 있고 영어로도 읽기 쉬워 뜻은 따지지 않고 그냥 지었다고 한다. 핵심 캐릭터로는 '물개'를 선택했다. 프릳츠 안에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한국의 자개장과 낡은 가구들이 놓여 있다. 야외에는 동해안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오색...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2020-05-18 09:00:46
표기법이 없었다. ‘전화기’란 말이 사회적으로 공인된 것은 1938년 국어학자 문세영이 《조선어사전》을 펴내면서였다. 이 사전은 한국인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국어사전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때 비로소 ‘전화기’가 표제어로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단어가 됐다. 1957년 한글학회에서 완간한 《조선말 큰사전》에...
한국동서발전, '공기업 최초 국어책임관제 도입' 2019-10-09 10:37:34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불필요한 외래어와 용어는 국민의 알 권리를 방해하고, 나아가 경제적 손실과 권익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국동서발전은 올바른 한글 표기법과 띄어쓰기, 외래어 순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모범을 보이고 사회적...
[르포] 찌아찌아 마을 직접 와보니…족장 "표현의 기쁨 누려" 2019-10-03 07:00:03
찌아찌아족은 7만여명인데, 표기법이 없어 점점 찌아찌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줄자 2009년 한글로 부족어를 표기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훈민정음학회가 먼저 찌아찌아어 한글교재를 만들어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바우바우시의 소라올리오 마을 찌아찌아족 라네아니(77) 족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