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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창]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K단어' 그리고 한국학 2021-10-11 17:34:43
최초 한글 성경, ‘do 동사’를 120여 개 한글로 해석한 최초의 한·영 사전 등 많은 한국 보물도 있다. 한국관 책임 사서 민충은 《한국의 보물》 책을 두 권 발간해 홀로 한국 보물들을 지키고 있다. 도서관장 오벵돈 박사는 한국에서 VIP들이 방문할 때마다 특별전시를 도왔다. 이런 노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진전이...
文대통령 "한글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어" 2021-10-09 09:30:02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한글은 세계 곳곳에서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언어가 되었다"며 "575돌 한글날을 맞아, 밤늦게 등잔불을 밝혔던 집현전 학자들과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선각자들을 기려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주시경 선생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
권재일 한글학회장 "베프보다 우리말 '깐부'가 더 정겹지 않나요" 2021-10-07 18:52:16
인정하면서다. 오랜 전통을 지닌 한글학회에서도 끊임없는 ‘점진적 변화’를 계속해나가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권 회장은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한글 연구를 접목하는 젊은 학자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한글학회가 오래됐지만 ‘노쇠’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천자 칼럼] '말모이'와 '가나다라' 시집 2021-10-07 17:21:53
51만 개 단어로 늘었다. 이 과정에는 한글을 빛낸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소파 방정환 등 아동문학가와 시인·작가·학자, 한글타자기 발명자 공병우, 한글 해외 보급에 나선 미국인 호머 헐버트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최근에는 한글의 우수성과 묘미를 시로 되살리는 작업이 빛을 보고 있다....
'류석춘 무죄 성명' 美교수 "서명 전까지 한글판 성명 못봐" 2021-08-17 06:00:00
무죄 성명' 美교수 "서명 전까지 한글판 성명 못봐" "한글판이 영문판에 비해 편파적…의도적으로 속인 것 같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기소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의 무죄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외국 교수 중 일부가 성명 내용을 완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책마을] 시계는 왜 오른쪽으로 도나요? 2021-08-05 17:57:33
학자를 길러낸 일본인 스승들은 금기어가 됐고, 광복 후 정치적 주류에서 벗어난 과학자들은 역사에서 종적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좋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이 기본적인 일을 미루다가 일본이나 다른 나라 연구자들이 먼저 작업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관점에서 역사를 쓰기가 더 어려워질 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예/아니오' 말고 '예/아니요'로 답하세요 2021-05-17 09:01:11
쓰는 복수표준어‘아니요’의 품사 처리는 학자들 간 다소 차이가 있다. 학교문법에서는 ‘아니요’를 감탄사로 분류했다. ‘예/네’와 상대되는 말로 답할 때, 즉 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해 대답할 때 쓰는 말이다. 가령 “네가 유리창을 깨뜨렸지?”, “아니요, 제가 안 그랬어요”라고 할 때의 ‘아니요’가 감탄사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명사 나열해 쓰면 글이 딱딱해져요 2021-04-05 09:01:18
것이 된다는 뜻이다. 구조언어학자와 기호학자들이 텍스트 분석에서 명사 남용에 주목한 까닭은 그 때문이었다. 글쓰기에서 명사가 많아지면 문장이 딱딱해지고 해독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 우리말이 서술어 중심이라는 것은 동사나 형용사를 많이 써야 우리말다워진다는 뜻이다. ‘쉽게 쓰기’의 요체는 여기에 있다....
[김재완의 21세기 양자혁명] 정보, 신식, 자신(情報, 信息, 資訊) 2021-03-24 17:59:33
우리나라와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의 학자들도 받아들여 쓸 수밖에 없었다. 동음이의어 많아 한글 표기도 불리한·중·일 삼국의 한자 사용 전통이 많이 달랐기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복합어 중에는 어색한 것이 많았다. 이제 사회가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새로운 것이 많이 나타나면서 중국처럼 한 글자씩 글자를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쌈지무선망'은 왜 다듬기에 실패했나 2021-03-15 09:01:14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은 (1953년)에서 “우리는 ‘날틀’ 같은 것을 주장한 일도 없거니와 그것은 너무도 졸렬한 새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러 되잖은 번역을 함으로써, 한자말을 우리말로 옮기려는 운동을 우스운 장난처럼 만들어 이를 조롱하고 방해하려는 태도”라고 분개했다. 한글파의 주장은 學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