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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뒤집고 '1.4조 재산분할' 선고…최태원 "편파적 재판" vs 노소영 "훌륭한 판결" [종합] 2024-05-30 18:25:37
지분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본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김 변호사는 "선대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돈으로 산 주식이 확대·유지됐다는 상대방 주장에 증거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부부공동재산으로 형성돼 30년 동안 확대됐으니 나누는 게 맞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노 관장의 완전한 승리"…SK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법조계와...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결혼' 재산분할 1.3조 '세기의 이혼'으로 2024-05-30 17:20:50
최 회장의 재산 분할을 둘러싼 공방으로 초점이 옮겨졌다. 노 관장이 맞소송을 낸 지 3년 만인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주식은 최 회장이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특유재산'인 만큼 분할...
"노소영의 완전한 승리"…법조계 뒤집은 '세기의 이혼' 판결 [종합] 2024-05-30 16:43:03
지분 요구에 대해 삼남매의 상속을 염두에 둔 조치란 해석을 내놨다. 최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자녀를 의식해 지분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의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노소영 손 들어준 항소심…"최태원, 1조3800억 재산 분할" 2024-05-30 15:01:31
관장의 지분 요구에 대해 삼남매의 상속을 염두에 둔 조치란 해석을 내놨다. 최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자녀를 의식해 지분을 요구했다는 의견.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의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
'세기의 이혼'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요구…30일 결과 나온다 2024-05-29 23:00:01
관장도 2019년 12월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 측은 1심 진행 과정에서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17.5%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의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분할...
건강에 돈 쓰는 베이비부머…제약·바이오株 시간 온다 2024-05-29 18:18:53
헬스케어 분야에 쓰는 비용이 늘어날수록 자녀에게 상속하는 재산은 줄어든다”고 평가했다. 고소득 국가일수록 의약품 사용량이 많다. 전 세계 제약시장은 2028년 2000조원으로 연평균 6% 커질 전망이다. 허 책임연구원은 “기대수명 증가로 암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2028년 약 600조원으로 연평균...
슈퍼에이징시대…베이비부머의 富는 헬스케어로 이동 중 2024-05-29 17:36:04
이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자녀 상속 재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내년 65세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 이에 따라 의약품 청구는 매년 7.1% 상승하고 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수는 1980년 2.6억명에서 2022년 7.7억명으로 3배...
美 상속전문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서울사무소 개소 2024-05-29 12:00:07
피상속인이 유언장 혹은 생전신탁를 만들지 않고 사망한 경우나 유언장을 만들었지만 유언장에 명시된 재산의 금액이 시가 18만 4천5백 달러(약 2억 5000만원) 이상일 때에는 상속법원 유언검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이 절차가 한국과 달리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비용 부담도 크기 때문에 생전신탁을 통해 자산...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확대도 논의" 2024-05-28 18:41:53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지만 최대주주에게는 20% 할증이 붙어 실제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미국(40%), 프랑스(45%), 독일(30%)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을 크게 웃돈다. 기업 승계를 ‘부의 대물림’으로 보고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상속세 때문에 회사를 매각하거나 가업을...
자녀 맞선 주선·간병인 지원…'금융집사'에 꽂힌 슈퍼리치 2024-05-28 18:41:24
상속·증여, 세금 문제 등을 전담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자신과 가족들의 자산을 관리하려는 이들이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로펌 등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투자와 절세 등 이른바 ‘토털 컨설팅’을 원하는 초고액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은행권 패밀리오피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