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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욱일기 인력거' 등장…"전쟁 공포 상기" 2023-04-05 08:35:22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센트럴파크에서 욱일기 인력거가 버젓이 활보하는 것은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뉴욕 쪽에서 수많은 제...
美인권보고서, 16년째 日 역사교과서 '논란의 대상'으로 기술 2023-03-30 12:00:05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그에 앞선 기간에도 일본 군국주의 역사를 옹호하는 역사관과 관련한 논쟁이 지속적으로 소개됐다. 1998∼2004년 보고서는 "중학교 교과서에서 2차 세계대전 사건들을 논쟁적으로 다뤄 국내외 항의를 촉발했다"는 등 설명을 포함했고, 1997년의 경우 당시 일본 최고재판소가 교과서 검정제도 합헌이...
中, 日초등교과서 검정에 "강제징집·노예노동, 엄중한 죄행" 2023-03-29 17:37:34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전쟁은 피해국 국민에게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고 강제징집과 노예 노동은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엄중한 죄행으로 확실한 증거가 산처럼 쌓였기에 뒤집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이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중시하고 다음 세대를 올바른 역사관으로 교육해 아시아...
이재명 "尹 정부 굴종외교 바로잡는 게 안중근 의사 기리는 길" 2023-03-26 14:43:41
희생으로 높아진 국격을 바닥으로 추락시키고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일본에 면죄부를 주었다"며 "내 운명을 내 손으로 결정하지 못한 채 외세에 끌려다니는 한, 평화도 번영도 이룰 수 없다"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부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
[특파원 시선] 전후 일본 양심의 타계와 징용 피고기업의 침묵 2023-03-25 07:07:01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그의 태도는 일본 군국주의 피해를 본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라는 다른 약자들에게도 일관되게 이어졌다. 오에는 2차 아베 신조 정권 때인 2015년 한국을 방문해 "일본은 아무리 사죄해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막대한 범죄를 한국에 저질렀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인들에게 일본은 충...
윤 대통령 "반일 외치며 이득 취하는 세력 있다"…野 공세 '작심비판' 2023-03-21 18:22:25
했다. 일본의 전쟁범죄로 피해를 본 중국이 배상 요구를 포기했던 일을 언급하면서는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의 발언을 인용했다. 저우 총리는 1972년 베이징에서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를 발표하면서 “전쟁 책임은 일부 군국주의 세력에 있으므로 일반 일본 국민, 더욱이 차세대에 배상 책임의 고통을 부과하고 싶지...
尹대통령 "文정부 한일관계 방치,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 제거해야" 2023-03-21 10:45:05
했다. 그러면서 "전쟁 책임은 일부 군국주의 세력에게 있으므로 이들과 일반 국민을 구별해야 한다. 때문에 일반 일본 국민에게 부담을 지워서는 안되며 더욱이 차세대에게 배상책임의 고통을 부과하고 싶지 않다"고 했던 저우언라이 총리의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며 "우리...
중국, 한일 정상회담 우회 비판…"강제징용은 인도주의 범죄" 2023-03-17 17:02:21
강제로 징용하고 노예화한 것은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 침략 및 식민 통치 기간에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국민에게 저지른 엄중한 인도주의 범죄"라며 "이 역사적 사실은 명백하고 부인과 변조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등에 대해 직접 사과를 언급하지 않는 것을 비판한...
中 "한일관계 지역평화에 도움 되길…배타적 소그룹 반대" 2023-03-16 16:51:22
풀이된다. 또한 왕 대변인은 "일본의 군국주의 대외침략과 식민통치는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심각한 재앙을 초래했다"며 "우리는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역사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
노벨문학상 받은 日 대표작가 오에 겐자부로 별세 2023-03-13 18:01:33
걸쳐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1958년 단편 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당시 나이 23세로 최연소 기록이었다. 초기에는 전쟁 경험을 소재로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 장남 히카리가 장애를 안고 태어난 뒤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사회적 편견,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