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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배가 침몰하자 떠오른 인간의 본성 2023-05-12 18:06:46
이들의 증언은 엇갈렸다. 내러티브 논픽션의 대가 데이비드 그랜은 신간 에서 실제 발생한 조난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선상 일지, 편지, 일기부터 법정 증언과 해군 보고서까지 풍부한 자료를 조사해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책은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개인의 운명은 물론 집단적 기억마저 좌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출판계 술렁" 베일에 싸인 'BTS 회고록' 7월 나온다 2023-05-12 17:02:26
무제 플랫아이언: 논픽션 여름 2023'이라는 임시 제목이 붙었고 작가 등 정보는 원래 이날이 아닌 6월 13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미국 서점가에서는 초판 100만부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출간일에 판매물량을 확보하려면 사전 서약서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출판사가 책 유통업체들에 보낸 이메일에는 "글로벌...
[고침] 국제(테일러 스위프트? 美 달군 책 베일 벗겼다…BTS…) 2023-05-12 17:00:56
무제 플랫아이언: 논픽션 여름 2023'이라는 임시 제목이 붙었고 작가 등 정보는 원래 이날이 아닌 6월 13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미국 서점가에서는 초판 100만부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출간일에 판매물량을 확보하려면 사전 서약서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출판사가 책 유통업체들에 보낸 이메일에는 "글로벌...
테일러 스위프트? 美 달군 책 베일 벗겼다…BTS 회고록 내달 출간 2023-05-12 16:48:09
무제 플랫아이언: 논픽션 여름 2023'이라는 임시 제목이 붙었고 작가 등 정보는 원래 이날이 아닌 6월 13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미국 서점가에서는 초판 100만부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출간일에 판매물량을 확보하려면 사전 서약서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출판사가 책 유통업체들에 보낸 이메일에는 "글로벌...
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절대로 길게 쓰지 마라" 2023-05-01 10:25:00
로 2017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새 책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빈곤은 선택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말합니다. 서평 읽기 화가이자 전시 기획자인 백혜 작가는 2021년부터 서울 공덕동 연희동 갈현동 등 재개발 지역에 버려져 있는 식물 화분을 거둬들였습니다. 시들어 가던 식물을 화분에 옮겨...
[책마을] 美 퓰리처상 수상자의 오판…'빈곤의 원흉' 잘 못 짚었다 2023-04-28 17:33:57
생활하며 쓴 로 2017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데스몬드는 가난을 개인의 탓으로 여기지 않는다. 정부 보조금 등 사회보장제도가 부족해서도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사회 전체, 그중에서도 ‘가난하지 않은’ 대다수 시민한테 돌린다. 저자가 지목한 ‘빈곤의 원흉’은 그다지 새롭지 않다....
퓰리처상 수상자가 지목한 미국 빈곤의 '원흉'이 진짜일까 [WSJ 서평] 2023-04-27 21:00:11
2017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데스몬드는 가난을 개인의 탓으로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정부 보조금 등 사회보장제도가 부족해서도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사회 전체, 그중에서도 ‘가난하지 않은’ 대다수 시민한테 돌린다. 그는 “너무 많은 사회적 요소가 빈곤층을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고...
[책마을] 감정 아닌 논리로 해결한 日열차 참사 2023-04-21 18:19:32
‘논픽션 저널리즘’이다. 아사노는 사고를 구조적인 문제로 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JR서일본은 영업 실적을 위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속도를 높였다. 애당초 정시 운행이 불가능한 열차 시간표를 편성한 것이었다. 운행이 지연되면 운전사에게 선로 정리를 시키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일근 교육’을...
일본 탈선사고 유가족 10년 투쟁…그들은 논리로 바꿨다 [책마을] 2023-04-21 08:39:27
하지무가 사고를 둘러싼 정보를 모은 '논픽션 저널리즘'이다. 아사노 씨를 비롯한 유가족의 관점에서 당시 인터뷰와 언론 보도, 사건 보고서를 정리했다. 아내와 여동생을 떠나보낸 아사노 씨는 사고를 구조적인 문제로 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JR서일본은 영업 실적을 위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속도를...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동독 무너진 지 30년…아직도 멀고 먼 '통일 독일' 2023-04-14 18:20:08
휩싸일 만한 책이다. 4월 둘째주 슈피겔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통독 32년이 지난 지금, 서독 지역과 동독 지역 사이 갈등의 골이 오히려 더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세계는 독일을 ‘하나의 독일’로 이해하지만, 정작 독일인은 동독과 서독 간의 차이를 당연하게 생각할뿐더러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