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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나라 이름인지, 도시 이름인지조차 잠시 생각하게 하는 태국 북쪽의 어떤 도시.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라는 수식어를 달고 우리에게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때. 낮은 생활비로 불편함 없이 느긋하게, 진정한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로 말이다. 그때 결심했다. 언젠가 지칠 대로 지쳐...
'세계 최고령 남성' 베네수엘라서 114세로 별세 2024-04-03 17:57:08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2일(현지시간) 11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 통신이 그의 친척들과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2022년 4월 페레스가 112세이던 때 기네스 세계기록은 그를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했다. 페레스는 2022년 당...
우크라, 드론 공격으로 흑해 곡물 수출로 열었다 2024-03-16 17:06:49
이 도시에 포격을 가하면서 오데사를 통한 수송이 중단됐다. 2022년 7월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러시아와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한 뒤 곡물 수출에 숨통이 트였으나, 러시아가 협정 이행에 불만을 제기한 끝에 1년 만에 협정을 파기함으로써 해상 곡물 수출이 다시 제한됐다. 우크라이나 접경국인 폴란드를 통한 육로...
[시사이슈 찬반토론] 비수도권까지 그린벨트 대거 해제, 문제는 없나 2024-03-03 17:28:04
이어졌다. 그린벨트 때문에 한국의 도시는 체계적으로 발달하지 못했다. 울산광역시 내 울주군의 녹지대를 보면 국내 최대의 이 산업도시가 왜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엄격한 그린벨트 제도는 구역 내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권도 지나치게 침해한다. 대도시 인근에서 경제적 가치가 충분한 땅의...
'당대표 코 파주기'는 명함도 못 내밀어…극한의 '아부' 경쟁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8 06:00:02
도시명이 잇따랐다. 스탈린그라드를 비롯해 스탈린스크, 스탈리노고르스크, 스탈린바트, 스탈린스키, 스탈리노그라트, 스탈리니시, 스탈리노오울 등의 도시가 들어섰다. 심지어 수도 모스크바를 ‘스탈린의 선물’이란 뜻의 ‘스탈린다르’로 바꾸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스탈린에 대한 아부는 비정치적 영역이라고 예외가...
영등포구, '도시농부'에게 문래동 공공 텃밭 무료 분양 [메트로] 2024-02-21 11:00:24
도시농부 34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래동 공공부지에 있는 텃밭은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일대는 과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예정지 후보였다. 구유지를 시가 반영구적으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구는 해당 부지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농업 생산과 토마토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안녕삼촌농부’ 2024-02-12 17:04:42
농부는 농업 생산과 토마토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홍종민 대표(35)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홍 대표는 “연암대학교 농대영농창업특성화 과정을 33살의 만학도로 졸업하고 농업 생산기반 농식품 가공식품 기업화를 꿈꾸며 충남 천안시에 ‘안녕삼촌농부’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책마을] 항복 선언 두 달 만에 독일의 댄스홀은 불야성을 이뤘다 2024-01-26 17:40:55
‘지옥’ 같았다. 도시는 폐허가 됐고, 거리엔 시신이 널렸다. 굶주림도 문제였다. 생존을 위해 약탈, 암거래, 좀도둑질에 매달렸다. 품위 있고 점잖은 사람들까지 약탈에 나섰다. 시골 농부의 수확물을 훔치기 위한 ‘도둑질 투어’도 벌어졌다. 한편에선 절망의 터널을 빠져나왔다는 환희도 터져 나왔다. ‘삶의 기쁨’을...
항복 선언 두 달만에 독일은 나이트 클럽이 불야성을 이뤘다 [서평] 2024-01-26 16:26:40
현실은 ‘지옥’과 같았다. 도시는 폐허가 됐고, 거리에는 시신이 널렸다. 굶주림도 문제였다. 연합군의 식량 배급이 충분치 않았다. 생존을 위해 독일인은 약탈, 암거래, 좀도둑질에 매달렸다. 도덕관념 따윈 부차적인 문제였다. 품위 있고 점잖은 사람들까지 약탈에 나섰다. 시골로의 ‘도둑질 투어’도 벌어졌다. 돈이...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농업 혁명의 '그림자'…농부들이 떠나며 함께 사라진 것들 2024-01-12 18:38:56
한때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쌀 나무에서 쌀이 열리는 줄 안다”라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도시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보니,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해도 그냥 믿어버린다는 이야기였다. 요즘 아이들은 농촌의 현실에 대해 더더욱 알지 못한다. 먹방이 유행하고 요리에 관한 관심이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