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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점들로…'꽃의 왕' 모란에 담은 내면의 리듬 2022-04-03 17:56:49
“제대로 된 미술가라면 민중미술이나 추상화를 그려야지. 꽃 같은 건 설령 부모님이 그려 달라고 해도 안 된다고 해야 해.” 1980년대 초 어느 날, 한성대의 한 강사는 이제 막 미술공부를 시작한 김순협 작가(61)에게 이렇게 말했다. 꽃 그림을 그렸다간 화단으로부터 ‘시대의 아픔을 외면한 작가’이거나 ‘통속적인...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연임' 2022-02-25 11:27:47
명성을 쌓은 그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맡았다. 올 1월 31일 임기를 마쳤고, 공모 절차를 거쳐 이번에 연임이 결정됐다. 미술계 일각에서는 정권 말기의 전형적인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윤 관장은 민중미술 계열 인사로 분류된다. 한 미술계 인사는 "윤 관장의 임기 동안...
"인류 고난 겪는데 예술은 뭐했나" 중국 反체제 거장의 일갈 2021-12-22 17:47:28
바뀌었을까. 풍부해진 유동성 덕분에 미술시장은 호황을 구가했고 작품 값은 올랐다. 때때로 재난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렸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양차 세계대전 때의 초현실주의나 1980년대 민중미술처럼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기는커녕 사회 변화를 담아내려는 단발적인 시도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중국의 반체제...
인사동 문화지구 재도약의 시작 '2021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IAAF)' 2021-11-09 11:18:57
고미술 외에 화랑, 공예, 표구, 지필묵, 전통차음식 등 전통문화와 현대미술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신진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 '청년작가展'도 진행된다. 특별초대전은 ‘민화전’으로 5일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동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나리자를 집에서 본다"…삼성,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 2021-09-16 08:35:26
'에르미타주'에 이어 이번에 루브르까지 세계 유명 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에 추가했다. 더 프레임 사용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명작과 루브르 피라미드, 튈르리 정원 등 박물관 건물과 풍경이 포함된 ...
해학으로 풀어낸 우리네 인생, 흥보가로 만나다 2021-09-01 14:03:11
눈에 띈다. '박'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민중의 심리를 반영했다. 관객들이 몰입하도록 '제비 나라'를 소개하는 장도 추가됐다. 연출을 맡은 김명곤은 "고달픈 인생에서 보편적인 인간의 욕망을 그려내려 했다"라며 "다양한 인간의 면면을 고스란히 살려내 판타지를 꿈꾸는 이야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판...
"1980년대 꺼리던 장미 그림, 선입견 버리니 아름다움 보여" 2021-07-07 18:09:25
미술대학 강의실. 실기 강사가 학생들에게 물었다. “부모님이나 친구가 장미를 그려달라고 하면 그리겠나.” 추상미술과 민중미술이 대세였던 때라 화단에는 통속적인 꽃 그림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강사의 위세에 눌린 수강생들은 “절대 그리지 않겠다”고 답해야만 했다. 김순협 작가(60)의 이런 미대생 시절...
역사적 상처에 대한 공감과 치유…'빛고을 광주' 예술로 물들다 2021-04-04 18:01:55
군부 독재를 직설적으로 비판해온 민중미술 1세대 이상호와 칠레 독재정권을 비판해온 세실리아 비쿠냐의 작품은 서로 마주보며 배치돼 있다. 각국의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듯하다. 발광다이오드(LED)로 춤추듯 휘날리는 치맛자락을 표현한 릴리안 린의 ‘전기신부’는 모계사회의 미래를 그렸다는 설명이다....
굵고 힘차게, 날카롭고 세밀하게…봄을 부른다 2021-02-02 16:51:43
‘민중미술 1세대’로 꼽힌다. 1980년대 ‘현실과 발언’ 동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래 예술을 통해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다. 붓과 화폭, 흙과 종이, 철이 그가 가진 마이크였다. 하지만 그의 50년 작품세계를 민중미술만으로 규정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임옥상은 “미술은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인 만큼...
[그림이 있는 아침] 강요배 '풍목' 2020-10-26 17:31:04
졸업하고 1980년대 민중미술 그룹 ‘현실과 발언’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던 강 화백은 4·3항쟁 연작을 그리면서 고향 제주의 역사와 자연에 눈을 돌렸다. “고향의 역사를 탐구하는 일은 내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는 그는 1992년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가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꾸준히 담아왔다. 대구미술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