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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77년만에 최악 화재 참사…55명 사망·수백명 실종(종합) 2025-11-27 19:03:54
중 7개동에 불…부상자 72명·이재민 900명 보수공사용 외벽 가설물 타고 불길 급속 확산…공사 관계자 3명 체포 시진핑 "희생자 가족 위로"…홍콩 행정장관 "보수공사 아파트 안전점검"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강종훈 권수현 김현정 권숙희 기자 = 홍콩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 사망자 55명으로 늘어 2025-11-27 19:00:37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보수 공사를 위해 외벽에 설치한 대나무 비계와 스티로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것으로 파악된다. 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짜리 아파트...
대나무 구조물 타고 불길 퍼져…홍콩 '최악 참사' 키웠다 2025-11-27 17:54:32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건물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한 ‘대나무 비계’가 화재를 키운 것으로 파악된다. 홍콩 소방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불이 붙은 잡동사니와 대나무 비계가 바람 영향으로 인근 건물로 날아가면서 화염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계는 건물 외벽에 임시로 설치하는 작업용 구조물로 통상...
거대한 공방 된 '그랑팔레'…럭셔리의 본질을 되묻다 2025-11-27 17:45:52
초 대규모 보수 공사를 마친 그랑팔레에 차려졌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프랑스 32개 럭셔리 메종의 장인들이 2500㎡ 공간에 총집결해 각자의 기술을 선보였다. 금속을 세공하고 정교하게 자수를 놓는 장인들의 손길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이 행사를 기획한 건 코미테콜베르. 1954년 향수 제작자 장 자크 겔랑이...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바랄뿐"…최악 화재에 홍콩 '망연자실'(종합) 2025-11-27 16:20:53
특히 건물 보수에 사용된 대나무 비계와 자재를 타고 주변 건물까지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지난해 7월부터 보수 공사용 대나무 비계와 녹색 그물 자재로 건물 외부가 덮여있었다. 이번 화재로 27일 오후 기준 55명이 사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으나, 앞서 약...
홍콩 화재 참사, 77년만에 최대 피해…주민 40%가 노인 2025-11-27 15:44:14
규모가 가장 컸다. 이번 참사가 공공아파트의 보수 공사 중 설치된 가연성 소재로 인해 불이 급속히 확산하고 피해가 커졌다는 점에서 2017년 발생한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에도 비견된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24층짜리 공공 임대아파트인 그렌펠타워 화재로 당시 7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에 불이 난 타이포 구역은 중국...
10년 연인과 결혼 앞둔 소방관도 순직…슬픔에 잠긴 홍콩 2025-11-27 14:16:11
외벽 보수에 사용된 '대나무 비계'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연성 비닐막과 방수포가 함께 설치된 상태에서 불이 붙자 바람을 타고 화염이 단지 8개 동 중 7개 동으로 번졌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잠정 분석이다. 해당 단지는 약 1년째 외벽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로이터에 따르면 공사비는...
'대나무 비계' 타고 번진 홍콩 화재…밀집주거로 인명피해 커져 2025-11-27 12:41:31
있다고 의심하는 한편, 공사용 우레탄폼이 화재를 급속하게 번지게 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불이 붙기 쉬운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담뱃불 같은 '불씨' 관리는 면밀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로 42년 된 '웡 푹 코트'는 40년이 넘은 건물은 대규모 보수를 해야 한다는...
"폭죽 터지는 소리인 줄"…홍콩 주민들 '망연자실' 2025-11-27 11:29:00
단지 전체가 보수 공사 중이어서 주민 대부분이 창문을 닫아뒀고, 그래서 화재 경보도 듣지 못했다"며 황망한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AFP통신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실종된 가족이나 지인의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충혈된 눈으로 휴대전화 화면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취재진은 타들어 가는 나무에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40여 명 사망...원인은 외벽 대나무 구조물 [HK영상] 2025-11-27 11:14:09
지난 뒤에도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잔불 정리와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층부는 고온으로 접근이 어려워 수색은 하층부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건물 보수 공사 책임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비계에 비규격 자재를 사용하고, 창문과 환기 구조물에 스티로폼을 설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