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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전략] 여천NCC 디폴트 위기...석유화학 바닥인가, 나락인가 2025-08-11 15:56:49
독의 물붓기'가 아니라는 점을 시장과 채권단에 보여줘야 하는 시점 ● 여천 NCC 채무 불이행 위기, 국내 화학 업계 현황은? 국내 3위 에틸렌 생산 업체 여천 NCC가 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졌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한화와 DL이 급하게 3천억 원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 여천 NCC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 매각 원점으로…자금조달 발목 2025-08-11 15:31:50
빌딩이다. 1998년 완공된 후 2000년대 들어서 국내 최대 패션 집적지인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두산그룹 사무실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두타몰 등이 사용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두산으로부터 8000억원에 두산타워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두산타워의 거래 가격이 총 1조원에...
[단독] 석화 호황땐 배당 챙긴 DL…적자 쌓이자 '나 몰라라' 2025-08-08 17:55:28
2조2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아갔다. 채권단이 감내해야 할 손실을 감안할 때 DL그룹의 자구노력이 없다면 워크아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DL그룹은 자금 지원 전 경영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일 뿐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여천NCC 정상화를 위해 두 주주사가 함께...
[단독] "워크아웃도 감수" 몽니 부리는 DL그룹…여천NCC 부도 초읽기 2025-08-08 16:52:13
배당금을 받아갔다. DL그룹의 자구노력이 없다면 채권단의 희생이 필요한 워크아웃은커녕 기업회생 절차를 밟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 때문에 이 회장이 한화그룹과의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도 넘은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정부에서도 여천NCC를...
턴어라운드 후 친환경·미래에 베팅…밸류업 모범생 된 두산 2025-08-04 06:00:09
3대 성장축 구축 두산은 채권단 체제 이후 두산테스나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최근 전자BG의 첨단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로 대표되는 ‘차세대 에너지’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의...
신주 병행하는 M&A 딜 막히나…"주주 충실의무 위반 소지" 2025-07-31 08:09:01
채권단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이 같은 거래 구조를 짠 것은 하이닉스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신규 설비투자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당분간 적정 거래 구조에 대한 실랑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조계에선 롯데렌탈 사례처럼 신주 가격이 구주 가격보다 과도하게 낮을 경우 논란이...
죽다 살아난 대한조선 "납기 한번 어긴 적 없어…신뢰가 생존 비결" 2025-07-14 17:30:57
주목한 것으로 압니다. 채권단 관리하에선 제약이 많은 설비 투자와 시스템 구축을 KHI 인수 이후 과감하게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올해 들어 세계 선가가 하락했습니다. “작년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중국 조선소들이 관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저가 수주에 나섰습니다. 무역 갈등과 전쟁으로...
상장 앞둔 대한조선의 부활 비결…"망할 것 같아도 납기는 지켰다" 2025-07-11 06:20:01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서 KHI로 매각되며 ‘기사회생’한 대한조선이 그 주인공이다. KHI 인수 전만 해도 매출 7266억원, 영업손실 1194억원으로 ‘오늘내일’ 하던 대한조선은 지난해 매출 1조74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는 5월까지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197억원으로 조선업계 최고...
토종 OTT '왓챠' 생사 기로…투자사가 기업회생 신청 2025-07-09 16:24:28
밝혔다. 만약 회생절차가 진행될 경우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일부 기업들이 왓챠 인수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왓챠는 추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CB 투자자와의 만기 연장 합의에 실패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VC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자금난 해소 방법이 보이지...
[단독] 조선 훈풍에 대우 달라진 '미운오리새끼' 2025-07-08 17:43:51
채권단이 관리하던 케이조선(당시 STX조선해양)은 2021년 2500억원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에 팔렸다. 올해 3월 말 기준 케이조선의 순자산인 3750억원을 크게 밑도는 가격이다. “한때 세계 4위로 군림했던 조선사가 고철값만 받고 팔렸다”는 평가가 조선업계에서 나왔다. 하지만 최근 조선업에 불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