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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가 엮은 근대 철학 이야기 2019-07-12 16:20:32
근대 편에서는 15~18세기 시대별 사상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프랜시스 베이컨, 갈릴레오 갈릴레이,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니콜로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볼테르, 드니 디드로, 장 자크 루소, 존 로크, 임마누엘 칸트 등 서양 사상의 거인들이 등장한다. 아르테....
[신간] 해석의 에움길·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2019-06-20 19:33:03
강의한 내용을 엮었다. 역사철학의 문제들, 마키아벨리가 주장한 통치 방법, 루소와 로크를 포함한 17∼18세기 정치철학, 홉스 네 가지 주제를 다뤘다. 알튀세르는 주요 사상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을 더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후마니타스. 588쪽. 2만7천원. ▲ 나우, 시간의 물리학 =...
[다시 읽는 명저] "군주는 훌륭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을 할 필요는 없다"…정치는 도덕적인 이상 추구와 다르다고 주장했죠 2019-05-13 09:02:13
1512년에 쓴 《군주론》에 나오는 대목이다. 이 문구들 때문에 마키아벨리는 잔인하고 야비한 권모술수의 대표적 인물이라는 ‘악명’을 얻게 됐다. ‘마키아벨리즘’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 됐다. 이런 구절도 있다. “군주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과...
속여야 하는 버려진 자…그를 불쌍히 여기는 네오프톨레모스 2019-03-15 17:23:13
아니고 니콜로 마키아벨리나 손자가 말하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승리주의’도 아니다. 이 세속적인 전략은 호모사피엔스와의 대결에서 완패해 기원전 2만8000년 스페인의 한 동굴에 마지막으로 흔적을 남기고 사라진 네안데르탈인의 처세술이다.호모사피엔스의 전략은...
[다산 칼럼] 한·미동맹 66년의 가치 2019-03-14 17:56:28
일부는 친중(親中)을 표방하며 중국 주도 체제로의 편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조공(朝貢) 관계의 재현은 시대착오적이다.정치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23장에서, 역사로부터 배우는 군주의 ‘현명함’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한·미 동맹 66년의...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6)] 생애 마지막 말 2019-03-11 17:37:33
하느님임을 고백했다. 이탈리아 정치이론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경우는 특별했다. “나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에 가고 싶다. 지옥에서는 교황, 왕과 왕자들을 만날 수 있지만 천국에는 거지, 수도사와 사도들만 있을 테니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평소 그의 정치철학을 듣는 듯하다.앞서...
신권·왕권을 누르고 역사를 지배한 사상 최강 재벌 2018-12-26 16:57:41
쓴 브라이언 버로는 푸거를 "재계의 마키아벨리"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푸거는 15~16세기 유럽 역사의 주요 고비마다 등장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실상 세계사 전체에 지금까지도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소 가문에 머물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발호와 부상, 가톨릭교회의 대금업 허용, 면죄부...
[신간] 훈의 시대·여우가 되어라 2018-12-07 18:27:27
깊은 현실주의자로 되살려낸다. 저자는 마키아벨리를 인간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낙관주의자, 권위에 맞서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은 평민 출신 정치인, 자신의 영혼보다 조국을 걱정한 유능한 공직자, 모든 인간이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열망한 개혁가라 평한다. "마키아벨리는 못된 천재도, 악마도, 비겁하고 불쌍한...
"안창호는 비무장 예언자 혹은 혁명가" 2018-11-21 16:03:37
= "안창호 정치 리더십의 제1차 특징을 마키아벨리 용어로 표현한다면 비무장 예언자 혹은 혁명가였다." 이영석 고려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신간 '도산 안창호의 정치적 리더십'에서 독립운동가 안창호(1878∼1938)를 평가한 대목이다. 저자는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해 출간한 책에서 "안창호의 성공 여부는 오직...
로빈 라이트 "미국 정치,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비극적" 2018-11-09 13:42:16
마키아밸리적'인 쇼"라고 설명하며 "부패 등 여러 측면에서 현실과도 닮았다"고 말했다. "저 자신도 (극 중 캐릭터들처럼) 사실 굉장히 탐욕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막상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하우스 오브 카드'를 6년간 진행하면서 극 중 내용이 얼마나 현실과 닮았는지 알게 됐죠. 성별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