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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착각…선진국보다 국가부채비율 낮으니 괜찮다? 2024-01-29 17:53:57
현 정부·여당이 제출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의 재정준칙은 국가채무를 GDP의 60%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케네스 로고프 교수와 카르멘 라인하트 교수는 2010년 44개국의 200년 치 자료를 분석해 정부 부채가 GDP의 90%를 넘으면 경제성장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헬리콥터 벤'式 증시부양…홍콩 ELS 손실, 회복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1-28 17:27:43
기준으로 중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310%를 넘어 어떤 목적이든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빚을 내서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권유할 정도다.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면 쓸 수 있는 수단은 두 가지로 제한된다. 발표만 하고 실제로 이행하지 않는 ‘무늬만 부양책’과 다른 하나는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이다. 작년 하반기...
"못 받은 양육비 선지급 도입 검토" 2024-01-27 14:26:19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대신 주고 추후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지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가족(중위소득 75% 이하)에게 한시적으로 양육비 긴급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있지만,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에...
하워드 막스 "현재도 높은 금리 아냐…'이지머니' 시기로 돌아가진 않을 것" 2024-01-25 17:01:57
모기지론 등의 채무를 진 사람들 (그리고 기업들), 일반 소비자들, 건설업체, 자동차나 보트 판매상, 사모펀드회사와 그 투자자들,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투자자들, 그리고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 지급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앞서 열거한 바와 같이, 금리를 영속적으로 낮게 유지하지 말아야 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대책, 핵심이 빠졌다. 배당률, 정기금리의 2배 이상 끌어올려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01-22 08:31:52
국가채무비율 5배 이상 높아 -재팬 디스카운트 대책, 부자 감세와 국가채무 우려 -日 주가 상승 이후 이런 우려는 수면 아래로 잠복 Q.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보완해야 할 대책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이 보완돼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정책 건의를 해주시지요. -순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환원율 29%에 불과...
최상목 "금투세 폐지로 2000만명 혜택…부동산 PF, 연착륙이 과제" 2024-01-21 11:16:29
위한 감세정책을 펼치면서 세수 부족에 따른 국가채무 증가 우려에 대해서는 "계획한 것보다 재정지출 규모도 줄이고 해서 국가채무를 50% 초반으로 관리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다시 수정했다"며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계기로 문제가 대...
콜롬비아보다 높은 한국 부채비율…재정 건전성 '빨간불' 2024-01-18 18:37:16
비율이 낮지만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면 낮지 않다는 주장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300조원에 달하는 국내 국공채가 ‘내부거래’로 취급돼 D2에서 제외되면서 부채가 적어 보이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옥 교수는 “소규모 개방경제로서 한국은 비(非)기축통화국의 국가채무비율 평균치인...
"콜롬비아보다 더 심각하다"…심상치 않은 한국 상황 '경고' 2024-01-18 10:51:23
144.4%등이다. 통계 상으론 한국이 이들 국가보다 D2비율이 낮지만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면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옥 교수의 주장이다. 대형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국공채 보유 금액이 D2에서 제외되면서 일종의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옥 교수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총선 앞 '부자감세' 가속…이젠 '상속세 개편론'까지 수면위로 2024-01-17 18:02:12
감세정책의 섣부른 추진은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채무 비율, 역대급 세수 감소 등의 과제를 떠안고 있는 한국 경제 상황과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강조한 건전재정 기조마저 도외시한 행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 尹 "과도한 세제로 주식시장 발전 저해"…상속세 완화 방침 시...
초불확실성 시대에 취약한 한국경제…해법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1-08 08:01:49
낮은 자본장비율(K/L)과 토빈 q 비율’, 그리고 총요소생산성 섹터는 각종 입법 규제와 부정부패 등으로 빠르면 2025년부터 1%대의 성장률도 어려운 것으로 나온다. 셋째, 쌍둥이 적자 우려다. 현 정부 들어서도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좀처럼 줄지 않는 추세다. 세수는 저성장과 직전 정부와의 정책단절에 따른 금단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