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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파업 보단 공정한 보상이 먼저"...MZ노조의 이유있는 반기 [전민정의 출근 중] 2023-02-17 18:08:25
교섭권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한계죠. 2011년 복수 노조가 허용되면서 교섭 창구는 단일화하도록 돼 있어, MZ세대 노조처럼 뒤늦게 조직되고 조합원 수도 적다면 아무래도 불리하겠죠. 교섭권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현 노동법 체계에서는 사측과 임단협도 불가능하고, 교섭창구단일화절차에 참여해 소수노조로서 의견을...
[단독] 금호타이어 MZ 사무직 노조, 교섭권 확보 '눈앞' 2023-02-17 17:18:29
법률사무소 해내 변호사는 “생산직 노조도 교섭권을 분리해 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게 컸다”며 “사무직 노조들이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무직 노동조합의 교섭단위 분리를 인정한 이례적인 사례"라며 "이번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MZ노조와 회사가 단체협약...
박홍근 "윤 대통령 불통·독선이 문제"…與 "내로남불" 2023-02-13 18:39:30
공동교섭권을 갖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기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시장에 맞춰 거래 공정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여당에선 박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을 잊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비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호영...
"민노총에 질렸다"…MZ노조 급팽창 2023-02-13 18:17:44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송시영 부의장은 “가입 단체 확대로 별도 노사 교섭권 확보 등 노동 현안과 문화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공식 발족할 예정인 MZ 노조는 당초 11개 회사가 모여 출범하기로 했다가 막판에 민주노총 소속 두 개 회사(LIG넥스원 락앤락) 등 세 곳이 빠졌다. 노동계에서는...
국회 노란봉투법 논의 재점화…경제6단체 "개정안 폐기해야" 2023-02-13 14:30:01
국회 노란봉투법 논의 재점화…경제6단체 "개정안 폐기해야" 경총 등 성명 "노사관계 파탄 우려…법치주의 훼손, 민법 기본원리에도 반해"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경영계가 강력...
불법·부당행위 칼 뽑아든 정부…대체근로·직장점거도 손본다 2023-02-08 18:19:28
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노동조합법은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하는 경우 사업주가 해당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대체 투입하는 것을 금지(대체근로 금지)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고 하청 노조의 원청...
'CJ택배' 판결로 동력 얻은 노란봉투법…野 "2월입법 추진" 2023-02-03 15:52:14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2일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절한 CJ대한통운에 대해 패소판결을 했다. CJ대한통운은 직접고용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CJ대한통운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봤다. CJ대한통운은 법원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원청을 상...
5000명 규모 '사무직·MZ 노조 연대' 출범 2023-02-02 12:17:52
단체 미조직 사업장과 예비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가입 노조의 법률적 분쟁 발생 시 상호 자문과 원조를 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규정도 눈에 들어온다. 사무직 노조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섭단위 분리'나 '개별 교섭권'을 확보하는 데...
CJ대한통운이 하청노조의 사용자? 법원이 할 일 vs 국회가 할 일 2023-01-31 17:36:11
있다. 현행법 하에서 하청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둘러싼 대립도 심화, 확대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근로계약 관계를 기반으로 단체교섭권이 인정된다는 것이 법원의 주류적 입장이었다. 그러나 대상판결은 법원이 실질적 지배력을 매개로 단체교섭권 등 노동 3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꿀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대상...
'과반노조 시대' 맞는 카카오…IT 기업 정체성 지킬까 2023-01-19 05:03:00
회사 전체 노동자들을 대신해 사측과 단체교섭에 나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크루 유니언 측은 이미 카카오를 상대로 단체교섭권을 적용받고 있긴 하지만, 명실상부한 과반 지위는 차원이 다르다. 실질적 협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서다. ◇ 과반 노조, 경영상 목소리 키우나…"회사·주주 이익과 상충 우려"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