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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만연한 사회…신뢰 재건은 가능할까 2023-10-13 18:02:26
듣는다.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이론에 따르면 음모론은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에서 비롯된다. 불평등, 불공정, 불만족이 확산할수록 음모론은 더욱 기세를 떨칠 수밖에 없다. 신뢰는 인간 공동체 공존을 위한 기초인데, 그 기초가 무너지고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일컬어 ‘뷰카(VUCA)’라고...
[책마을] '까칠한 논객'이 건네는 따뜻한 위문편지 2023-09-01 18:46:04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작가는 이미 새로운 책에 대한 계획을 세워뒀다. “신문에 실었던 시사평론을 모아 시대를 정의하고 지성사를 정리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작가라는 건 인간학자이고 근본적으로 사회학자가 아닐 수 없다”며 “작가가 깨어있다면 여러 분야를 섭렵하고 그중 독자들에게 절실한 부분을 대신...
[책마을] 헌법은 전쟁을 등에 업고 세계로 퍼졌다 2023-08-25 19:32:22
역사사회학자 찰스 틸리의 유명한 명제는 성문헌법의 출현에도 큰 이질감 없이 적용된다. 은 저명 역사학자인 린다 콜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성문헌법 출현의 역사를 되짚어본 책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처럼 세계 헌법 역사와 관련해 큰 역할을 한 국가는 물론 18세기 이후 러시아, 아이티, 노르웨이, 튀니지,...
노숙인 대상 인문학 강좌 전국 12곳서 열린다 2023-08-23 19:35:10
조영학(저술가), 이권우(도서평론가), 김만권(사회학자), 장정희 부희령 이수경 이경란(소설가), 조성진(마이미스트), 조정선(전 MBC 피디), 임경희 강태운 (전문강사), 최보기(서평가), 김화섭(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홍표 아주대 교수가 여성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소설가 복거일 "이승만 걸어온 길 들여다보라, 우리 시대 어려움 하찮아 보일 것" 2023-07-30 18:05:57
한국 사회가 불안한 게 문제죠. 어떤 사회학자가 통상 선진국은 반체제적인 인사 비율이 10% 정도인데 우리는 곱절 많다더군요. 내 생각엔 곱절이 아니라 세 배는 돼 보입니다. 30%쯤이죠. 거기에다 공영방송까지 대통령을 못 잡아먹어서 아우성이죠. 무엇을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뭔가 비관적인 느낌이...
단속 고삐 죄는 러시아…이번엔 저명 좌파 사회학자 체포 2023-07-27 10:22:34
좌파 사회학자 체포 작년 10월 크림대교 폭발 관련 글로 '테러리즘 정당화' 혐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저명한 좌파 사회학자인 보리스 카가를리츠키를 '테러리즘 정당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명한 마르크스...
일자리 부족에 우울한 중국 노동시장…일용노동자 "임금 낮아져" 2023-07-26 16:46:30
안후이 사범대학 소속 사회학자인 추펑셴의 연구에 따르면 농민공 등 중국 내 이주노동자들은 저축·연금·사회보장 부족 등을 이유로 최대한 오랫동안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50세를 넘긴 중국 내 농민공 숫자가 8천60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55세를 넘기면 건설 현장에서 일할 수 없게...
미국, 3명중 1명 "혼자 산다"...가족은 소멸할까 2023-07-11 16:06:33
뉴욕대의 사회학자 에릭 클리넨버그는 미국 더힐 인터뷰에서 "역사를 보면 여성이 자기 삶과 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뒤에야 혼자 사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러 나라에서 최근 수십년간 한꺼번에 확인되는 이 같은 현상은 너무 급격해 추세라기보다 사회변혁이라는 진단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미국도 '나혼자 산다'…1인가구 역사상 최고 30% 육박 2023-07-11 15:39:54
뉴욕대의 사회학자 에릭 클리넨버그는 미국 더힐 인터뷰에서 "역사를 보면 여성이 자기 삶과 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뒤에야 혼자 사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러 나라에서 최근 수십년간 한꺼번에 확인되는 이 같은 현상은 너무 급격해 추세라기보다 사회변혁이라는 진단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프랑스 시위 불붙인 '나엘 동영상'…수십년간 쌓인 분노 폭발 2023-07-03 11:33:06
매우 금기시된다고 지적했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사회학자 줄리앙 탈핀은 NYT에 "오늘날 인종 차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그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여겨진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이지만, 그게 프랑스 사회의 지배적인 합의"라고 말했다. 그 결과 많은 소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