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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이 부른 아이러니…119 구급차 '묻지마 콜' 줄었다 2024-04-12 18:23:09
스스로 119 이송을 포기하고 외래진료를 선택하거나, 상급병원 대신 1차 동네 병·의원이나 2차 중급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의료대란이 의도치 않게 의료 현장의 질서를 일부 되찾게 한 것이다. ○“무조건 종합병원” 생떼 줄어12일 각 지역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행동 후...
잠실에 차병원 난임센터 생겨…임신 성공률 높은 의료진 집중 2024-04-09 10:38:07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 연구센터가 있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아기)가 가능하다. 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디지털치료기기 개발하는 스타트업 ‘(주)디지털팜’ 2024-04-08 22:20:16
진료를 보고 있다. 디지털치료기기(DTx)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전자약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초음파 등으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질병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디지털팜은 현재...
치매·만성두통약, 검사 없이 재처방 가능 2024-04-08 18:25:18
의약품 처방 요건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치매, 만성편두통 등에 복용하는 의약품은 재처방 시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상급종합병원 등의 외래 진료 축소로 환자들이 제때 병원을 찾을 수 없다는 우려가 커져서다. 정부는 환자 상태를 고려해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 처방이...
병원서 "출입금지"...제약사 영업사원 '이중고' 2024-04-08 16:34:02
종합병원들의 진료와 수술 등이 줄어든 점도 문제다. 한 중견 제약사 영업사원은 "전공의 파업 이후 입원 환자를 퇴원시키고 외래 환자도 안 보게 되면서 주사제뿐 아니라 경구제의 매출도 매우 낮아졌다"며 "병원 앞 약국들은 어려움이 큰데 회사는 매출 목표치를 수정해주지 않아 사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대행사 맡기고 영업 막히고…이중고 시달리는 제약사 영업사원 2024-04-08 16:19:20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로 대형 종합병원들의 진료와 수술 등이 줄어든 점도 또 다른 어려움이다. 한 중견 제약사 영업사원은 "전공의 파업 이후 입원 환자를 퇴원시키고 외래 환자도 안 보게 되면서 주사제뿐 아니라 경구제의 매출도 매우 낮아졌다"며 "병원 앞 약국들은 어려움이 큰데 회사는 매출 목표치를 수정해주지 않...
의사 '태부족'…속타는 환자 2024-04-07 17:32:50
진료를 위한 주당 외래 1세션을 축소했다. 예약 진료를 취소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지만 불가피하게 취소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에게 일정 조정을 안내하고 있다. 정신의학과와 정형외과 병동은 일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은 외래 진료를 하고 있지만, 일반 병동 1개를 축소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45일간 매출 4000억 '뚝'…수련병원 50곳 '줄도산 위기' 2024-04-05 18:29:32
일부 병원에선 외래 진료도 멈췄다. 연쇄 파동의 끝단에 대규모 실직과 대학병원 줄도산이 찾아올 것이란 우려까지 번지고 있다. ○경영 악화 호소하는 수련병원들5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사직 직전인 올해 2월 1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50개 수련병원의 의료 수입은 2조2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의정 갈등, 끝이 안 보인다 2024-04-05 06:20:18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은 격무 끝에 진료를 줄이고 있다. 충북대 병원 교수들은 금요일인 이날부터 전공의 이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래 진료 축소에 들어간다. 이 병원의 교수들은 매주 금요일 개별적으로 외래 진료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주 40시간 진료'...
서울아산병원, 40일간 511억 적자 2024-04-04 20:52:12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이탈한 뒤 대형 대학병원이 진료 건수를 줄이면서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은 전날 소속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후 40일간 의료 분야 손실액이 51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집단사직이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