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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태에서 주목해야할 中의 거대한 통일전선전술 [여기는 논설실] 2020-06-12 10:27:42
아편전쟁 당시 99년간 조차한 신계였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는 1·2차 아편전쟁을 통해 '영구 할양',즉 '획득'한 것이어서 영국은 국제법상 반환을 거부하고 버틸 수도 있었다. 대처 수상도 덩 샤오핑과의 협상초기에는 빅토리아섬(홍콩섬)을 고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홍콩이 식수 야채 돼지고기...
부산대 최덕경 명예교수, 19세기 중국 농서 <마수농언 역주> 첫 출간 2020-06-11 10:28:03
농촌지역을 미시적으로 접근해 아편전쟁과 태평천국 이후 중국 내 봉건적인 질서의 변화와 함께 교통과 상공업의 발달로 인한 곡물가의 영향이 궁벽한 농촌지역에까지 어떻게 미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한전 농업이 19세기 변혁기에 농업과 농촌문화에 어떤 변화를 주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폼페이오, HSBC 맹비난…"中에 충성해봤자 별 이득 없을 것" 2020-06-10 17:16:01
단어”라며 “영국이 아편전쟁에서 홍콩을 점령해 HSBC 등 기업이 생겼고, 이때를 중국은 ‘굴욕의 세기’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HSBC 20대 주주 중 하나인 영국 자산운용사 아비바인베스터도 HSBC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데이비드 커밍 아비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HSBC가 홍콩 보안법의 내용이나 집행...
英, 홍콩인 31만명 시민권 제공 추진…"보안법 철회해야" 2020-05-29 05:33:39
해 왔다”고 밝혔다. 홍콩은 아편전쟁의 결과로 1841년부터 영국의 식민지가 됐다. 영국과 중국은 1984년 체결한 홍콩반환협정을 통해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이 현행 체계를 기본적으로 유지토록 하는 등 ‘일국양제’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민주화시위에서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과...
[천자 칼럼] 중국의 '경자년 징크스' 2020-04-29 17:42:43
있다. 1840년 청(淸) 왕조의 몰락을 불러온 아편전쟁이 시작됐고, 1900년에는 외세 배척을 내세운 의화단 운동의 여파로 열강 군대가 베이징에 진격했다. 1960년에는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 실패에 따른 대기근으로 3600만 명 이상이 굶어죽었다. 그로부터 60년 만인 올해는 코로나 감염병의 진원지로 전 세계의 원성을...
"세계의 공장은 없다"…글로벌 '리쇼어링 전쟁' 방아쇠를 당기다 2020-04-28 17:13:44
방증이다. 세계 2류 국가로 전락시킨 아편전쟁 시작(1840년), 제국주의 열강 8개국의 베이징 진격(1900년),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 실패에 따른 대기근(1960년) 등 중국은 60년마다 돌아온 경자년에 암흑기를 맞았던 역사를 갖고 있다. 또다시 경자년을 맞은 올해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끝나고 그 시발점은 리쇼어링이...
[생글기자 코너]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되새겨보자 2020-04-27 09:00:40
아편전쟁과 청일전쟁 등에서 잇따라 패전을 거듭하며 힘을 읽고 서양세력의 꼭두각시가 됐다. 그때 중국 사람들 마음속에는 새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혁명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래서 1911년 쑨원을 중심으로 무능한 청나라 정부에 대항해 혁명파들이 봉기를 일으켰다. 이 신해혁명으로 중국이 청나라 정부로부터...
[천자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동양적 가치' 2020-03-30 18:19:10
추월은 아편전쟁(1840~1842) 무렵부터다. 힘 한번 못쓰고 중국이 패하자 아시아에서는 서양 따라하기가 본격화됐다. 그러다 중국은 사회주의로, 탈아론(脫亞論)에 취한 일본은 세계전쟁으로 치달았다. 이 땅에서는 서재필 이승만 등이 기독교적 자유주의를 태동시켰고, 춘원은 민족개조론을 주장했다. 20세기 역사는 동양의...
[천자 칼럼] 아프가니스탄 비사(悲史) 2020-03-02 18:37:19
요구를 거부해 일어난 미국과의 전쟁과 끝없는 내전이 이번 협정으로 종식될지 궁금하다. 역사가 간난신고(艱難辛苦)의 연속이었으니 나라가 온전할 리 없다. 이슬람 원리주의 집단인 탈레반의 반(反)문명적 폭력과 부패로 국민은 굶고 병들었다. 1인당 소득이 600달러도 안 돼 아프리카 밖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다. 세계...
대공황과 무역갈등...결국 銀의 전쟁 2020-01-03 15:24:09
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와 수요가 감소하면서 교역량 감소로 우리 수출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두 강대국의 힘겨루기 방향과 결과는 우리 경제에 여전히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다시 역사를 되짚어 보는게 앞으로 전개될 일을 조금이나마 가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