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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의 로망, 로마·이별의 푸가 2019-06-26 11:16:58
문학적으로 이별 후의 감정을 표현한다. 2017년 '현대시학'에 일부 연재된 것으로, 저자 사후에 남겨진 원고를 책으로 묶었다. 한겨레출판. 252쪽. 1만4천원. ▲ 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 = 한스-에르하르트 레싱 지음. 장혜경 옮김.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자전거 전문가인 저자가 자전거의 역사를 정리했다. 18...
절망의 순간 펼쳐지는 반전…"오레스테스가 살아있어요" 2019-06-21 17:20:58
《시학》에서 비극 작품 구성을 단순과 복잡, 두 가지로 구별한다. 단순한 구성과 복잡한 구성을 구별하는 두 가지 요소가 ‘반전’과 ‘대오(大悟)’다. 반전은 예상할 수 없는 불행의 엄습이며, 대오는 그 불행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깨달음이다. ‘단순한 구성’은 배우나...
"제천서 더는 학교폭력 없도록 하자" 기관장들 긴급회의 2019-06-14 14:33:32
이경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호경 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조은주 시학부모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대책과 예방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은 교육청과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들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
[신간] 당신이 없는 곳에서 당신과 함께 2019-06-10 16:16:11
시학상을 받았다. 천년의시작. 184쪽. 9천원. ▲ 면벽 = 벽을 마주하며 수행하는 자아와 사회 변혁을 가로막는 벽과 싸우는 자아를 통해 해탈과 혁명을 노래한다. 현직 교사인 강세환 시인이 2년 만에 내놓은 시집이다. 198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시집 월동추, 바닷가 사람들, 벚꽃의 침묵...
'지리산 시인' 이원규, 11년만에 신작 시집 2019-06-10 14:33:03
발로 쓰는 것이라며 '족필(足筆)'의 시학을 주창하는 시인은 지리산을 비롯한 국토 곳곳을 누비며 시를 쓰고 야생화와 토종 나무, 별을 렌즈에 담았다. 그 결과물을 이번 시집에 실었다. 이원규는 이번 신간까지 시집 6권과 산문집 3권을 펴낸 중견 작가다. 사진가로도 사진전을 5차례 열었다. 그는 이번 시사진...
[신간] 텅텅 가벼웠던 어떤 꿈 얘기·압록강 생각 2019-06-06 09:38:00
'물의 구멍 혹은 물고기 시학'을 저본으로 삼았다. 스승인 김정란 시인은 발문에서 "생의 근원적 의미 없음에 절망한, 젊은 혼의 기록"이라고 했다. 최측의농간. 135쪽. 1만원. ▲ 압록강 생각 = '겨울공화국'으로 잘 알려진 참여문학 계열 양성우 시인의 15번째 시집. 시인이 후기에서 고백했듯 옛날처럼...
[신간] 센서스·숨비소리 2019-05-29 17:29:02
시학으로 등단한 그는 '집으로 가는 길', '하염없이 붉은 말', '새하얀 거짓말' 등을 출간했다. 조지훈문학상, 시작문학상을 받았다. 천년의시작. 124쪽. 9천원. ▲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 손미는 첫 시집 '양파 공동체'로 김수영문학상을 받으며 개성 있는 시인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다름을 수용하는 관용에서 나와…아리스토텔레스는 ‘공포’와 ‘연민’을 비극의 목표로 봤죠 2019-05-20 09:02:25
《시학》에서 그리스 비극을 ‘완벽한 형태를 추구하는 불안정한 연습과정에 대한 재현’이라고 정의했다. 무대 위에 선 배우의 말과 행동은 단호하고, 수단과 목적이 하나가 되며 압도적이어야 한다. 그 평가는 비극을 보는 아테네 관객들의 정서적인 반응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의 목표를...
올해 '이상화 시인상'에 위선환 시인 2019-05-02 15:49:08
현대시학작품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선정 배경에 대해 "구체적 감각을 통해 적막의 깊이를 설계하고 그것을 선명한 영상으로 잡아내는 그의 시법(詩法)은 이제 우리 시단에 빛나는 개성이자 브랜드가 돼가고 있다"면서 "당선 시집은 그 연장선에서 더욱 실존적 고독과 감각적 선명성을 점증시킨...
그리스 비극공연은 관객의 '콤플렉스' 드러내 깨달음 주는 시민교육 2019-04-26 17:24:46
시학》에서 그리스 비극 공연의 궁극적인 기능을 카타르시스라고 말했지만,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기능에 대해서는 침묵했다.학자들은 카타르시스를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 도덕적이거나 지적인 깨달음을 의미한다. 그리스 비극을 보는 관객이 주인공의 치명적인 약점을 파악해 자신은 그런 삶을 살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