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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원의 헬스노트] 말기암 환자들의 편지 "왜 나일까…고통없이 갔으면" 2022-08-14 06:13:00
안 될까. 아침에 눈 뜨는 게 괴롭다" "이렇게 갈 수 있다고 느끼니까, 집사람에게 잘못한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아파보니, 감사할 일 투성이다. 왜 그동안 더 감사하지 못했을까. 모두 다 감사하다" "이제 겁나는 것은 없는데. 제일 마지막 순간에, 그때가 좀 걱정이다. 갈 때는 조금은 편하게 갔으면 좋겠다" 죽음을...
"걔는 주워온 애인데…" 막장드라마 수준의 4000년 전 편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25 11:32:57
이 편지는 막장드라마에도 나오기 힘든 수준입니다. "엄마, 날이 갈수록 여기 애들 옷은 좋아져요. 그런데 내 옷은 날이 갈수록 초라해지게 방치하네요. 사실 엄마가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우리집 양모는 아무렇게나 쓰고, 내 옷은 거지같이 만들어주시고. 나한테 옷 한벌도 안해주는 동안 우리 아버지 조수...
"월 225만원 버는데 하루 두 끼 죽으로 때웁니다" 절규 2022-07-22 07:30:01
편지가 실렸다. 물가가 올라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는 일상을 상세히 기록한 글이다. 1000개 가까이 달린 댓글들에는 "물가 때문에 미치겠다" "내 삶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글이다" "전문 작가로 전업하라"는 폭발적인 호응이 잇따랐다.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에 비해 9.4% 뛰었다. 석달 연속...
"짜증나네"…짐 싸버린 옥순, '나는 솔로' 대혼돈 2022-07-21 09:24:08
편지를 써 영숙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한 영호는 다음날 아침 영숙을 위한 식사도 만들어줬다. 하지만 영식 역시 영숙에게 산책을 요청하며 호감을 표했고 세 사람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정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마음이 너무 닫혀 있던 것 아닌가 미안했다. 보고 싶어서"라고 전날과는...
나의 첫 회사 사수에게 물었다 "지금, 당신은 OO합니까?" [일로 만난 사이] 2022-07-15 09:38:22
곧, 나 자신을 위한 편지니까요. 다만 이 편지를 처음으로 받은 당신은 꼭 내게 답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난하고 평범하지만, 지독하게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편지를 시작합니다. 오늘 나의 인터뷰이 2호 당신을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매우 소중한 사람, 선배 초이 님께 이번 질문지를 전달합니다....
"내 옆자리에 있는 당신이 궁금해졌어요" [일로 만난 사이] 2022-06-29 08:52:19
: 디지털 편지 형식의 인터뷰 먼저 보내고 요청한 사람 : 김보경 (기획자) 나중에 쓰고 대답한 사람 : 김주연 (디자이너) 왕복 서간의 주된 내용 : 한 회사, 같은 팀. 기획자와 디자이너 사이 뜻밖의 인터뷰, "우리 잘하고 있을까" chapter 1. 이메일 쓰기 (2022.5.29) (시작!) 주말임에도, 굿모닝 인사를...
'머스크 엄마' 주식 투자 130배 대박…그 돈으로 뭐했나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2-06-25 07:00:01
아이들이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일론은 편지를 워드로 치는 등 엄마의 일을 도왔습니다. “자립적이고, 정직하고, 예의 바르고, 근면하게 기르고 싶었습니다. 보호해주려 들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은 내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 덕을 봤습니다”(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메이의 교육관은 손주들에게까...
흥남철수 美기관사 "한국인 아무도 울지 않아" 2022-06-23 17:44:36
스미스 씨는 12월 25일 거제도에서 보낸 편지에서 “내가 살아있는 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라며 “우리가 실은 화물은 다름 아닌 1만4000명의 피란민이었다. 12월 22일에 그들을 싣고 23일 아침에 떠났다”고 설명했다. 철수 과정에서 희생자도 적지 않았다. 스미스 씨는 “죽은 아이들 다수는 부모들에 의해...
흥남철수 마지막 배 美기관사 "단 한명의 한국인도 울지 않았다" 2022-06-23 11:00:07
싣고 온 스미스씨는 12월25일 거제도에서 보낸 편지에서 "내가 살아있는 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라며 "우리가 실은 화물은 다름 아닌 1만4천 명의 피란민이었다. 12월22일에 그들을 싣고 23일 아침에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화물선에 만 명이 넘는 민간인을 태우고 항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식량과...
설훈 "아무것도 아닌 일로 무슨 짓" 공무원 피살 비하 논란 2022-06-20 16:54:33
아침에 남편과 아버지를 잔인하게 잃은 가족들의 처참한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아나"라며 "우 의원이 무슨 자격으로 사과받았으니 된 거 아니냐는 말을 내뱉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씨는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사과받고 북한을 굴복시켰으니 된 거 아니냐고 하는데 누가 누구한테 사과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