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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정부, '슘페터의 저주' 떨쳐내길 2022-04-27 17:28:32
지성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라고 극찬한 조지프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가 출판 80주년을 맞은 해이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세계 3대 경제서로 꼽히는 책에서 슘페터는 기존의...
[책꽃이] '룰 북' 등 2022-03-25 17:31:44
외 옮김, 문학과지성사, 255/319쪽, 각권 1만4000원) 심해수 1 지구 수몰 이후 변이를 일으킨 바다 생물들이 ‘심해수’라는 괴생명체가 돼 인간의 목숨을 위협한다. (이경탁 지음, 마음의 숲, 268쪽, 1만5000원) 똑똑한 개미가 지구를 구하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은 크고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베풀 수 있는 작은...
코로나 불안에…'詩의 꽃'은 더 활짝 피었다 2022-03-20 16:42:18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이해인의 《꽃잎 한 장처럼》(열림원), 박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등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서정시를 담고 있다. 박형욱 예스24 소설·시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서정적인 글귀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나태주·류시화 등 기성 시인들의 시집이 꾸준히...
[이 아침의 시] 상처 - 이승하(1960~) 2022-03-06 18:28:31
《생명에서 물건으로》(문학과지성사) 中 먼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쩌면 인간은 상처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가졌을지 모릅니다. 너무 멀어 가까이 다가가 그 상처 닦아주고 싸매줄 수도 없으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외치고 싶습니다. 상한 개가 상한 개한테 다가가듯이 상처...
추리소설 형식으로 풀어낸…역사 속 비주류들의 아픔 2022-02-23 17:35:58
장편소설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문학과지성사)를 발표했다. 2019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줄리아나 도쿄》 이후 3년 만의 장편이다. 책은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본에 살고 있는 연구자 윤설영은 6년 전 사고로 8개월 동안의 기억을 잃었다. 어느 날 사고가 날 즈음 사라진 친구에게서 한...
[이 아침의 시] 품 - 정현종 (1939~) 2022-02-20 18:15:06
있을까. 시집 《이슬》(문학과지성사) 中 비 맞고 서 있는 나무들이 그러한 것처럼 사람도 어디 안길 수 있는 품을 찾는 존재들이지요. 사랑으로 용서로 관용으로 서로를 품을 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 품을 만듭니다. 나무가 비의 품속에 있을 때, 비는 어디 있고 나무는 어디 있는지 서로의 안팎이 구별되지 않을...
사건·사고와 곤경에 처한 내면 묘사…'나라면 어땠을까' 메시지 2022-02-09 17:44:13
수상작인 ‘그들의 이해관계’,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거의 하나였던 세계’를 비롯해 9편의 단편을 담았다. 임 작가는 작품의 초점을 인물에 맞춘다. 소설 속 인물들은 대체로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로 가까운 누군가를 여의거나 곤경에 빠지는데, 작가는 그런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린다....
[이 아침의 시] 수평 - 이시영 (1949~) 2022-01-09 17:57:29
바로잡는다 시집 《나비가 돌아왔다》(문학과지성사) 中 어떤 상상력과 감각은 사소한 생명의 움직임을 낯설고 시적인 풍경으로 보이게도 하지요. 여기, 참새 한 마리의 작은 몸짓이, 나뭇가지의 떨림이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 같아 보여도 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닌 거예요. 가지가 이내 지구의 중심을 바로잡는 풍...
새해 문학계 '거장들의 귀환' 2022-01-09 16:44:01
《빅아이》(문학동네), 김중혁의 소설집(문학과지성사), 이장욱의 소설집(창비)도 상반기 기대작이다. 하반기에는 김애란이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문학동네)을 들고 온다. 백가흠은 장기 미제 수사팀을 상대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다룬 장편 《아콰마린》(가제)을, 강화길은 진짜와 가짜...
5000년 전 이집트 비밀 푸는 천재 건축가 2022-01-09 16:43:14
지성사를 거스르는 경천동지할 내용이 담겨 있다. 작가는 주인공이 파피루스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대면하는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고대 이집트 신화에 녹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도 곱씹게 된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