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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1900년대 서울에 펼쳐지자…41일 만에 10만명 몰렸다 2025-01-09 15:43:34
열정은 대단했다. 양 학예사는 “올해 초 비플링거 관장이 전시 협의를 위해 방한한 뒤 전시 도면을 직접 그려서 보내줬다”며 “막스 오펜하이머의 작품을 오스카 코코슈카와 함께 두자는 아이디어도 비플링거 관장이 냈다”고 말했다. 비플링거 관장은 이번 전시에 나온 오펜하이머의 자화상 이미지를 명함 뒷면에 넣을...
떠나 봐야 진짜 귀족…19세기 청년 교양필수 '그랜드 투어' 2025-01-02 18:52:44
떠나야만 여행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그랜드 투어를 경험한 과거 예술가들의 작품은 우리를 잠시나마 춥고 엄혹한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줄 안식처이자 눈앞에 펼쳐진 알 수 없는 미래를 벗어나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해줄 이정표가 돼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전유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오늘의 arte] 한경arteTV : 유준상 특집 2024-12-29 17:12:32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전유신의 ‘벨 에포크’ ● 선입견을 이겨낸 신민아 신민아의 연기는 종종 과소평가받아왔지만, 영화 ‘디바’와 ‘경주’를 통해 그녀의 연기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디바에서는 연기 투혼을 보여줬으나 작품 완성도 부족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반면 경주에서 신민아는 억눌린 욕망을 섬세히...
'핵무기 포기' 우크라 때늦은 후회…'휴지조각'된 안전보장 약속 2024-12-06 11:20:04
페르보마이스크 박물관의 학예사 올렉산드르 슈셴코의 경험담에서도 짙은 회한이 묻어난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슈셴코는 하르키우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한지 2년만에 옛 소련 제46로켓사단 본부가 있던 페르보마이스키의 미사일 기지로 배치됐다. 이 기지에는 핵탄두가 장착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들이 즐비한...
'꿈을 그리는 화가' 김영식 개인전 열려 2024-12-06 09:17:26
작가는 영남대학교, 동경학예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1994~2017)했다. 현재 한국누구나미술가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총 11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저서로 , 등 8권이 있다. 정현도 미술평론가는 "김영식의 그림은 김영식의 세계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며 "그림을 본 순간 김영식의...
주불 대사관, 25회 한불 문화상 시상…佛태권도연맹 등 선정 2024-12-06 06:09:42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한복 패션쇼도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간단한 한식 뷔페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장관, 케브랑리 박물관의 줄리앙 루소 학예연구관 등 문화 예술계 인사와 한국문화원이 있는 파리 8구의 잔느 도트세르 구청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san@yna.co.kr...
"지금까지 이런 전시 없었다"…이틀간 6000명 돌파 '오픈런' 2024-12-01 14:51:59
양승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는 “박물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했는데, 즉시 서버 용량을 늘려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비엔나전이 어떤 매력을 가졌길래 이렇게 열기가 뜨거울까. 미술 전문가들이 분석한 흥행 비결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미술계도 놀란 ‘걸작 라인업’음식의 맛은 재료가 좌우하듯이,...
유럽 미술사 혁명 이끈 걸작 총출동…"한국에 다시 없을 전시" 2024-11-29 18:08:10
전시 포스터. 양승미 학예연구사는 “당시 서양화가들은 역사와 종교, 신 등 전통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인간이라는 존재를 정면으로 조명하기 시작했다”며 “오스트리아에서는 클림트가 이끄는 빈 분리파 화가들이 선두에 섰다”고 설명했다. 1부 ‘수풀 속 여인’을 비롯한 클림트의 초상화들에서 새로운 구도를 탐구한...
"이런 명작을 한국서 보다니"…격찬의 '비엔나 1900'展 2024-11-29 16:59:59
학예연구사는 “당시 서양화가들은 역사와 종교, 신 등 전통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인간이라는 존재를 정면으로 조명하기 시작했다”며 “오스트리아에서는 클림트가 이끄는 빈 분리파 화가들이 선두에 섰다”고 설명했다. ‘수풀 속 여인’을 비롯한 클림트의 초상화들에서 새로운 구도를 탐구했던 혁신가의 면모를 1부에서...
청자, 고려의 푸른 세상을 만나다 2024-11-28 17:40:59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유리 학예사는 “상형청자의 뿌리는 흙으로 모양을 빚어 ‘예술적인 그릇’을 만드는 삼국시대 전통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DNA가 청자로 꽃피기 시작한 건 고려시대인 10세기 무렵 중국에서 도자기 제작 기술을 수입하면서부터다. 전시 2부 ‘제작에서 향유까지’는 상형청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