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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도전 끝에…쇼팽의 영혼이 응답했다 2025-10-21 18:10:45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한 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중국계 피아니스트 약진올해 쇼팽 콩쿠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중국계 피아니스트들의 선전이다. 1~3위뿐 아니라 공동 4위에 오른 뤼톈야오도 2008년생 중국 피아니스트였다. ‘건반 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의 피아노 경연...
27세 '재수생' 에릭 루, '건반위의 올림픽' 제19회 쇼팽 콩쿠르 우승 2025-10-21 14:21:21
차지한건 이례적이다. 결선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택해 우승한 것도 드문 일이다. 대다수 참가자들이 1번을 선택, 우승자도 대부분 1번에서 나왔다. 조성진의 결선곡도 1번이었다. 올해 결선에선 에릭 루를 비롯해 4명이 2번을 택했다. 결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장외 스타들도 다수 탄생했다. 한국의 이혁, 이효...
세계 주요 콩쿠르 휩쓰는 중국계…'쇼팽 콩쿠르' 1~4위 석권 2025-10-21 14:08:43
협주곡 최고 연주상을 차지했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준수한 연주력을 선보인 중국 피아니스트 티안유 리는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을 안았다. 중국계 젊은 연주자들의 부상은 쇼팽 콩쿠르에서만 보이는 양상이 아니다. 지난 6월 열린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선 홍콩 출신 아리스토 샴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쇼팽 콩쿠르서 미국 피아니스트 에릭 루 우승 2025-10-21 10:08:04
환상곡을 치고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 중 한 작품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혁·이효 형제와 이관욱, 나카시마 율리아(일본 이중국적) 등 한국인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가운데 이혁·이효 형제가 3차 본선에 나란히 올랐으나 결선 진출에는 둘 다 실패했다. 이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그래미상 여덟번 품은 '건반 위 시인' 2025-10-20 18:04:41
소니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독주, 실내악 음반으로 미국 그래미상(8회)을 휩쓸었으며 2013년엔 독일 에코 클래식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그가 한국을 찾는다. 이매뉴얼 액스는 다음달 27~28일 서울시향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아시아 정상급 연주 보여준 홍콩 필하모닉…금빛 연주 관객 홀렸다 2025-10-20 17:50:10
피아노 협주곡 1번. 닷새 전 같은 자리에서 손열음도 런던 필하모닉과 이 곡을 협연했다. 손열음의 연주에선 안정적이면서 화려한 기교가 돋보였다면 선우예권의 연주에선 박력과 세련미가 느껴졌다. 피아노 소리에 청량감이 담겨 있는 인상이었다. 반면 악단은 따뜻하고 섬세하게 소리를 다듬으며 1악장을 풀어나갔다....
국립심포니, 브루크너 교향곡 4번 연주...로이드 첫 내한 2025-10-20 11:57:50
이어 국립심포니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하이든이 나이 60대에 작곡한 마지막 협주곡으로 TV 프로그램 ‘장학퀴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곡이다. 협연자론 로이드가 나선다. 로이드는 음악 전문 매체인 월간 BBC뮤직에서 “강렬한 표현력과 감동을...
가을 수놓을 피아노 페스티벌…일주일간 8개 공연 쏟아져 2025-10-19 17:18:51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슈코프스키(성신여대 교수)와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인 박종해가 협연자로 나선다. 28일엔 2017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함께 거머쥐며 이름을 알린...
이혁·이효 형제 “쇼팽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 2025-10-18 16:56:55
열린다. 참가자들은 결선 마지막 무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또는 2번 중 한 곡을 택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올해는 특별히 '폴로네이즈 환상곡'이 지정곡으로 추가됐다. 약 10분 길이의 이 작품은 기교보다 음악적 깊이를 평가하는 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종 우승자는 ...
韓 형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결선행 '불발' 2025-10-17 07:27:35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또는 2번 중 한 곡을 택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올해는 특별히 '폴로네이즈 환상곡'이 지정곡으로 추가됐다. 약 10분 길이의 이 작품은 기교보다 음악적 깊이를 평가하는 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심사위원장인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은 이날 발표에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