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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온라인 시대에 아직도 책이 사랑받는 이유 2025-06-27 18:06:16
눈길이 머물게 된다. 저자가 일본의 고서점 거리인 ‘진보초’에 방문하고 후쿠오카 아트북페어에도 참가해 책 앞에 모이는 사람들의 면면을 흥미롭게 다뤘기 때문. 이 책은 아름다운 곳에서 책을 읽고 싶은 독자와, 또 아름다운 곳에 있는 책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나아가 숏폼 등 영상 중심의 콘텐츠가...
[책마을] 파리의 서점에서 우리는 작가가 된다 2025-02-28 18:32:09
한 프랑스 고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근현대 문학계의 상징적 살롱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립서점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진행된 작가들과의 대담이 책으로 나왔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인터뷰 중 20편을 엄선한 이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들’이라는 수식어답게 거물들이 등장한다. 노벨 문학상을...
"1740년대 유럽 고지도서 한국해 표기 찾아냈죠" 2025-01-05 17:26:42
한국의 바다로 명시한 고지도를 수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럽 고서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첫 구매품은 2023년 여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갔을 때 나왔다. 한 고서점에서 17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아시아 지도를 팔고 있었는데, 동해가 ‘한국해(Mer de Coree)’로 적혀 있었다. 그는 200유로(약 30만원)가량...
"아름다운 동해에 자기 이름 찾아줄래요"…옛날 지도 모으는 獨여성 2025-01-03 09:30:03
수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유럽의 고서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의 첫 구매품은 2024년 여름 무렵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갔을 때 나왔다. 당시 한 고서점에서 17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아시아 지도를 팔고 있었는데, 동해가 한국해(Mer de Coree)로 적혀 있었다. 그는 200유로(약 30만원) 가량을 주고...
'간토대지진 자료'日저자 "난징대학살처럼 간토대학살로 불러야" 2023-09-22 07:00:07
고서점에서 발견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해인 1923년 11월 21일에 가나가와현 지사가 내무성 경보국장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제목은 '지진에 따른 조선인·중국인에 관한 범죄 및 보호 상황 기타 조사의 건'이다. 이 자료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이유는 당시 조선인 피해자 145명이...
일본서 간토대지진 가나가와현 학살 자료 분석한 서적 출간 2023-09-04 19:56:58
교도통신에 따르면 책에는 강씨가 생전에 고서점에서 발견한 보고서를 분석한 내용이 실렸다. 이 보고서는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해인 1923년 11월 21일에 가나가와현 지사가 내무성 경보국장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야마모토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제 어디에서 (조선인이) 학살됐는지가 상세하게...
[주목! 이 책] 18세기 세책사 2023-08-25 19:23:30
일본 중국 프랑스 등 13개국의 도서관과 고서점을 방문하며 모은 18세기 세책의 역사를 엮은 책. 세책이란 책이 귀하던 시절 돈을 받고 책을 빌려주던 유통 방식을 뜻한다. 세책점은 책방을 넘어 사교와 정보 교환 등 당대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문학동네, 276쪽, 1만7000원)
[오늘의 arte 칼럼] 우리들의 여름은 '안단테 소스테누토' 2023-08-07 18:53:54
‘대경중고서점’은 한눈에도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정겨운 헌책방이다. 윤종신 뮤직비디오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영화 ‘내부자들’에 소개된 충북 단양 ‘새한서점’은 ‘찐 헌책방’이다. 12만 권의 방대한 책이 미로같이 촘촘하게 꽂혀 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구들책방’은 사랑스러운 곳이다. 소설...
간판 대신 붉은 깃발이 펄럭…수상하고 미스터리한 이곳의 정체는 2023-07-13 17:33:47
를 추천했죠. 로맨스 소설 전문 고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래요. “이 작가는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려요. 일상 속 장소를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추리소설을 쓰거든요.” 아기자기한 추리소설이라니. 추리소설 전문 책방 주인이 던진 수수께끼 같은 이 설명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한국 古書의 거목'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별세 2022-09-14 17:59:51
고서점에서 일하며 책과 인연을 맺었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그는 서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했다. 고인은 1963년 화봉문고의 전신인 팬아메리칸서비스를 설립하며 외국 학술 잡지나 서적,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75년 독서 운동지 월간 ‘독서’를 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