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장마와 길고양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07-01 17:49:59
장마”(김사인, ‘장마’ 전문) 장마가 없다면 이런 시도 나오지 않았을 테다. 빗속을 뚫고 어딘가를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스쳐 간다. 공기는 습기를 머금고 있어 차고 축축하다. 딱히 할 일은 없는데 책 읽기도, 고전음악 듣기도 금세 싫증이 난다. 오소소 소름이 돋은 팔뚝을 문지르다가 돌아가신...
한강 작가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2025-03-25 14:46:06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문학평론가 신형철 등이 참여했다. 은희경은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썼고, 정보라는 "내란 수괴 처단하고 평등사회 건설하자"고 했고, 김연수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고 했다. 김초엽은 "제발 빠른 파면을 촉구합니다. 진심 스트레스...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에 일곱번째 공감글판 게시 2024-09-12 15:34:58
공원의 풍경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김사인 작가(1956년생)의 시 ‘조용한 일’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다.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BNK경남은행 공감글판 운영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
'슥슥' 그리는 나만의 우주…"여기는 어른 출입금지 도서관입니다" 2023-04-20 17:50:13
시인’ 김용택 시인. 김사인 시인 등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낭독 모임도 열린답니다. 동문헌책도서관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 동문거리를 지키고 서 있는 도서관입니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이곳은 헌책방 골목으로 통했어요. 온라인 서점의 등장 등으로 지금은 단 두 곳만 남았죠. 지난해 말 개관한 동문헌책도서관은...
멋부릴 줄 몰라 솔직하게 쓴 시…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았으면 2023-01-01 17:03:14
시는 본심에서 심사위원들(김사인·손택수·진은영 시인)을 고민에 빠뜨렸다. “진심은 느껴지지만 너무 솜씨를 안 부려 나태하게 보일 수 있다”는 염려가 나왔다. 하지만 “자꾸 정이 간다”고 했다. “훌륭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왔다. 당선작 ‘당산에서’는 수필 같은 시다. 시골 할머니 집에...
시인들이 전하는 팬데믹 시대 고독과 희망 2022-03-02 17:13:32
다짐한다. 한국에선 김사인·서효인·오은 등 8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오은 시인은 ‘꿈은 만남을 꿈꾸고/희망은 고독사하지 않는다’고 했다. 황인찬 시인이 쓴 ‘차마 창밖을 내다볼 수는 없었어/그 순간 문 열리는 소리가 났어’라는 구절에서는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엿보인다. 영어를 원문으로 한 이...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광화문글판 봄편 2022-03-02 11:31:03
외벽에는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의 시구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 때때로 그 곁에 골똘히 지켜 섰기도 하는 일'을 담아 제작한 광화문글판 봄편이 걸렸다.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김사인 시인은 1981년 등단해 현대문학상과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광화문글판의 문안으로 선정되기는...
북유럽에 '문학 한류' 바람 분다…한강·김언수 인기 2019-09-29 16:59:14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방탄소년단의 신드롬급 인기, 한국어 학습에 대한 세계적인 열기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날 한국문학을 이루고 있는 의식의 폭과 깊이, 수준이 세계적인 보편성이라고 할 만한 지점에 도달해 있다고 느꼈다”고...
한국고전번역원, 청사 이전 1주년 '고마움' 특강 2019-06-09 10:35:00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 송재소 퇴계학연구원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시업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이 차례로 강사로 나선다.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은 11월 20일 마지막 강연에서 '고전번역 현대화의 의미와 가치'를...
문학번역원, 대도시 8곳서 교차언어 낭독회 2019-05-28 16:13:53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8대 도시에서 모두 9차례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를 연다. 지난 15일 첫 행사를 진행했고 오는 31일 두 번째 행사로 '역:시(譯:詩)-황인찬의 시를 일본어로 만나다'를 종로구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