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더 내줄 돈이 없다”! 韓 해외 투자자 “결국 내 돈 못 받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지난 주말 엔비디아보다 미 투자자들 사이에 술렁이게 한 사건이 발생했죠. 바로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인 SREIT가 고객에게 내줄 돈이 없다며 환매 제한을 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벌써부터 제2 리먼 사태 발생 우려와 함께 국내에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내 돈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을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엔비디아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제 자리를 찾고 있습니다만 미국을 술렁이게 하는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죠? - 엔비디아 가격 상승세, 제자리 찾는 분위기 - 2대 상승세로 둔화…“제2 엔비디아 찾아라” - "제2 엔비디아는 없다…엔비디아 계속 사둬라" -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고객에 내줄 돈 없다” - 현금 고갈설 나돌았던 SREIT, 환매 제한 결정 - 부동산 펀드 100억 달러…원화로 13조 7천억원 - ‘상업용 부동산’ 회복 불능…제2 리먼 사태 우려 Q.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 돈을 마음대로 받을 수 없다고 하면 그만큼 불안한 상황일텐데요? - SREIT,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부동산 펀드 - 그룹 전체 기준, 상업용 투자 손실 1300조원 달해 - 작년부터 펀드런 시달려…환매 제한 조치로 버텨 - SREIT, 환매 제한 조치 안했다면 벌써 ‘마진콜’ - 투자자 월별 자산 회수, 작년부터 2로 제한 - 그럼에도 작년에만 30억 달러 환매…현금 고갈 - 1분기에만 13억 달러 환매 요청…0.33로 제한 - SREIT “조만간 금리 내리니, 기다려달라” 요청 Q. 과거 리먼 사태 전개 과정을 보면 ‘최악의 상황’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 창립자 배리 스턴리히트, 레버리지 투자로 돈 벌어 - 레버리지, 부동산 ‘배리 스턴리히트’ vs 주식 ‘빌 황’ -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탈, 13조원 손실나며 파산 - 부동산 레버리지 투자, 금리 인상에 가장 취약 -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리스케줄링 비용 3배 상승 - ‘monthly cost-benefit vicious cycle’ 진입 - 고객의 환매 요구, 리스케줄링으로 대처 불가능 Q. 더 우려되는 것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손실이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대두되는 겁니까? - IMF “올해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최악의 해” - 세계 상업용 부동산 가격, 최고점 대비 21 폭락 - 美 상업용 부동산 가격 -25…갈수록 낙폭 확대 - 美 상업용 부동산 투자 만기…올해부터 집중 상환 - 2026년까지 2조 달러, 그중에 올해 9290억 달러 만기 - loss cut 시장 경쟁…상업 부동산 가격 간 악순환 - 금리 인하 지연, 마진콜→디레버리지→UDL 국면 Q. 방금 전에 말씀하신 UDL 국면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UDL, 스테인 반 니우에뷔르흐 교수 ‘첫 언급’ - Urban doom loop, 도시 죽음의 고리 - UDL, 대도시에서 ‘3단계 악순환 고리’로 진전 - UDL, 대도시에서 ‘3단계 악순환 고리’ 진전 - 1차 악순환, 고금리·원격근무→상업용 건물 하락 - 2차 악순환, 세수부족→세금인상과 SOC 등 부족 - 3차 악순환, 도시 이탈→시카고 공포→죽은 도시 -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 공동화 심화 Q.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가 펀드런에 시달림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제2 리먼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이지 않습니까? - 리먼 사태, 패니매·프레디맥과 공적주택기금 - 버냉키, 헬리콥터 벤 방식의 유동성 공급으로 극복 - IB의 레버리지 투자, 도드 프랭크법으로 제한 - 작년 3월 SVB 뱅크런, 이례적으로 조기 파산 - 유동성 위기가 시스템 위기로 전염…조기 차단 - 구제금융보다 예금자 보호, 신뢰 회복에 최우선 - SREIT 파산시, ‘자기 책임 원칙’으로 맡길 듯 Q. 이번에 SREIT 사태를 계기로 재닛 옐런 장관이 트럼프 정부 때 잠정 폐기됐던 도드 프랭크법을 부활할 뜻을 강하게 내비치지 않았습니까? - 아케고스와 SREIT 사태, 트럼프와 공화당 책임 - 도드 프랭크법, 오바마 지우기 일환 ‘폐기 처리’ - 바이든, 잇따른 레버리지 투자 실패로 부활 방침 - 오바마-바이든, 위기 재발 방지 ‘도드-프랭크법’ - prop trading 규제, 각종 펀드 증거금 대폭 확대 - ‘볼커 룰’ 강화, 레버리지 비율 5배 이내로 축소 - 공시의무 강화, 고객에게는 ‘모든 것 공개’ 원칙 - 괘씸죄에 걸린 빌 황, 의외로 높은 형량 받을 듯 Q. 한국의 증권사들이 투자한 해외부동산 투자도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문제가 된 SREIT와 많은 점이 유사해 더 우려되고 있지 않습니까? - 韓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스타우드와 겹쳐 - 브라질·홍콩·프랑스·미국 투자분 손실 발생 - 중후순위로 투자 원금 손실↑…평균 50 넘어 - 韓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스타우드와 겹쳐 - 2분기부터 만기상환 집중 "조금만 기다려달라" - 해외 부동산 투자자 "무슨 소리?" …민원 발생 급증 - 안이한 대응, 만기 도래하면서 손실 규모 더욱 커져 - 각종 펀드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정책당국도 문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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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 거래일 하루 단축...밈 주식 때문?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거래 시간 단축, 투자자와 금융회사의 대응 전략은? 밈주식 열풍 재점화, 월가를 뒤흔든 투자 트렌드의 귀환 급변하는 투자 환경, 미국 증권거래 시간 단축이 가져올 파장 분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거래 결제 시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금융회사들 사이에서는 거래 오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2021년 밈주식 열풍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커진 배경 하에, 거래와 결제 사이의 시간을 줄여 문제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이 운영과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든 거래 과정이 이전보다 최소 두 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류 수정이나 대출 증권 회수 등의 작업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은 달러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외환결제팀을 재편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동안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아 금요일 오후에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밈주식의 열풍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밈주식은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입소문을 타고 주가가 급등락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최근 로어링 키티로 알려진 키스 길의 게시물로 인해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이틀 동안 135% 폭등하는 등, 밈주식 열풍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밈주식 열풍은 알트코인과 밈코인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이었던 시바견 카보스의 사망을 추모하며 도지코인의 가격이 급등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최근 밈주식의 급등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투자에 나서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러한 트렌드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패러데이 퓨처와 같은 기업의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전무하며, 일부 밈주식은 급등 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수익률에 현혹되지 않고, 투자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자신의 자산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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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선물, 6% 가까이 하락 [최보화의 글로벌 ETF·원자재 시황]

반도체 상승세부터 유가 반등까지,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ETF가 이끄는 상승세와 천연가스의 하락 ETF 성과부터 암호화폐까지,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움직임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ETF가 섹터별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헬스케어 ETF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반면,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하락했습니다. 주요 곡물선물의 상승폭은 줄어들었으며, 설탕 선물은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 지연 예상으로 금선물과 은선물이 하락했고, 백금 선물은 상승, 구리와 알루미늄 선물은 하락했습니다. 니켈 선물은 상승했으나, 인도네시아의 공급 호조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소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호재를 맞았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했습니다. 미국 원유펀드와 천연가스 펀드는 각각 원유와 천연가스 선물의 움직임을 따랐습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opec+ 회의 연기 소식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상승을 보였으며, 천연가스 가격은 공급 확대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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