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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의 개똥法학] 도 넘은 사법부 때리기 2025-10-24 17:06:04
몽테스키외는 “재판권(사법권)이 입법권이나 집행권(행정권)과 분리되지 않는다면 자유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역할이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하듯 사법부의 독립적이고 고유한 역할도 마찬가지다. 사법부의 역할은 여론이나 권력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아니다. 여론이나 권력은 변하기...
與 박주민 "삼권분립 중 가장 우선시되는 건 입법권" 2025-09-15 11:07:24
건데 삼권분립을 얘기했던 로크, 루소, 몽테스키외 다 똑같이 얘기하는 게 삼권 중에 가장 재량권이 센, 재량권이 있는 권한은 입법권"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헌법상 삼권의 우열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다소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민주권 원칙과 권력분립 원칙, 법치주의, 기본권 보장...
[홍영식 칼럼] '법의 보편·일반성 원칙'이 무너진다면 2025-05-05 16:58:51
몽테스키외는 3권 분립을 내세운 이유로 인간은 누구나 권력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고, 한계에 이를 때까지 이를 행사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3권 분립의 기본 틀은 견제와 균형이고,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법치다. 법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의미한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법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캔버스에 담아낸 한 권의 환상 소설…마이애미 문학 청년 헤르난 바스를 만나다 2025-04-24 17:04:39
드 몽테스키우라는 수집가가 등장하는데, 그 인물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논픽션에 빠져 있습니다. 세상은 믿어지지 않는 기이한 일로 가득하니까요. ▷음악과 사진 등에도 조예가 깊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영역에서의 예술 활동을 생각한 적은 없나요. 다른 미디어에 대한 시도도 많이 해봤지만, 언제나 회화로...
[서정환 칼럼] '헌법 53조'가 사문화하면 생길 일 2025-04-16 17:45:18
무력해질 것이다. 몽테스키외가 그토록 강조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핵심 원리 역시 작동을 멈춘다. 그런 의미에서 41개 거부 법안은 민주당 정권의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예고편’과 같다. 이들 법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우려스러운 점이 적지 않다. 김건희 특검법(4회), 채 상병 특검법(3회), 내란죄...
[홍영식 칼럼] 개헌, '제왕적 국회'엔 왜 입닫나 2025-03-24 17:35:50
방안도 제대로 추진된 게 없다. 국회의원 폭행 시 일반인 폭행보다 가중처벌하는 법안까지 추진한다. 그들만의 특권의식에 절어 있다. 입법부 고유의 권한은 당연히 보장돼야 하지만, 견제와 통제가 없는 무한 권력으로 치달아선 안 된다. 3권 분립을 주장한 몽테스키외는 공권력의 상호 견제는 재량이 아니라 법의 정신에...
[한경에세이] 신뢰와 불신의 역설 2023-12-29 18:35:15
한 것이다. 몽테스키외가 권력분립을 주창했을 때 그는 권력의 악마적 속성을 꿰뚫어 봤다.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하기 때문에 국가권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근대국가의 권력분립 제도는 인간에 대한 불신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아무리 선한 의지를 가진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권력이 집중되면...
[커버스토리] 법을 무시하는 사회…법다운 법이란 무엇일까 2022-12-19 10:02:06
말의 의미를 토론해보자. 칸트·하이에크·몽테스키외·애덤 스미스…'공동체를 위한 법'을 고민한 철학자들이마누엘 칸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몽테스키외, 알렉산더 해밀턴,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같은 정치·경제·도덕 철학자들은 법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수많은 사람이 엉켜서 사는 사회에서 법이...
[다산칼럼] 하이에크가 나토의 중요성 역설한 이유 2022-07-31 17:23:05
유명한 17세기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몽테스키외의 영향이 크다. 교역 관계에 있는 두 나라는 서로 의존하게 된다는 견해로부터 경제성장의 국내 정치적 귀결을 도출했다. 성장과 경제적 확대에 관한 관심은 대외적으로도 지배자의 행동을 억제한다는 게 그의 인식이었다. 그러나 무역의 평화론은 결함이 너무 많다. 우선...
[커버스토리] 정부는 권력 남용하고 타락하기 쉽기 때문에 권력 나누고 제한해야 개인의 권리 보호되죠 2022-05-09 10:00:26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걱정한 몽테스키외 등은 모두 국가 우선주의의 위험성을 경계했습니다. 정부와 국가가 권력을 남용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죠. 국가를 앞세운 절대 권력의 부패는 자주 있었죠. 삼권분립과 권력제한매디슨을 비롯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권력을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