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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유니온, 국내 미술계 평론 발전을 위한 전문 플랫폼 구축 나서 2025-09-09 10:00:00
미술가들이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작품을 알리듯이, 미술가나 평론가들의 무대인 미술저널 플랫폼을 표방하는 컬처유니온(Culture Union)은 뉴욕의 전문 미술매거진과 같이 한국에서도 미술전문매거진(92년 발간), 갤러리가이드(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엄종섭 주간)를 10월호부터 새롭게 복간(153호)하며, 자매지이자 무...
윤범모 “30년 광주비엔날레, ‘예향’ 정체성 입히겠다” 2025-07-29 07:57:34
절차를 거쳐 지난 21일 공식 취임했다. 전임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윤 대표는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해 미술사학자, 평론가, 전시 기획자 등으로 활동했다. 광주비엔날레와는 1995년 창립 집행위원이자 특별전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20주년 기념 특별전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의 기획을 맡...
굶는 친구 돕던 '금수저 의대생'...29세 요절한 슬픈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7-05 07:35:54
평론가들은 바지유의 그림을 칭찬했습니다. “매년 봄 바지유는 여름을 그린 그림들을 들고 온다. 그 작품들은 푸른 하늘과 햇살, 그리고 소박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에드몽 뒤랑티). “놀라울 정도로 충만한 빛, 햇빛의 힘, 야외의 독특한 인상을 포착했다”(자샤리 아스트뤽). 친구들은 바지유를 부러워했습니다....
"정치 했다 패가망신"…사랑받던 '천재 스타'의 비참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3-01 11:26:28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쿠르베는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쿠르베가 자부심을 가졌던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그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유나 상징이 1차원적이라 거장답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사실 쿠르베는 같은 시대의 평론가들에게도 비슷한 얘기를 듣곤...
"나도 예술 칼럼니스트"…2025 아르떼 필진 모집 2025-01-09 16:34:26
재즈, 뮤지컬, 연극, 발레, 영화, 미술, 건축, 문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재미있게 풀어내는 예술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르떼만의 콘텐츠입니다. 이동조 예술의전당 무대감독, 월간 ‘객석’ 편집장 출신의 류태형 음악평론가, 강선애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김동민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 음악감독,...
'1세대 정치평론가'에서 문화평론가로…유창선 박사 별세 2024-12-23 09:38:53
‘1세대 정치평론가’로 활동했다. 한때 현실 정치에 몸을 담은 적이 있는데도,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의 대변인 역할을 거부하고 균형잡힌 정치 평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탓에 보수 정권과 진보 정권에서 모두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5년전 받은 뇌종양 진단 이후 고인은 문화예술 평론을 시작했다. 대수술을 받은...
한경 아르떼, 국내 언론 첫 아시안 미디어 어워즈 수상 2024-11-08 11:12:15
조성진 리사이틀 연주회 티켓 이벤트의 경쟁률은 각각 89 대 1, 73 대 1을 기록했다. 아르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찾는 신청자가 특히 많았다. 미술관이 문을 닫은 저녁, 오직 아르떼 회원만을 위해 개방하는 ‘나이트 뮤지엄’ 이벤트에 당첨된 한 회원은 “평소 사람이 북적이는 것을 싫어해 미술관...
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2024-10-17 17:17:29
나오는 까닭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미술평론가 조너선 존스가 지난 8일 게재한 리뷰가 대표적이다. 존스는 이 전시에 별점 1점(5점 만점)을 매기며 이런 혹평을 남겼다. “거대하고, 복잡하며, 감상하는 보람이 없고, 의미와 감동도 없다.” 반면 영국의 미술사가 줄리언 스탈라브라스는 같은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잿빛 서울역, 60년만에 꽃빛·풀빛으로 물들다 2024-10-03 19:15:42
작가가 강사로 일하며 그린 습작, 신인 시절 전국대학미술전람회 대통령상을 안겨준 ‘작업’(1980) 등 초기작을 감상할 흔치 않은 기회다. 작가가 미술평론과 희곡 부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을 때의 원고 등 문필가로서의 면모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 24일까지, 관람료 3000원.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이 아침의 화가] '바보예수' 연작으로 세계 놀래킨 김병종 2024-10-01 18:20:16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들어가서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동양화 부문에 입선했다. 미술평론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으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1980년 ‘작업’으로 전국대학미술전람회 대상을 거머쥐었다. 세간의 이목을 끈 작품은 1980년대 후반 ‘바보예수’ 연작(사진)이다. 작품이 공개되자 국내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