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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쌓은 중국 인맥, 위기 때 단 한 명도 전화 안 받았다 [더 머니이스트-데이비드김의 블라인드 스팟] 2025-12-19 06:30:03
거의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는다. 서구식 감각으로는 ‘민폐 끼치지 않는 좋은 파트너’지만, 중국식 관점에서는 애초에 관시의 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사람이다. 이 대차대조표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줬느냐가 아니다. 서로 빚을 지고 있느냐다. 빚이 없는 관계는 미안할 것도, 책임질 이유도 없다. 위기 때 가장...
서울 불시착한 디자인 UFO…연말을 빛내다 2025-12-19 01:45:40
층층이 겹친 책이라는 무형의 공간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면, 건물은 물리적 공간에 머무는 이들의 사고와 감각을 이끈다. 서울 을지로7가 흥인지문 근처에 2014년 들어선 건축물이 하나 있다. 처음엔 모두가 반신반의했다. 500년 한양도성 성곽의 멸실된 역사를 되살리지도, 82년 동대문운동장의 시간선을 이어가지도...
소버린 AI 개척…美 빅테크 대항할 방벽 세웠다 2025-12-18 17:34:13
이 과정에서 글로벌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대표로 취임했다.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적용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엔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왕의 간식, 현대의 미감을 입다…맛과 멋을 잇는 '로얄헤리티지' 2025-12-18 10:00:01
‘감각적 콘텐츠’로 바꾼 전략이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층을 끌어당겼다. 백화점·호텔이 먼저 알아봤다…‘프리미엄 전략’으로 퀀텀 점프 창업 초기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생존과 직결된 난제다. 하지만 로얄헤리티지는 지원 사업 참여 첫해인 올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팝업스토어와 5성급 호텔 및 주요...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8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5-12-18 06:00:01
계획을 정리하기 좋은 날입니다. 85년생 지출 감각은 안정적이지만 작은 소비가 반복될 수 있어 체크가 필요합니다. 97년생 감정은 안정적이나 속도는 조금 느려질 수 있으니 넉넉한 일정이 도움이 됩니다. 호랑이띠 50년생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지지만 순간적으로 감정이 예민해질 때가 있어 말투 조절이 필요합니다. 62년...
[백광엽 칼럼] 기업 유보금 80조 '증시 살포 유도법' 2025-12-16 17:37:07
패권 전쟁은 ‘쩐의 전쟁’으로 감각된다. 투자 단위 자체가 다르다. 수십조, 수백조는 기본이고 수천조원 베팅까지 거론된다. 맨 앞줄에 미국이 달린다. 오픈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만 450조원, 구글·메타 등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최소 7000조원(약 5조달러)이 투입된다. 정부 주도로...
집요한 호네크, 전략적인 조성진...소련 시절 음악을 뉴욕에 소환하다 2025-12-14 09:41:58
쇼스타코비치의 감각 사이 어딘가에 놓였다. ‘얼어붙은 꿈'은 미스터리 영화의 서막처럼 암흑 속에서 조용히 시작되었다. 타악기의 미세한 음향은 청중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객석 깊숙이 스며들어 공간을 채웠다. 무질서한 사운드 위로 현악기의 피치카토가 소나기처럼 툭툭 떨어졌다. 곧이어 금관, 목관, 현악이...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조경의 가치 2025-12-12 15:41:11
쉬운 감각의 경험을 되찾게 해주는 것,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숨 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조경이다. 왠지 발길이 이끌리는 곳, 무의식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에는 섬세하지만 치밀하게 설계된 조경의 배려가 있다.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생태조경융합전공 전진형 교수는 신간 '조경, 가까운...
"별" 볼 일 없다면…오라, 이곳으로 2025-12-11 17:23:40
다른 방향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인근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교육·체험 중심으로 기능을 바꾸고 있다. 시드니 천문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런 변화가 ‘과학적 역할의 소멸’을 의미하진 않는다. 도시의 빛이 밝아진 만큼 도심형 천문대가 해석해야 할 대상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콤플루텐세...
[더 라이프이스트-김성훈의 지속 가능한 공간] 연희정음, 김중업의 유산이 되살아나다 2025-12-10 17:28:48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린다. 다음 편에서는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세계와 그의 건축 철학이 어떻게 김중업의 언어로 재해석돼 한국에서 꽃피웠는지 살펴볼 것이다. 프랑스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그들이, 40년 후 연희동의 한 건물에서 다시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보자. 김성훈 지음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