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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대법관이란 자리 2024-05-24 17:58:08

    대법관의 처지를 잘 보여준다. 실력이 없는데 줄을 잘 서서 대법관 된 이들이 넘친다는 수군거림마저 만만찮다. 대법관의 영문 표기는 ‘정의’(Justice), 대법원장은 정의의 수장(Chief Justice)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정의의 리스크’로 인식된다. 안타까운 자업자득이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천자칼럼] 고령자 운전면허 2024-05-22 17:55:52

    모 헌드레드’ 시대에 고령화 속도도 세계 최고인 만큼 공존의 지혜가 절실하다. 청년들은 시인 예이츠의 개탄을 돌아보자. 노인들도 늙음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상실에 더 담담해지면 어떨까. 사랑하는 배우자 친구와의 예고된 이별처럼 운전과 거리두기도 그렇게 감당할 문제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백광엽 칼럼] 잊혀진 최고 발명품 '법인'의 복권 2024-05-21 18:25:16

    호모사피엔스가 지배종이 된 건 ‘허구를 상상하고 실재화하는 능력’ 덕분이라는 게 유발 하라리의 견해다. 종교·화폐·민족부터 인터넷·AI·메타버스까지 떠올리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허구의 실재화 능력’이 만들어낸 탁월한 발명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법인(기업)’이다. 자연인처럼 권리 행사, 의무 부담...

  • [천자칼럼] 베트남·프랑스의 '베프' 다짐 2024-05-08 17:58:48

    베트남처럼 됐을지 모를 일이다. 과거를 뛰어넘어 미래를 선택하는 건 프랑스와 베트남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은 새로운 경제·안보 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본토를 공습한 일본의 재무장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영국 작가 하틀리의 통찰처럼 ‘과거는 다른 나라(Foreign Country)’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천자칼럼] 사법방해죄 2024-04-24 17:58:48

    방해 조짐이 발단이었다. 한국 형법에는 사법 방해죄가 없다. 사법당국이 20년 넘게 입법 추진 중이지만 불발됐다. 판·검사의 범죄 입증 책임을 피의자에게 떠넘겨 방어권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 만만찮아서다. 논란은 충분히 검토하되 권력형 사법 방해만큼은 대책이 시급하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백광엽 칼럼] 하이에크 경고와 22대 한국 총선 2024-04-15 18:04:11

    22대 총선은 예전 같으면 국민 눈높이를 통과할 수 없었을 인물 다수에게 국회 문을 열어줬다. 배타적인 개딸·조빠 부류와 세계관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진보 극단세력들’이다. ‘이대생 성상납’ 발언의 김준혁, 사기대출 혐의 양문석 당선인이 대표적이다. ‘상식적인 민주당’을 호소한 이낙연의 광주 참패도...

  • [천자칼럼] "판사도 못해먹겠다" 2024-04-04 17:53:14

    총선판을 휘저으니 송영길로서는 억울할 법도 할 것이다. 훨씬 중범죄 혐의의 이재명도 선거판을 종횡무진한다. 2017년 일부 판사가 “재판이 곧 정치”라고 부르짖은 이후 김명수 대법원발 ‘내 맘대로 판결’이 쏟아졌다. 그로부터 불과 7년 만에 정치는 재판을 집어삼킬 태세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천자칼럼] 차원이 다른 김준혁의 막말 2024-04-02 18:00:22

    문이 따로 있는데, 이게 무슨 민주주의 국가냐”고 했다. 삼류 정치 논평도 빠지지 않는다. “바이든과 윤석열이 은밀하게 국지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이런 폴리페서가 제1야당 후보가 되고 당선이 유력하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타락상이 중증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증이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 [백광엽 칼럼] '밸류업 드라이브' 생각해 볼 문제들 2024-03-18 18:08:21

    밸류업은 시대의 정의가 된 듯하다. 정부가 앞장서서 주주환원을 저평가 증시의 특효약처럼 팔고 있다.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등한시하는 기업과 경영자는 역적 취급이다. 질 나쁜 단타 행동주의 펀드들까지 옹호하는 분위기다. ‘칼잡이’ 출신 금융감독원장은 상장폐지 카드를 흔들며 압박 중이다. 하지만...

  • [천자칼럼] 틱톡 전쟁 2024-03-11 17:47:40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이 차지할 것이란 걱정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틱톡 매수전에 참전할 것이란 관측이 돈다. 틱톡을 이용해 AI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어서다. 작은 틱톡 세로창을 둘러싸고 많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