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엔비디아"...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 돌파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땡큐 엔비디아"...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 돌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어 대표적인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2일 1분기 매출이 260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2%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실적입니다. 엔비디아는 또 2분기 매출을 280억달러로 예상했으며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하기로 했습니다. ◆ 한은, 11회 연속 금리 동결...성장률 2,5%로 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3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1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겁니다. 물가 불안이 여전하고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신중한 입장을 보인 점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했습니다. ◆ 코스닥 새내기 노브랜드, 상장 첫날 '따블' 달성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노브랜드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늘(23일) 급등했습니다. 공모가 1만4천원보다 200% 가까이 올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습니다. 노브랜드는 1994년 설립된 의류 ODM, 즉 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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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도 봄이 오나요…"차별적 접근" [백브리핑]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김 기자, 건설주 이야기를 들고 오셨는데 사실 건설주는 최근 들어서 부동산 PF 우려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사에서 꽤나 동떨어졌습니다. 주가 역시 부진했는데요. 일단 먼저 현재 상황과 이유부터 짚어주시죠. 네 맞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건설 업종 전반에 대한 시장의 무관심이 더욱 심화된 모습이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1~2월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업종 내 대부분의 기업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요.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해외 수주도 주가 반등을 이끌 수 있을 정도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PF 문제는 사실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정부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책 회의를 계속해서 하고 있고요. 그런데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투자에 있어서 다른 지표를 확인하라고 설명한다고요? 주식 시장에서 건설업종을 외면하는 주된 이유는 말씀해 주신 대로 PF와 관련한 불확실성입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주가 반등 측면에서 오히려 원가율 개선 여부에 주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PF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원가율 개선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높은 원가율로 인해 업종 전체가 고통받고는 있지만 작년부터 건설사에서 공사를 하면 받게 되는 금액인 도급액 자체가 높아졌는데요. 그만큼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건설업종의 이익 개선세가 천천히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렇군요. 증권가에서는 그렇다면 어떤 건설 종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라고 조언하나요? 시장에서는 부동산 PF와 관련이 없거나 펀더멘탈 개선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에 집중하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 삼성E&A는 4분기를 적절한 투자 타이밍으로 꼽았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늦어도 3분기 초 투자가 유효하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삼성E&A의 경우 내년 해외 수주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올해 4분기가 적절한 투자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이죠. 정부에서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적극적으로 집중하자는 의견이 공격적이라고도 보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요? 건설업종 주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에 집중하는 플레이어와 국내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종합건설사 주가는 다른 양상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무엇보다 건설업황에 뚜렷한 약점이 존재하는 시점 (2014~2015년 해외 잠재 부실, 2023년 부동산 금융시장 불안)에는 전자의 가파른 재평가가 돋보였는데요. 그만큼 업종 전체는 극도로 혼란스럽겠지만 미착공 우발부채가 적고 우량 자체 사업이 본격화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차별적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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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최고가…"질주는 계속된다"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증권부 김동하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제 사실은 현대차의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코스피 시총 순위도 뒤바뀌었는데요. 오늘 장을 보니까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현재 상황 먼저 설명해 주시죠. 현재 현대차 주가를 보시면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총 순위 4위의 왕관도 다소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어제의 10% 가까운 주가 급등 탓에 잠시 조정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현대차는 상장 이후 약 50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주가가 높이 뛰었습니다. 주가 상승의 주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는데요. 외국인은 어제에만 약 2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 역시 1천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8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던 외국인들이 주도적으로 주식을 팔아들이면서 회사의 주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기자가 말한대로 오늘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5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또, 10%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여준 건 이례적이었습니다. 어제의 주가 급등 가장 주요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어제의 주가 상승에는 수소차 사업 확장 기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를 통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게 호재로 작용한 겁니다. 여기에 미·중 갈등에 의한 반사 수혜 기대감도 부각됐는데요. 해외 언론에 의하면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정책에 맞서 중국도 반격을 준비중인 상황입니다. 중국은 미국, 유럽산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현대차와 기아 모두 중국 판매 비중이 5% 정도로 낮고 중국 업체 진출이 어려운 미국, 인도, 한국에서 90%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고래 싸움에 오히려 새우가 더 멀리 헤엄칠 수 있다는 겁니다. 어제 주가가 워낙 많이 올랐어서 그런지 오늘은 주가가 다소 빠지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증권가에서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나요? 맞습니다. 오늘 다소 주가가 부진하기는 하나 여전히 2024년 실적 기준 현대차의 PER은 4.4배, PBR은 0.7배로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현대차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23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 평균은 31만 7천 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만 원 정도 더 높은데요. 어제의 주가 급등에도 15% 가까운 괴리율을 보였던 목표가와 현재 주가 차이는 오늘의 주가 하락으로 그 괴리율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증명된 수익성' 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주목하라고 설명합니다. 일단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달러 약세가 예상됨에 따라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변동비 감소가 지속될 전망인데요. 여기에 더해 전기차 경쟁 둔화와 10월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가동에 따라 차량 구입 시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 비용 역시 안정화될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습니다. 베터리 셀 가격 하락과 IRA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전기차 자체의 수익성도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것도 현대차의 안정적인 수익성은 증명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회사는 2분기 CID(CEO Investo Day)를 통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율 40%에 육박하는 도요타처럼 장기적으로 현대차도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율을 비슷하게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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