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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문학관 울린 ‘핏줄’ 낭독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05 04:27:44
남하면 대야리 문화마을. 거창이 고향인 신달자(82) 시인의 이름을 딴 ‘신달자문학관’ 개관식에서 연극배우 박정자 씨가 이 시 ‘핏줄’을 낭독하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습니다. “핏줄 속에는/ 큰 손이 있는기라/ 보이지도 않으면서 화악 잡아당기는/ 쇠스랑 같은 손이 있다캉께”로 시작하는 이 시에는 경상도 사투리...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으로 연출가 손진책 선출 2025-11-27 20:28:51
부회장으로 문학분과 신달자 회원을 지명했다. 1943년생 시인인 신 차기 부회장은 1964년 ‘환상의 밤’으로 등단한 뒤 ‘백치애인’, ‘겨울축제’, ‘모순의 방’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대한민국문학상, 만해대상 등 문학상을 수상하고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6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숙명여대문인회 제19대 회장에 황영미 前 교수 2025-11-26 10:31:41
통해 예비문인을 배출해 내고 있다. 허영자, 신달자, 이수영 시인과 김녕희 소설가, 이인복, 서정자 비평가 등의 문인이 회장을 맡아왔다. 한국문학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문학에 대한 진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단체로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산울림과 홍대 골목 ‘두 개의 칫솔’[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09-19 00:20:15
엮음, 이니티오 펴냄)를 함께 출간했습니다. 정현종, 신달자, 나태주, 정호승, 도종환, 고두현, 송종찬 등 23명의 시인이 시를 쓴 과정과 김창훈의 시노래로 재탄생한 것에 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책 제목은 1000번째 노래인 이어령의 시 「정말 그럴 때가」를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저의 시 「두 개의 칫솔」에 곡을 ...
해밀학교, 신달자 시인 등 인촌상 2025-09-07 17:45:14
다국어 자동번역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언어 장벽을 극복한 강원 홍천군 해밀학교가 제39회 인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에 따르면 언론·문화 부문은 신달자 시인, 인문·사회 부문은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과학·기술 부문은 김범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신달자 시인 “비가 손을 적시는데 등이 따스하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04-11 00:01:16
내리고 신달자 밤새 내리고 아침에 내리고 낮을 거쳐 저녁에 또 내리는 비 적막하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래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계속 보여 주는구나 고맙다, 너희들 다 안아 주다가 늙어 버리겠다 몇 줄기는 연 창으로 들어와 반절 손을 적신다 손을 적시는데 등이 따스하다 죽 죽 죽 줄...
프랑스를 사로잡은 한국 현대시인 100명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3-26 18:53:51
김종해 이건청 오세영 신달자 문정희 최동호 윤석산 나태주 유자효 정호승 기형도 등 산업화 이후 시인들이 망라돼 있다. 시조시인도 10명 포함돼 있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해설까지 실어 한국 현대시의 지층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선집은 당초 2000부 인쇄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예상외로...
MB "AI시대, 젊은 기업인들이 경제 도약 이끌어가길 기대"(종합) 2024-01-23 10:36:35
하면서 스스로를 다스렸다. 신달자 시인의 수필에 적힌 것처럼 '잘못했다', '감사합니다'라는 두 마디가 인간관계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설을 맺었다. 이 전 대통령의 연설 이후에는 정만기 무협 부회장의 '미중 무역 갈등과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구자열 회장은 앞서...
11월 1일은 '詩의 날'..."광화문 광장을 시로 채우겠다" 2023-10-26 15:05:53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이근배, 김종해, 오세영, 신달자, 나태주, 문정희 시인 등과 더불어 연극배우 박정자, 손숙, 김성녀 씨가 시민들에게 시를 들려준다. 해금과 무용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유 회장은 "시와 독자, 시인과 시민과의 거리를 좁혀보자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작고한 김남조 시인을...
'사랑의 시인' 김남조 별세...향년 96세 2023-10-10 15:56:54
이후 숙명여대 교수를 지내며 신달자 시인 등 수많은 문인 제자를 배출했으며, 한국시인협회장, 한구가톨릭문인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3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8년 은관문화훈장, 2007년 만해대상 등을 받았다. 고인의 남편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조각가 고(故) 김세중(1986년 작고)이다. 유족으로는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