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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 이예원, 보기없이 8언더파 몰아치며 시즌 3승 2024-06-02 16:08:16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예원은 김민선과 황유민(이상 합계 11언더파 205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지 3주만에 시즌 3승,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세번의 라운드 모두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54홀 경기 노보기...
250위가 1위 꺾었다…라일리, 셰플러와 두번째 맞대결서 설욕 2024-05-27 19:02:53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라일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셰플러 등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4월 팀전으로 치러진 취리히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라일리는 1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라일리는 이날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1위 '셰플러' 막았다…세계랭킹 250위의 반란 2024-05-27 10:23:00
“라운드 초반 기대했던 것만큼 압박을 가할 수 없었고, 라일리는 하루 종일 순항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임성재(26)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지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9위(4언더파)에 올랐다. 올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김주형은 공동 24위(1언더파), 이경훈은 공동 32위(이븐파)로...
'막판 버디쇼' 한승수, 통산 3승 2024-05-26 18:13:28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2위 김연섭(37)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간 한승수는 아마추어 강자로 주목받았다. 2001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기록(14세8개월)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5개 대회를 휩쓸며...
'153전 154기' 배소현, 폭우 뚫고 첫 우승의 한 풀었다 2024-05-26 17:02:16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배소현은 2위 박도영(28·6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데뷔 후 154번째 대회에서 따낸 생애 첫 우승이다. 배소현은 “1부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분이 정말 좋다”며 “스스로에게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군택, 오는 7월 디 오픈 나간다 2024-05-26 16:30:40
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고군택은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자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준우승으로 고군택은 상금 1000만엔과 함께 대회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올해 디 오픈 출전권도 따냈다. 올해 디 오픈은 7월 18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30세 골퍼 그레이슨 머리, PGA 투어 중 사망 2024-05-26 08:53:43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고 2라운드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했다. 기권 후 하루 만에 숨진 머리는 PGA 2부 투어에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PGA 투어 측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의 요청으로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쇼플리, 최저타 신기록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2024-05-20 18:11:49
쇼플리는 “18번홀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 감정이 북받쳤다”고 했다. 쇼플리는 이번 대회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쇼플리는 대회 첫날부터 역대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1라운드 9언더파 62타·사상 네 번째)을 세웠다. 쇼플리는 이번에 역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역전패 전문가'의 반격…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2024-05-20 15:44:58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쇼플리는 17번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섐보(20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2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1년10개월 만에 만들어낸 통산 8승째다.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리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2018년 디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54번째 생일' 탱크가 부활했다…역대 최고령 우승 2024-05-19 18:42:48
7언더파로 질주한 사실이 무색하게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후반부터는 허리 통증도 더해졌다. 그래도 노장은 두 번의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끝내 이겼고, 한국 남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최경주는 자신의 생일에 이 대회 네 번째 우승, KPGA투어 통산 17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