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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연극인] 썼다하면 대박…극작가 배삼식 2023-02-20 18:30:42
‘열하일기 만보’. 조선 최고 문장가로 꼽히는 연암 박지원의 여행기 ‘열하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한 연극이다. 자신이 연암이라고 주장하는 당나귀의 입을 빌려 인간 사회를 풍자한다. 배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07년 대산문학상 희곡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 등을 받았다.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건네는 스토리와...
[고두현의 아침 시편] 연암 박지원은 거구에 쌍꺼풀… 2022-10-28 06:20:01
『열하일기』 저자. ☞ [고두현의 아침 시편]이 드디어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제목은 『리더의 시, 리더의 격』(한국경제신문 펴냄)입니다. 제 편지를 읽고 정성껏 답장을 보내 주신 황태인 토브넷 회장님과 함께 시와 경영의 금맥을 탐색했습니다. 위 배너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인터넷서점의 책 소개를 볼 수 있고...
[커버스토리] 같은 물건 가격도 장소·시간 따라 달라지고 가격보다 친절 중시하는 소비자도 있어요 2022-07-18 10:00:15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은 ‘과도한 이윤’이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지요. 가격에 ‘착한’ ‘나쁜’이라는 형용사를 쓰는 게 옳을까요?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NIE 포인트1. 크리스마스카드 가격이 12월 24일과 26일에 다른 이유를 이야기해보자. 2. 설악산 정상에서 파는 콜라 가격은 비싼데,...
[테샛 공부합시다] 허생전은 조선 현실과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죠 2022-05-09 10:00:59
《열하일기》 옥갑야화라는 부분에는 소설 《허생전》이 수록돼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사진)이 정조 시절 청나라 사신길에 동행하면서 보고 들은 내용을 담은 것이 열하일기입니다. 소설은 그 시기의 시대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허생전을 통해 조선 후기 경제 상황과...
최부의 '중국 견문록'엔…"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2-15 07:00:01
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보면 사신 일행이 다녀야 하는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중국의 실상을 보거나 기록하기에는 제한이 많았습니다. 최부의 표해록에는 중국의 역참 제도·기후·산천·도로·관아·풍속 등 견문한 것을 날짜 별로 아주 상세히 기록돼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도...
[책마을] 800쪽에 눌러 담은 '열하일기의 모든 것' 2022-01-13 18:00:50
열하일기’ 연구서로 불렸다. 한 세대가 지난 지금도 “거의 유일한 본격 연구서”로 꼽힌다. 김명호 전 서울대 교수가 쓴 《열하일기 연구》 얘기다. 열하일기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소개하고, 연암 박지원에 관한 연구 흐름을 바꾼 《열하일기 연구》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초판 출간 32년 만이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동양은 계곡, 서양은 바다…피서명소 왜 다를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7-23 18:00:48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허베이성(河北省) 청더(承德·옛 열하)의 여름 별궁이 유명하다. 로마 황제들의 피서지는 대부분 바닷가였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나폴리는 고대부터 여름 별장으로 이름났다. 소렌토 앞바다의 카프리 섬에 별장지가 아직 남아 있다.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 또한 피서 명소로 꼽힌다. 250년 전...
성주 양만춘의 지도력과 고구려인의 자유의지, 고립무원 상태의 안시성 '승리의 기적' 이끌어냈다 2021-05-03 09:00:55
《열하일기》에서 양만춘(梁萬春)이라는 이름을 찾아주었다(《동국통감》에선 ‘楊萬春’). ‘요동은 과거에 중국 땅이었다(遼東故中國地).’ 당 태종이 전쟁 직전에 내린 조서에 실린 내용이다. “한국은 실제로 중국의 일부였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개한 시진핑의 말이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책마을] 박지원은 '열하일기'로 8촌 형을 구했다 2021-04-01 17:46:53
열하일기》에 묘사된 장면들을 직접 ‘목도’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나 한 일이었을까?”라고 묻는다. 박지원이 《열하일기》를 통해 박명원을 구명했다는 것이다. 박지원은 “‘성스러운 스님’ 운운은 예부가 제멋대로 적어넣은 것이고, 박명원은 줄곧 머리를 곧추세우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선물로 받은 불상을 놓고...
개항에서 임오군란까지…혼란의 조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28 05:30:01
『열하일기』의 저자인 박지원의 손자였다. 임오군란 이후 정책 차이로 인해 사대당(수구당)인 온건 개혁파와 독립당(개화당)인 급진 개혁파로 분리됐고, 각각 청나라와 일본을 개혁의 모델로 삼았다.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해 현실에서 실패했고, 후세까지 친일파라고 비판을 받았다. 물론 박영효 등의 반역자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