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만 원에 1주"…시초가에 매도하려면 [백브리핑]

백브리핑 박승완 기자 나왔습니다. 올해 IPO '최대어'죠.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됐습니다. 평가가 어떻습니까?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이지만 대박이라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존 1위였던 에이피알의 두 배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으긴 했지만요. 지난해 두산로보틱스 보다는 적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일거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거죠. 균등부터 살펴보면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한 주씩은 받게 됩니다. 삼성증권이 균등으로 나눠주는 물량보다 많은 청약이 몰렸기 때문인데요. 당첨이 안되면 1주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투자자 다섯 중 한 명은 빈손으로 청약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했을 텐데, 삼성증권에 청약했다면 당첨의 행운을 기대해야겠군요. 비례 배정도 살펴보죠.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 얼마가 필요했을까요? 비례 경쟁률은 대신증권이 가장 높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보면 543주는 청약 해야 1주를 받을 수 있는데요. 주당 공모가 8만 3,400원에 증거금 절반으로 계산하면 2,264만 원입니다. 다만 소수점 이하 5사 6입이 적용돼서 청약 물량이 조금 부족해도 됩니다. 증권사별로 청약 수량 단위가 정해져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하죠. 경쟁률을 기준으로 350주를 청약했다면 0.64주를 받게 돼 1주로 적용되죠. 1,459.5만 원 이상을 넣었다면 비례 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균등 1주와 비례 1주를 받고, 균등에 당첨된다면 최대 3주를 받죠.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보니 준비된 경우가 아니면 청약에 참여하기가 어려웠겠군요. 이제 관건은 주가일겁니다. 예상은 어떻습니까?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의무보유 비율은 전체 수량의 45%입니다.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데요. 3개월 확약이 가장 많고, 6개월 이상 장기 역시 20%가 넘습니다. 지난 1월 현대힘스 이후 자취를 감춘 '따따블'을 기대하는 이유죠. 상장 당일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시초가 매도를 노릴 수도 있는데요. 개장전 동시호가 시간에 공모가 밑으로 매도 주문을 넣어두면 됩니다. 가격이 낮고, 시간이 빠를수록 먼저 체결되는 거래 원칙을 이용하는 거죠. HD현대마린솔루션은 다음 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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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글로벌IB 리포트 [글로벌 시황&이슈]

금요일장을 움직인 글로벌IB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월가의 전망과 탑픽 모아봤습니다. ((알파벳)) 먼저 구글입니다. 실적발표 이후, 월가는 구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제프리스가 구글의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고 했구요. 구글은, 성장과 마진확대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며 비관론자들이 틀렸음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바클레이스도 200달러를 제시하며 목표가를 높였구요. 에버코어는 220달러까지 높여잡았습니다. JP모간도 구글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매출이 상승하며,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구요. 인공지능 사업의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며, 인공지능에 기댄 클라우드 부문이- 28%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구요. 목표가는 515달럽니다. 아주르의 성장과, AI투자 및 성과를 이유로 들었는데요. AI 주도권을 위해 반도체와 서버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 점이, 향후 수익을 주도할거라고 전망했구요. 또 2025년에는 매출과 EPS 모두, 두 자릿수로 성장할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구요. 목표가는 1000달럽니다.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했는데요. 엔비디아가 AI분야의 선두주자라며, 규모의 경제와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AI모멘텀에서, 엔비디아가 단기간에 다시 한번 상승할 수 있다며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고평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엔비디아를 탑픽으로 선정했는데요. 특히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와 선도적 위치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생성형 AI에 대한 열기가, 앞으로도 엔비디아의 성장을 주도할거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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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美 3월 PCE, 전년비 2.7%↑...예상 소폭 상회 美 3월 근원PCE, 전년비 2.8%↑...전월과 동일 "서비스 물가, 여전히 인플레이션 주도" 美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 3.2%...5개월래 최고 지난주 시장이 계속해서 기다렸던 지표죠. 현지시각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3월 PCE지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소폭 높았는데요. 또,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나며, 전월치와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외신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분위기였는데요.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4bp 가량 하락했고, 미 증시 3대지수는 상승하는 증시 역시 이번 데이터로 인한 충격은 없었습니다. 다만, 마켓워치는 서비스 물가가 높게 나타난 것에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여가나 유흥,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에 지불하는 비용을 뜻하는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율로 환산하면 4%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연준이 목표하는 2% 물가 상승률과는 거리가 멀고, 팬데믹 이전의 서비스 물가 수준이 2.2% 였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키웰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테요는 “우려했던 것만큼 물가가 높게 나오진 않았지만,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인하에 나설 만큼 완화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는데요. “연준이 인하에 나서기 위해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둔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쳤습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두타도 “연준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 성장률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미국의 PCE 물가지표 뿐만 아니라,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도 발표됐는데요. 미국인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을 담은 4월 말 소비자 심리지수는 77.2로, 4월 초 77.9 수준에서 떨어졌습니다. 또,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담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 11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로, 지난달의 2.8%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이집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새 휴전안 제시 이스라엘, 휴전안서 종전 논의 가능성 처음 시사 팔레스타인 "라파 공격, 美가 막을 수 있어" 이스라엘 외무장관 "라파 공격, 인질 상황 따라 결정" 주말 사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관련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휴전협상 진행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사이 중재국인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을 막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 하는 조건으로 3주간의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기존 협상안은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을 맞교환 하는 안이었는데, 하마스 측에서 이스라엘 인질이 40명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이스라엘은 그보다 낮은 숫자인 33명을 석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첫 그룹으로 20명의 인질을 석방하면 장기적인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조건도 걸었는데요.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평화의 회복’을 논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의 제안 내용은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하마스 역시 휴전협상 대표단을 현지시각 29일에 이집트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우디에서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여기에서 팔레스타인 수장은 전쟁 상황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근시일 내에 이스라엘 군이 가자의 라파지역을 침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만이 이스라엘을 멈출 수 있다고 말한건데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현지시각으로 29일에서 30일에 사우디를 방문해 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30일에는 이스라엘로 건너가 휴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하마스 측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건 결국 라파 침공인데요. 현재 라파 지역에는 피난민 150만 명이 몰려 있는 만큼, 공격이 가해진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된다면 라파 침공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앞으로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중동 지역 리스크가 해소될지, 혹은 더 심화될 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머스크 CEO, 깜짝 방중...자율주행 기술 논의 테슬라, 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FSD 도입 가능성↑ 개별 기업 이슈로는 테슬라 관련 소식 준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자율 주행 서비스인 FSD 소프트웨어의 중국내 출시와 해외로 데이터를 이관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FSD 소프트웨어는 4년 전에 출시됐지만, 중국에서는 데이터 규제 때문에 사용이 불가했는데요. 머스크 CEO가 이달 들어서 SNS ‘X’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내 고객들이 FS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전해진 소식이었습니다. 웨드부시는 이를 두고 “테슬라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테슬라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는 FSD와 자율주행 등에 달려 있는데, 그 퍼즐의 중요한 조각 중 하나는 중국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중국은 테슬라에게 두번째로 큰 시장인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진출하지 못하자, 샤오펑 등 라이벌 중국 제조사들이 비슷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늦은 오후에는,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이 이 같은 판정을 밭은건 처음이었는데요. 이에 따라서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 중국 도입 가능성이 다시 한번 힘을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이 설정했던 요건은 차량 밖의 얼굴 정보 등에 대한 익명 처리, 운전석 데이터를 수집하지 말거나 차내 처리할 것, 그리고 개인정보 처리 통지 등이었는데요. 이번 검사에서 통과 판정을 받은 업체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를 포함해서 비야디와 리오토, 니오 등의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FSD를 추진하는 데 일정한 기반을 놓은 것”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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