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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임윤찬의 '라벨'… 재즈의 흥과 여운으로 빛났다 2025-12-05 15:36:11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피아노 세팅이 끝나고 무대 뒷문이 열리자, 턱선까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임윤찬이 기다렸다는 듯 빠르게 걸어 나왔다. 들릴 듯 말 듯 조심스럽게 1악장의 첫 소절을 시작한 임윤찬은 서서히 건반을 누르는 힘의 세기와 소리의 명도를 높이며 작품의 생동감과...
45만원 임윤찬 공연서 쩌렁쩌렁 휴대폰 소리…최악의 '관크'에 분노 2025-12-05 15:08:31
임윤찬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서 최악의 ‘관크(觀+critical·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가 벌어지면서다. 청중은 물론 악단의 단원들마저 숨죽인 채로 임윤찬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2악장 피아노 독주를 듣고 있을 때, 돌연 객석의 한 휴대전화에서 남성의 목소리가 약 30초간 이어진 것. 작게...
20년 캄캄한 피트에서 무대 위로...김문정 "듣는 뮤덕들을 위하여" 2025-12-05 12:11:53
오케스트라의 20년은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민간 오케스트라가 20년을 버텼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 "1995년 무렵 1년에 한두 편 올라오던 뮤지컬이 이제는 한 해 500편 넘게 올라갑니다. 상전벽해죠. 시장이 커지면서 '뮤지컬 전문 연주자'라는 확고한 직업군이 생긴 것이...
올해 노벨평화상 콘서트에 反마두로 음악가들 무대 선다 2025-12-05 04:28:42
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배출한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에 대해 "마두로 정권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본명이 다니엘 알레한드로 모랄레스 레예스인 대니 오션은 소셜미디어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베네수엘라의 인도적·정치적 위기를 고발해...
엘브필의 기적…함부르크의 부활 2025-12-04 17:38:46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엘브필하모니 콘서트홀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연다. 이때 연주된 곡 중에는 브람스 교향곡 2번 4악장이 포함돼 있었다. 그해 7월 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이 콘서트홀에 앉아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들었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
목원대, 6일 헨델 메시아 공연…대전 첫 메시아 전통 잇는 초대형 무대 2025-12-04 13:53:29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연합합창단(151명), 연합오케스트라(43명) 등 200명이 오른다. 목원대는 이번 공연에서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하고 1742년 더블린에서 초연한 오라토리오(종교 음악극) 메시아를 선보인다.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을 세 부분에 걸쳐 그려내는 53개의 곡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전...
내년 클래식 공연 대세는 말러...KBS교향악단·서울시향 또 붙는다 2025-12-03 10:12:38
우선 낙동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AFO)가 다음 달 10·11일 연주한다. 말러 교향곡 전곡 완주에 단 두 곡만을 남겨 놓은 지휘자 진솔도 말러리안 오케스트라와 내년 4월 30일 8번 연주에 도전한다. 6월 18일엔 지휘자 홍석원이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같은 곡을 연주한다. 지휘자 최...
김봄소리 "악단과 케미 만들기 위해 늘 고민…피드백 하나하나에 감동받아" 2025-12-01 17:21:50
뒤 다음달 바스크국제오케스트라와 스페인 각지를 돈다. 내년 2월엔 프랑스에서 파리오케스트라와 공연한 뒤 3월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를 넘나들다가 4월 미국으로 간다. “이젠 연주가 제 미션이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으면 그렇게 감동이 올 수가 없어요. 100% 만족스러운 연주는...
출렁이는 선율·인간의 무한한 욕망…바그너 대작, 韓 상륙 2025-12-01 17:20:22
것”이라고 했다.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출신인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023년 독일 콧부스국립극장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스위스 출신 슈테판 메르키가 연출을 맡는다. 츠베덴은 “바그너의 음악은 듣는 사람의 목을 움켜잡은 뒤 절대 놔주지 않으며, 결국엔 그의...
KCNO, 크리스마스 콘서트...연말 기쁨과 설렘 전한다 2025-12-01 16:44:07
2022년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한 인물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필하모닉, 국립심포니 등의 악단과 함께 연주해왔다. 김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라며 “찬란히 빛나는 순간들과 고요한 여운이 공존하는 무대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