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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 "연극인은 말하는 시인…관객에 문신같은 대사 남기고파" 2025-12-24 16:57:14
더없이 간명했다. “셰익스피어는 대단한 희곡 작가잖아요. 이 작품은 작가가 말년에 쓴 것이어서 그런지 단어 하나하나가 깊고 귀해요. 한 번에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요.” 예수정은 데뷔 50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 배우다.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해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 죄와 벌’...
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대단한 희곡 작가잖아요. 이 작품은 작가가 말년에 쓴 것이라 그런지 단어 하나하나가 깊고 귀해요. 한 번에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요." 예수정은 데뷔 50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 배우다.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해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 죄와 벌' 등 1000만...
박근형·정동환·송승환 등 대배우 총출동…연극 '더 드레서' 개막 2025-12-19 18:00:08
한창인 1942년 영국의 한 작은 마을.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던 노년 배우 '선생님'은 갑작스레 이상 행동을 보이고, 그를 옆에서 지키던 드레서 '노먼'은 공연을 올리기 위해 분투한다. 극중극 형태로, 수많은 시련을 겪는 '리어왕'과 노쇠한 '선생님'...
오만석·송승환도 반성하게 한 선생님, 박근형·정동환 '더 드레서' [김소연의 현장노트] 2025-12-19 15:22:22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무대 위에서는 멋진 배우지만 무대 아래에선 나약한 노인인 '선생님'과 그에겐 헌신적이지만 때로는 질투와 소외감을 느끼는 노먼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람잘날 없는 스페인 왕실…타향 떠도는 前국왕 명예회복 시도 2025-12-12 10:59:05
왕실 가족들의 사연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왕실 가족들이 연루된 비위 의혹 등에 대한 내용과 반성도 담겨 있다. 후안 카를로스는 "나는 스페인 국민에게 자유를 줬다"는 자기 자랑과 함께 "아들(현 국왕 펠리페 6세)이 의무감에 내게서 등을 돌리고 친구라던 이들도 등을 돌리고 나니 나는 영원히 자유로워질 수 없음...
10주년 맞은 경기도자페어,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개막 2025-12-03 13:32:39
‘구매왕 이벤트’,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통왕 이벤트’와 구매 영수증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0년간 도자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온 경기도자페어가 앞으로도 작가와 대중을 잇는...
창작 뮤지컬 '몽유도원' 내년 1월 개막…민우혁 유리아 등 출연 2025-12-01 10:26:38
1일 밝혔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 가 원작인 '몽유도원'은 속 도미전 설화를 바탕으로 도미와 아랑의 아름다운 사랑과 왕 여경의 헛된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가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백제의 왕 여경(개로왕)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김주택이 캐스팅됐다.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진실한 사랑을...
오토니엘의 '우아한 유혹'을 따라...덕수궁 연못에서 아비뇽 교황청으로 2025-11-28 17:24:05
▷ 교황청에 설치된 작가님의 작품들은 성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작가님께서는 종교적이거나 기독교에 관한 작업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여전히 신성함과 영성을 다루시죠. "사실 신성함이 반드시 종교와 연결되지는 않아요. 제게 성스러움은 자연, 우주와의 연결이지만 미시적인 세계, 즉 아주 섬세한 디테일과도...
비 새는 집 들보는 결국 썩는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1-25 17:39:27
수 있다면 (…) 서민과 어울리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왕들과 함께 거닐면서도 오만하지 않을 수 있다면/ (…)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무엇보다 아들아,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이 시는 키플링이 열두 살 아들에게 준 것으로, BBC의 ‘가장 사랑하는 시’ 1위에 두 번이나 뽑혔다. 키플...
故 이순재 별세에 한의사협회도 애도…"명예 한의사였다" 2025-11-25 15:52:24
사진관 '쌍마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황수연 작가(65)는 "오신다고 통화했는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화를 못 하게 됐다"며 "작고를 하셨다니, 가슴 한쪽이 멍하고 아리다"고 했다. 황 작가는 "말 그대로 우리한테 교훈을 준 대한민국의 아버지다. 비빌 언덕이었다. 우리 원로 어르신, 아버지 같은 분이 돌아가시면...